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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초동이가 좋아요~ 내가 좋아요~? (+ 송년인사)

by +소금 201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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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동이가 좋아요~ 내가 좋아요~? 






초동이가 자꾸 가을이밥을 먹어서 가을이밥을 캣워크 위에 올려놨어요~

초동이가 아직은 여기를 못 올라가거든요~ㅎㅎ

밥 먹고 나서 가을인 또 바라봐요..

의자에 앉은 초동이를..

"엄마~ 쟤가 자꾸 엄마 의자엔 앉는다냥~ 내가 앉아야 하는뎅..."


가을아~ 아빠 의자에 앉으면 되잖아~~ 심술부리면 앙대~

너 심술부리니까 자꾸 못생겨져.. ㅡ.ㅡ

찌그러진 숨숨집 위가 초동이 몸에 딱 맞나봐요~ㅎ

호박방석은 초동이에겐 약간 크거든요~

"왜 그런 눈으로 다가오시냐옹~~?"


초동이 똥배 만지러 왔다~ㅋ

"그렇다면 나도 앙~~!!"

ㅋㅋ 초동아 자세가 그게 모야~~ㅋㅋㅋㅋ

앙다문 입~ㅋㅋㅋ


귀욤귀욤~

가을인 밥 먹다가도..

훽~!!

가을이가 쳐다보자 초동이도 밥먹다 가을이를 봐요~ㅋㅋ

그리곤 다시 냠냠~

가을이도 냠냠~

누워있지만 뭔가 굉장히 신경쓰고 있어요.. 

제 무릎에 초동이가 있기 때문이에요~ㅋㅋ

가을이가 하악질하거나 때릴 때 초동인 저에게 도망와요.. 저랑 붙어있음 가을이가 덜하거든요..

중독성있는 초동이의 눈뽀뽀~~ 하악~!

"쟤가 엄마 무릎에 앉아있으니 신경질이난다냥.. "


가을아 너 또 못생겨졌오~ ㅡ.ㅡ

넌 무릎에 앉는거 싫어하자나.. 초동인 좋아해~~

"칫~ 무릎에 앉는게 뭐다 좋다고.. 흥~"

"에라 잠이나 자야겠다냥~"

가을아~ 한 발 접은거 모야~ㅋㅋㅋ


너 자는 척 하는거 다 알오~ㅋㅋ

"아띠~ 초동이땜에 잠도 안 온다냥.."

"엄마~ 초동이가 좋아요~ 내가 좋아요~?"


가을아~ 둘 다 이쁘지만 니가 좀 더 이쁘니까 초동이 봐주자~~~ 응?




+++

벌써 2014년도 마지막 날이네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전 오히려 해가 바뀌는데 무뎌지는 것 같아요~ ^^

나이도 년도도 숫자만 바뀔 뿐 생활은 비슷해서 그런가봐요..ㅎ


올해는 개인적으로 귀촌한 일과 가을이 동생으로 초동이가 들어온 일이 큰 사건이었어요..귀

촌한 건 참 잘했다 싶을 정도로 만족하고 있구요~

초동이도 잘 적응했으니 다행이에요~ㅎ

물론 가을이가 아직 초동이를 완전히 받아들이질 않아서 좀 애먹긴 해도 

시간이 흐르면 나아질거라 믿어요~ ^^


올 한 해 동안도 제 블로그에 찾아주시고 가을이와 초동이 이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가을이와 초동이 지켜봐주세요~ ㅎ

제 블로그에 오시는 모든 분들 늘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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