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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1316

내 맘을 나도 잘 모르겠다냥 내 맘을 나도 잘 모르겠다냥 아침에 일어났더니 고래가 물그릇에 들어있더라구요.. 초동이가 고래 목마를까봐 물먹으라고 넣어줬나봐요.. ㅋ그런데 고래는 물을 먹지 않고 목욕을 했네요.. 풉~어쩔 수 없이 흠뻑 젖은 고래를 해체했어요~ㅋ안에 들었던 마따따비 열매를 꺼내 가을이에게 줬더니 또 반응이 시큰둥하네요.. 첨에 포장 뜯었을 땐 좋아했거든요.. 종잡을 수 없는 가을이에요.. ㅡ.ㅡ가을삼각김밥~ㅋㅋ무슨 소리가 났는지 그루밍하다 갑자기 벌떡~초동인 요새 아주 만고땡이에요~ㅋㅋㅋ초동아~~ 너 캣초딩이잖아~~ 완전 아저씨같오~~ㅋㅋ "지금 부러워서 그러시는거 다 안다옹~~ 으캬캬~~" 가을인 저런 자세를 잘 안해서 신기한지 초동이를 바라봐요~ㅎㅎ"누나도 해보라옹~~ 편하다옹~~~" "고양이라 햄뽀까요~~ 데헷~.. 2015. 1. 7.
리본체조 선수같은 우아함~ 리본체조 선수같은 우아함~ 고양이들이 또 끈에 환장하죠~ㅋㅋㅋ초동이에게 끈을 흔들어줬더니 역시 넘 신나하더라구요~ㅎㅎ가을인 요새 뭘 흔들어도 그닥 관심이 없어요.. 초동이 때문에요.. ㅡ.ㅡ"오잉~? 저거슨 무엇이냐옹~~?" "내 스타일이다옹~~ 하악~!" 끈 앞에선 초동이도 직립보행~~ㅋㅋ 소중하게 부여잡다..놓쳐서 꽈당~ㅋ"음~ 이맛이다옹~~" "가지마라옹~ 돌아오라옹~~" ㅋㅋㅋ초집중~ㅋㅋ또 꽈당~ㅋㅋ"잡고말테다옹~~!" ㅋㅋㅋ리본체조 선수같은 우아함~ ^^멍때리듯 집중하는 초동이~ㅋ바닥에 짚은 쫙벌린 앞발~ ㅋㅋㅋ초동인 흔들어줘도 잘 놀지만 그냥 끈을 던져줘도 혼자 잘 놀아요~가을인 꼭 사람이 흔들어야 놀았거든요~ㅎㅎ가을이와 초동이는 취향도 성격도 많이 달라요~ ^^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2015. 1. 7.
방석의 새주인 방석의 새주인 가을이가 방석에 정이 들게 하려고 마따따비 가루를 자주 뿌려줬어요~ 그럼 가을이는 신나게 핥아 먹고는 냉정하게 돌아서곤 했죠.. ㅠㅠ 솜도 바꿔보았지만 효과는 없더라구요.. 다 핥고 내려오는 가을이..마따따비 가루를 핥고 나서 초동이로 인해 받았던 스트레스가 날아간 듯 기분이 나아졌어요~ ㅋ가을이가 방석을 너무 이용을 안 해 초동이를 줘봤어요~가을이 없을 때 제 책상에 올라오는데 깔고 앉으라고요..그랬더니 바로 앉아서 그루밍을 해요~ㅋㅋㅋㅋ 뭐든 주면 바로 써주는 초동이~~ㅋㅋㅋ 그루밍삼매경에 빠진 초동이~ㅋㅋ맨바닥보다는 아무래도 낫겠죠~? ^^다른 날도 이렇게 써주고 있어요~ㅎㅎ 커튼이 열린 틈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더욱 여유로워 보여요~~ ^^초동아~ 방석 쓸만햐~?"뭐 그런대로 괜찮다옹.. 2015. 1. 6.
초동이가 어딜갔지~? 초동이가 어딜갔지~? 새벽녘..가을이가 초동이에게 다가가자 초동이도 친근하게 가을이에게 다가가는데가을이가 숨을 거칠게 몰아쉬자 뒤로 몸을 빼는 초동이에요..새벽에 가을이 누나에게 거부당하고 상처받아 정줄놓은 초동이~ㅋㅋ초동이 마이구미~초동아~~ 정신차려~~ 가을이도 언젠가는 니 맘 알아줄거야~~가을이의 숨숨집 순찰~순찰만 하고 들어가있지는 않으니 초동이도 그런갑다 하는 것 같아요~ㅎ햇살이 좋은 오전.. 가을인 1층에서 일광욕하고 초동인 창문에서 일광욕해요~ ^^ "엄마~ 햇살이 정말 좋다옹~~" 그래~ 초동아~~ 맘껏 누려~~ㅎ오전에 일광욕하다 가을이가 1층에서 안 올라오자 초동인 침실 침대밑에 가서 자고 있었어요~거기 바닥이 따뜻하고 어둑해서인지 초동이가 낮잠을 즐기는 장소가 됐어요~ ^^"어~? 초동.. 2015. 1. 5.
난 초동이가 아니라옹~ 인형이라옹~ 난 초동이가 아니라옹~ 인형이라옹~ 안녕하세요~~!! ^^새해 첫 날은 잘 보내셨나요~? ㅎㅎ 저도 떡국 먹었어요~ㅋㅋ전 올해도 열심히 가을이 초동이 스토킹하고~ 재봉틀 돌리려구요~~ㅎㅎㅎ 초동이도 새해가 되어 힘든 길냥이 생활을 청산하고 집냥이가 된 기쁨을 행위로 표현하고 싶다고 해서 무대를 마련해줬어요~ㅋㅋ무대는 남편 무릎이에요~ㅋ시작이 거창하네요~~ㅎㅎ"손만 뻗으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길에선 한낱 꿈과 같았다옹~" "하지만 내 묘생은 바뀌었다옹~~" "만세가 절로 나온다옹~" "아빠를 만나고~~ 아빠의 무릎팍에 앉을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옹~~" "여기 집냥이 하나 추가해달라옹~~" "아빠 저 잘했어요~?" 끝이야 초동아~~? 잘 봤오~~ㅋㅋ초동아~ 잘했다고 아빠가 코뽀뽀 해준대~~~.. 2015. 1. 2.
초동이가 좋아요~ 내가 좋아요~? (+ 송년인사) 초동이가 좋아요~ 내가 좋아요~? 초동이가 자꾸 가을이밥을 먹어서 가을이밥을 캣워크 위에 올려놨어요~초동이가 아직은 여기를 못 올라가거든요~ㅎㅎ밥 먹고 나서 가을인 또 바라봐요..의자에 앉은 초동이를.."엄마~ 쟤가 자꾸 엄마 의자엔 앉는다냥~ 내가 앉아야 하는뎅..." 가을아~ 아빠 의자에 앉으면 되잖아~~ 심술부리면 앙대~너 심술부리니까 자꾸 못생겨져.. ㅡ.ㅡ찌그러진 숨숨집 위가 초동이 몸에 딱 맞나봐요~ㅎ호박방석은 초동이에겐 약간 크거든요~"왜 그런 눈으로 다가오시냐옹~~?" 초동이 똥배 만지러 왔다~ㅋ"그렇다면 나도 앙~~!!" ㅋㅋ 초동아 자세가 그게 모야~~ㅋㅋㅋㅋ앙다문 입~ㅋㅋㅋ 귀욤귀욤~가을인 밥 먹다가도..훽~!!가을이가 쳐다보자 초동이도 밥먹다 가을이를 봐요~ㅋㅋ그리곤 다시 냠냠~가을.. 2014. 12. 31.
혼자서도 잘 놀아요~ 혼자서도 잘 놀아요~ 초동이는 길에서 4개월을 사는 동안 장난감을 본 일이 없어서 그런지 다 신기하고 재밌나봐요~ ^^가을이를 입양할 때 임보하시던 분이 가을이 선물로 주신 이 스크래쳐엔 작은 인형이 달렸는데요..당시 가을이가 2-3개월 정도 됐을 땐데 인형에는 크게 관심이 없더라구요~그래도 가을이가 지금도 애용하는 스크래쳐인데 초동인 스크래쳐보다 인형에 엄청 관심이 많더라구요~ㅋㅋ"너 맘에 든다옹~~" 입맛 다시는고야 초동아~~? ㅋㅋ"딱 거기 있으라옹~~~" "앙~" 자꾸 놓치자 가까이 다가가요~ㅎ "앙~ 내끄야~!!" "이리 오라옹~~ 도망가지마라옹~~" "으악~~!" "넘어간다옹~ 넘어간다옹~~" "넘어갔다옹~ ㅜㅜ 챙피하니까 자는 척 해야겠다옹.." 초동이는 혼자서도 잘 놀아서 참 편해요~~ㅋㅋ.. 2014. 12. 30.
요새 가을이는요.. 요새 가을이는요.. 요새 가을이는초동이에게 적게는 1-2번, 많게는 5-6번, 평균 3-4번 정도 하악질을 하고요~하악질 안 할 때는 감시하다 잠드는 게 일이에요~ ^^숙면을 취하고 싶을 땐 침실이나 1층에서 자구요~ ㅎ감시중..초동인 그루밍하고 있어요~ 그루밍하는 모습을 뚫어지게 쳐다봐요~ㅎ숨숨집 순찰~~ㅋㅋ숨숨집 순찰도 이제 자주는 안 해요~ 어쩌다 생각나면 해요~ㅋㅋ 표정이 귀여워요~~ㅋㅋ좁은데 제 의자에 낑겨 있어요~ㅋ초동이가 점점 크면서 의자에 올라오는 횟수가 줄고 있어요~ 좁아서 불편한가봐요~간식먹으러 점프하는 가을이 누나를 바라보는 초동이.. ^^가을인 여기서 간식을 먹어요~ㅎ초동이도 달라고 아옹대요~ㅎ 앞에 누워있는 가을이가 언제 달려들지 몰라 살짝 긴장..여기서 감시하다..초동이 겁주러 .. 2014. 12. 29.
혼자 즐기는 여유~ 혼자 즐기는 여유~ 추워서 테라스에 못 나갔었는데 낮에 햇살이 유난히 좋았던 며칠 전 테라스 안이 햇빛으로 따뜻하더라구요~ 가을이도 이 날은 알아서 낚시의자에 앉아 일광욕을 즐기고 있더라구요~ㅋㅋ가을아~ 오랜만에 제대로 일광욕하니 좋지~? ^^"봄 햇살처럼 따땃하다냥~~" 더 좋으라고 목을 긁어줬어요~ㅎㅎ 초동이 없이 혼자 즐기는 햇살 아래의 여유~~ ^^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4. 12. 28.
뭘 줘도 잘 갖고 놀아요~ 뭘 줘도 잘 갖고 놀아요~ 가을이가 마따따비 열매를 넣어 만든 쿠션을 쳐다도 안 보길래 초동이를 줘봤어요~ㅎ뭔가 하고 냄새를 맡더니.. 바로 물고 뜯고 맛보고~ㅋㅋㅋ 완전 신나게 놀아요~~ㅎㅎㅎ 초동인 정말 뭘 던져줘도 잘 갖고 놀아요~ㅋㅋ 초동이가 신나게 노는 모습을 또 바라만보는 가을이...ㅎ그래도 놀 때랑 밥 먹을 때는 안 건드려요~ㅋㅋ 가을이가 반응이 없길래 그냥 쿠션 해체해서 마따따비 열매를 주려고 했거든요..초동이가 넘 신나게 갖고 노니 좀 놀게 하다가 살짝 질릴 때쯤 해체해야겠어요~ㅎ 신나게 노는 초동이 동영상이에요~ ^^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4. 12. 28.
초동이랑 같이 살 수밖에 없나보다냥 초동이랑 같이 살 수밖에 없나보다냥 가을인 카메라를 들이대면 눈뽀뽀를 잘 해요~~ㅋㅋ제가 사진을 찍는 게 지를 이뻐해서 그런다는 걸 아는것 같아요~ㅎ가을이가 저런 표정으로 뭘 보고 있었냐구요~?물론 초동이에요~ㅋ제 의자에 누워있는 초동일 감시하고 있었어요이번에도 역시..초동이와 마주보고 있어요~ ^^감시를 너무 많이 당하자 초동이도 불쾌한가봐요~ㅋ가을이가 이러고 있으니 좋을리 없겠죠~ ^^;가을이도 감시하다 지쳤는지 잠이 들었어요~ㅎ잠이든 가을이를 바라보는 초동이..잠깐 눈을 떴지만 금방 잠들었어요~초동이도 가을이가 자고 있으니 잠이 오나봐요~오후에 햇살이 좋아 창문을 잠깐 열었어요~가을이가 창가에 앉으니 초동이도 가고 싶은가봐요~초동인 어느새 창틀에 가 앉았어요~거기서도 눈뽀뽀를 날려요~ㅋㅋㅋㅋ슬그머니.. 2014. 12. 26.
길에선 누리지 못했던 행복이라옹~ 길에선 누리지 못했던 행복이라옹~ 가을인 어릴 때부터 장난감에 호불호가 명확했어요~근데 초동인 가을이가 쳐다도 안 보는 것들도 무조건 잘 갖고 놀아요~ㅎㅎ가을이가 장난감에 금방 싫증을 내서 잘 안사다보니 집에 있는 장난감도 별로 없지만몇 개 있는 것들 중 초동이가 싫다고 하는 장난감이 하나도 없어요~ 다 좋대요~ㅋㅋ 오뎅꼬치는 가을이도 좋아하는 장난감이에요~오뎅꼬치 싫어햐는 냥이들은 없는 건가요~?ㅋㅋ "엄마~ 넘 잼나다옹~~ 길에선 누리지 못했던 행복이라옹~" "아웅~ 씐난다옹~~~" "엄마도 이거 갖구 놀구 싶으시냐옹~? 저 먼저 다 놀구 나서 빌려드리겠다옹~" "아직 더 놀아야된다옹~ 좀 더 기다리시라옹~~" 놀다 지쳤는지 쉬네요~ ^^ 노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어요~ㅎ + 이메일 구독신청 + .. 201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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