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방맹이 휘적휘적

 

 

누나에게 시비를 거는 초동이~

가을이가 방석이나 의자나 박스나 어디에 앉든 시비를 걸고 그 자리에서 쫓아내려 해요~ㅋㅋ

 

 

저를 의식한 초동이~

누나에게 시비걸면 제가 싫어한다는 걸 알아요~ㅋㅋ

 

초동이가 못마땅한 가을이~ㅎㅎ

 

저에게 들키자 바구니로 가서 앞구르기하며 애교부려요~ㅋㅋㅋ

 

잠시 후 가을인 궁디팡팡해달라고 조르더라고요~ㅎㅎ

 

 

다음 날

박스에서 딥슬립 중인 가을이~

 

 

자는 자세도 구여븐 냥이들~~

 

햇살이 따가운지 자리를 옮겼어요~

 

둘이 이러고 있는 게 웃겨서 찰칵~

 

길냥이 식당 손님을 구경하나봐요~

 

오후엔 2층에 갔더니 베란다에서 자고 있더라고요~

 

저를 보자 내려와서 궁디팡팡하라묘~~ㅋㅋ

 

고양이 인형인 줄~~🤣🤣🤣

 

마당에 다녀오면 옷에서 밖의 어떤 냄새가 나나봐요~

 

둘 다 킁킁~~

 

가을인 곧 가버리고~

 

초동인 계속 킁킁~~

 

플레멘 반응~ㅋㅋㅋ

 

요 며칠 추워서 베란다에도 못 나가고 방에서 낮잠을 자요~

 

부드러운 등을 쓰담쓰담~~

 

궁디팡팡 팡파라팡팡~~

 

팔 걸치고 잘 자요~ㅎㅎ

 

 

가을이가 창밖을 보는데 초동이가 스윽 다가와요~

 

 

 

누나한테 장난을 걸고 싶어진 초동이~ㅋ

 

 

솜뱅맹이를 휘둘러봐요~ㅋㅋ

 

가을이도 동참해요~ㅋㅋ

 

 

솜뱅맹이 휘적휘적~~~

 

 

서로 닿지는 않지만 휘적거려요~🤣🤣🤣

이러다 가을이가 방에서 나가버리더라고요~ㅋㅋ

늘 싱거운 솜방망이질~~ ^^

 

 

안 춥다 갑자기 추어지니 더 춥게 느껴지네요~ㅎㅎ

한 주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셔용~!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