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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랑 놀아요~ 아님 간식이라도..
한가로운 오전..
초동인 책상에..
가을인 의자에..
그렇게 서로 의식하고 경계하고 바라봐요~
초동인 노래도 하고~ㅋ
흑미 가래떡 맛도 봐요~
가을인 창으로 들오는 햇살로 식빵을 구워요~
눈부신 식빵~~ㅎㅎ
초동아~ 니 자리 가서 자라~~ㅋㅋ
아프고 나니 이렇게 편안히 그루밍 하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껴요..
가을인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다가오는 초동이..ㅋ
"니 자리 가서 자라냥~"
자리로 돌아온 초동이..ㅋ
"난 놀구 싶다옹~~!!"
"엄마~ 저랑 놀아요~~ 눼~? 아님 간식이라도 주시던지.."
초동인 고양이치고 잠이 없는 편인 것 같아요..
성묘도 되기 전인데 가을이보다 훨씬 덜자요~
늘 에너지가 넘쳐요~
잠이 없는 거랑 먹는 거 좋아하는 건 아빠를 닮았나봐요~~ㅋㅋ
가을인 실컷 자고 오후가 되어 창밖을 구경하고 있어요~
요며칠 낮에 초여름처럼 더워서 창문을 열어놨더니 바로 올라가서 구경해요~^^
창틀에 올라가면 초동인 신기한지 꼭 가을이를 구경해요~ㅎㅎ
초동이가 은근 가을이를 좇아다녀요~
그렇게 맞으면서도 좇아다니고 장난걸고 약올리고 그래요~ㅋㅋ
초동이가 쳐다보자 신경쓰이나봐요..
결국 내려왔어요..
뒤통수가 따가운 가을이~ㅋㅋ
초동이가 방으로 들어가요~
방에 간 초동일 가을이가 쳐다봐요~ㅎ
"엄마~ 쟤 왜케 날 좇아다니냥~ 신경쓰인다냥~"
가을이가 저만치 가니 초동이가 또 뭐하나 구경해요~ㅋㅋ
가을이가 안 보이면 초동인 궁금한가봐요~ㅎㅎ
"좇아오지 마라냥~"
"누나~ 모하는데~~ 나두 같이 먹자~~"
초동인 뭐든 결론은 먹는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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