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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남의 밥이 최고다냥

by +소금 201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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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의 밥이 최고다냥






"배 안 아프니까 살 것 같다냥.."


"엄마~ 안 아프니까 간식주세욤~"

그래~~ 마이 줄게~~ ^^

씩씩한 발걸음~~ㅋ

날이 따뜻해져서인지 1층 옷방에 있는 새로 만든 집에선 안 자요..

햇살은 들지만 그늘이 지는 터널 안이나 선반 위의 어느 박스 위 혹은 커튼 뒤에서 주로 자요~

ㅋㅋ

얼마 후 다시 봤더니 완전 숙면을 취하고 있더라구요~ㅎ

발소리에 깼다가 저인 걸 알고는..

바로 다시 자요~ㅋㅋㅋ

저녁에는 여느 때처럼 초동이를 주시해요..


제 2의 묘격인 꼬리와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초동이..

계속 주시하는 가을이..

가을인 꼬리가 짧아서 저렇게 놀질 못해요..

등 돌리고 잠깐 쉬기~


부엌에서 소리가 나자 둘 다 그 쪽을 바라봐요..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초동이에요~

어찌나 극성인지 가을이 때와는 너무나도 달라서 신기해요~

남아라 그런건지 성격이 그런건지...

제 실내화 물어뜯다 가을이를 의식해요..

가을인 가만히 초동일 바라보다..

초동이 밥을 먹으러 갔어요.. ㅡ.ㅡ

"밥은 남의 밥이 최고다냥~"


지 밥이 아닌 건 알아서 눈치보며 먹어요~ㅋ

아프고 처음 먹은 사료가 초동이꺼에요~ㅎㅎ

사료는 키튼이 맛있긴 한가봐요.. ^^

누나가 자기 밥 먹으니 지는 누나밥 먹겠다며 길을 떠나는 초동이...ㅋㅋ

얘들은 꼭 자기 밥 보다 남의 밥을 탐해요~

초동이도 몰래몰래 1층가서 가을이 밥 훔쳐먹거든요..

역시 고양이도 남의 떡이 커보이나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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