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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1316

길고양이 초동이 순화시키기 - 천상의 맛 보여주기 길고양이 초동이 순화시키기 - 천상의 맛 보여주기 초동이를 순화시키기 위해 철망에 넣어 둔 첫 날은 그래도 잘 지내고 다음 날이 되었어요~일어나 나와봤더니...뙇~!!! 좁은 화장실에서 저러고 앉은 모습을 보고 남편은 멘붕이 왔대요~ㅋ초동이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봐요.. 그래서 초동이가 자던 집의 쿠션을 꺼내 철망에 넣어주고 밥과 화장실은 주기적으로 넣었다 빼기로 했어요~화장실은 4-5시간에 한번씩 밥과 물은 2-3시간에 한번씩 넣어줘요~초동이도 한결 편한 표정이에요~그래도 여전히 경계하고 왔다갔다 할 때마다 하악질 하지만요~ㅋ 천진난만~ㅋㅋ"난 쟤가 저기 있는게 맘에 안 든다냥~ 킁~" 가을이 심기가 많이 불편한가봐요.. ㅠㅠ그래서 제 의자를 차지했는데도 나오라고 안 했어요...밥도 잘 먹는 초동이~.. 2014. 11. 25.
가을이의 고민 가을이의 고민 가을이가 요새 고민이 많습니다..바로 동생 초동이가 들어왔기 때문이에요..창밖을 보는 모습도 예사롭게 보이지가 않아요.. 아구 짠해라..."엄마 오셨냥~~" 가을아~ 모해~~?가을아~ 무슨 생각해~~? 정수리까지 귀여운 가을이~ㅋㅋ "아.. 고민이다냥..." "초동이한테 엄마 아빠의 사랑을 뺏길 것만 같다냥..." 아니야~ 가을아~~우린 널 훠얼씬 이뻐해~~ 앞으로도 그럴거구~~그러니 걱정말고 초동이 동생삼아줘~~~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4. 11. 25.
초동이의 순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 / 길고양이 순화시키기 초동이의 순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부부는 결단을 해야 했어요..사실 초동이가 병원에 다녀오고 가을이와 먼저 친해지고 나서 우리와는 천천히 친해지려고 했었는데요..초동이와 친해지는 문제가 아닌 강한 야생성을 꺾기 위해 저희는 초동이를 철망에 얼마간 넣어두기로 했어요..우리와 살기로 한 이상 순화되어야 하니까요..더구나 저흰 시어머니가 계셔서 순화되지 않으면 같이 살기 어렵거든요..가을이를 이뻐하긴 하시지만 둘째는 반대하진 않아도 환영은 아니라서요..저희가 제일 오래 머무는 컴퓨터방 방문 앞에 철망을 놓았어요~ 가을이도 저희도 가장 많이 드나드니 초동이도 쉽게 익숙해지라구요.."쟤가 왜 저깄냥... 어케 지나가지....?" "아직도 저깄냥.. 어케 지나가지...?" 가을인 지나갈 .. 2014. 11. 24.
가을이와 초동이의 두번째 만남 가을이와 초동이의 두번째 만남 첫번째 만남이 있은 다음 날 바로 두번째 만남을 가졌어요~ 약간 겁먹은 초동이..가을이가 가만히 바라보니.."가까이 오지 말라옹~" 잡동사니를 치웠더니 숨을 곳이 없어 무서웠나봐요..가을이가 해치지 않겠다고 눈뽀뽀를 해주는 걸까요~? 좀 나아진 것 같은 초동이에요~ ^^초동이가 터널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다가오는 가을이를 가까이 못 오게 하려는지 나와서 터널로 가더라구요..가을이가 바라보니 고개 돌리는 초동이~ㅋ초동이가 바라보니 고개 돌리는 가을이~ㅋㅋㅋㅋ마주봤어요~ㅎ그런데 갑자기 다가오는 초동이~!!가을이도 보고있네요..오다가 다시 고개돌리는 초동이~ㅋ가을이가 쳐다보자..뒷걸음질치며..돌아앉은 초동이~ㅎ이번엔 눈싸움에서 가을이가 이겼나봐요~ㅋㅋ괜히 딴청하다가.... 2014. 11. 23.
가을이와 초동이의 첫 만남 가을이와 초동이의 첫 만남 둘이 또 창을 사이에 두고 바라보고 있어요~ㅋ"쟤가 진정 내 동생이라고냥~? ㅡㅅㅡ" 의자 밑에서 지켜보는 초동이~ㅋ터널에서 지켜보는 초동이~ㅎ 그래서 드디어 가을이를 초동이와 만나게 해줬어요~가을이가 선뜻 테라스로 나가더라구요~ ^^탐색에 들어간 가을이~초동이가 숨어있는 곳을 잘도 찾더라구요~ㅋ잡동사니 많은 곳 구석에 있는 초동이에요~ㅎ둘이 눈이 뙇~!! 마주쳤어요~!!가을이도 계속 바라봐요~ 긴장감이 흐르고 있어요~! 아~ 떨려~~~~다가가 얼굴을 들이미는 가을이~우와~ 가을아~ 용기있다~~!그런데 갑자기 뒷걸음질치는 가을이... ㅡ.ㅡ가을아~ 눈싸움에서 진거야~? ㅜㅜ"아놔~ 쟤 머냥~? 쪼끄만게 쎄다냥~" 터널에서 괜히 딴청..초동이 냄새가 나는지 안 들어가더라구요..계.. 2014. 11. 21.
초동이에게 가을이와 노는 모습 보여주기 초동이에게 가을이와 노는 모습 보여주기 초동이는 장난감가지고 놀아본 적이 없어서인지 낚싯대를 흔들어도 반응이 없더라구요..경계를 심하게 해서 그런지도 모르지만요.. ㅡ.ㅡ터널에서 쉬고 있는 초동이~가을이와 이렇게 또 마주보고 있더라구요,,그래서 초동이에게 가을이와 노는 모습도 보여주고동생와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 가을이와도 놀아주려고 유리문 앞에서 끈을 흔들었어요~ㅎ"아이~ 씐난다냥~!" "잡았다냥~ 헤헤~" ㅋㅋㅋ 코주름은 언제봐도 넘 귀여워요~ㅋㅋㅋ그런데 가을인 노는 걸 보고있는 초동이가 계속 신경쓰이나봐요... 자꾸 의식하더라구요.. ㅡ.ㅡ가을아~ 여기 봐~~ 잡아 봐~~~"앙~!" "또 잡았다냥~ 데헷~" 놔라~~ 가으리~"아놔~ 쟤가 신경쓰인다냥.. ㅡㅅㅡ" 생각보다 초동인 크게 흥미를 안 가지는.. 2014. 11. 20.
햇빛 쬐고 있다냥~ 햇빛 쬐고 있다냥~ 가을이가 테라스의 낚시의자를 뺏겨 새로운 일광욕 장소를 찾았어요~ㅎ가을아~ 어딨니~~~? 가을인 어딨냐고 부르면 종종 숨바꼭질 하듯이 가만히 있어요~ㅋㅋ삐죽 나온 발~ㅎ가을이 요기잉네~!가을아~ 여기서 뭐해~~?"햇빛 쬐고 있다냥~" "여기도 그런대로 괜춘하다냥~" "그래도 낚시의자가 좋긴 했다냥..." 가을아~ 여기도 좋은데 뭘~좀만 참아~~ 초동이랑 친해지면 다시 낚시의자에 앉을 수 있어~당분간 여기서 햐~~"그럼 방해하지 마라냥~ 앙~!" 악~ 집사 살료~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4. 11. 18.
테라스 햇살이 그리운 가을이.. 테라스 햇살이 그리운 가을이.. 이 사진들은 초동이가 들어오기 전이에요..아침에 샤시친 테라스로 해가 들면 가을인 낚시의자에 앉아 그루밍을 하고 잠들었었는데 말예요..그루밍 구경하는 제게 이런 유혹하는 눈빛을 쏘기도 하구요~ㅋ 핥핥~~ 잠시 멍~ 골똘히 생각에 빠지기도 하구요~ㅋ 갑자기 웃겼던 지난 일이 생각났는지 파안대소~ㅋㅋㅋ 가을이도 이렇게 혼자 여유를 즐겼던 때가 그리운가봐요..이렇게 바라볼 땐 초동이를 보는 것 같기도 하지만갑자기 뺏겨버린 일광욕 장소와 터널을 그리워하는 것 같아요.. 가을이가 혼자 사랑을 독차지해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초동이를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ㅡ.ㅡ평소 가을이 성격으론 금방 동생을 받아들여줄 줄 알았거든요..심하게 거부하는 건 아닌데 전혀 쿨하지 않아요~ ^^;그래서 아주.. 2014. 11. 17.
초동이의 모습 초동이의 모습 병원가기 전날 초동이에요~ ^^밥도 엄청 잘 먹어요~ㅋ이 구석에 잘 숨어있어요~ㅎ침실 창에서 초동이를 보고있는 가을이..이렇게 서로 바라봐요~서로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창너머로 찍었는데 잘 나왔어요~ㅋ며칠 있었다고 익숙해졌는지 이 날은 저렇게 이동장에 넣어놓은 수건과 방석 꺼내서 놀더라구요~ㅋㅋㅋ뒷발로 팡팡 차기도 하구요~ㅎ창너머라 그런지 보면서도 도망가지 않아요~ ^^ 귀엽...ㅋㅋ 다가올 듯 하길래..장난감을 던져줘봤어요~"쟨 머냐옹~? 나보고 어카라는 거냐옹~?" 장난감을 본 적이 없어서인지 별로 관심이 없더라구요~ㅋ 창 바로 앞인데 도망가지 않아요~저 눈꼽 떼주고 싶다... 이 모습을 보고 저희 집에 많이 적응했나 싶기도 하고 이웃님들의 조언도 있고 해서 다음 날 병원으로 .. 2014. 11. 17.
창밖 구경이 그렇게 좋아~? 창밖 구경이 그렇게 좋아~? 가을이는 여전히 창가에 앉아 사색을 즐겨요~ㅎ제가 재봉틀을 돌리고 있어도 저렇게 앞에 와서 창밖을 봐요~ㅋㅋㅋ이때는 막 가을이 무르익을 무렵이었어요.."가을이 왔다냥..." 가을아~ 밖에 뭐가 그렇게 재밌어~?가을이도 단풍이 드는게 신기할까요? ^^ 저 눈망울... 가을 사색냥~가을아.. 이제 가을도 가고 겨울이 오고 있어.."시간은 잡을 수 없다냥..." "그니까 지금 최선을 다하고 지금 누려야 한다냥.." 가을아~ 알또~ 난 너의 찹쌀똑을 누리고 싶다아~~ㅋ"그.. 그건 좀 아니다냥.. ㅡㅅㅡ"찹쌀똑 모은 후 그루밍~ㅋ새를 본 가을이~ ㅋ가을아~ 창밖 구경이 그렇게 좋아~? 눈뽀뽀로 대신 대답하는 가을이~ ^^가을이가 내다볼 때 같은 방향을 보면 특별할 게 없는데도 저렇게.. 2014. 11. 14.
창너머로 만난 가을이와 초동이 창너머로 만난 가을이와 초동이 고프로로 찍은 사진들이에요~셋째날인데 적응이 덜 되서 숨어있다가 밥만 먹고 다시 숨어요.. 파바바박~ 잘 숨겨요~길에서 잘 못먹었는지 밥도 엄청 잘 먹고 응가도 쉬아도 엄청 잘 싸요~~ㅎ조금씩 탐색에 들어갔나봐요~ㅎㅎ기웃기웃~ㅋ 앉아서 창밖을 보고 있어요..밖에 나가고 싶은 걸까요.. ㅡ.ㅡ;;앙증맞은 찹쌀똑.. ㅜㅜ그날 밤에 드디어 초동이가 가을이를 보러 문 앞까지 나왔어요~계속 구석에 숨어있기만 하고 밥만 먹는 모습을 가을이가 창을 통해 멀리서 보기만 했거든요..문 앞에 임시로 놓은 작은 테이블아래 앉아 가을이를 보고 있어요~ ^^"쟤가 왜 저깄냥.. 내 영역인데..." 가을이도 처음으로 가까이에서 초동이를 보고 있어요~ ^^문이 닫혀서인지 서로 하악질은 안 하고 바라만.. 2014. 11. 13.
가을이 동생으로 길냥이 업어왔어요~!! 가을이 동생으로 길냥이 업어왔어요~!! 일을 저지르고야 말았어요~ 얼마 전부터 길냥이 두 마리에게 밥을 주고 있는데요.. 요 꼬마 녀석이 길손이에게 밀려 사료를 잘 못 먹는 것도 짠하고..이 녀석의 사연(두어달 전 어미와 두 형제냥을 잃은 사연)을 알고나니 더 짠해서 올 겨울 어찌 보낼지 그냥 보고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업어오게 되었어요.. 가을이가 어릴 때 쓰던 밥그릇과 집을 꺼내서 샤시 공사한 테라스에 놓고 요녀석도 이곳에서 지내게 하고 있어요~처음엔 밥 먹을 때 많이 경계하더라구요.. 그래서 고프로를 설정해놓고 사진을 찍었어요~아무리 못해도 3-4개월은 된 것 같은데 몸이 작아요~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알아서 화장실을 찾아가더라구요~냥이들은 참 신기해요~~ 밥 주면서 사진을 찍으려 했더니.. 201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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