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동이를 지켜보던 가을이가...
아침부터 어둠의 그림자가 느껴지는 초동이...
가을이가 지켜보고 있다..!
가을인 초동이가 저희 의자에 앉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바라보다 갑자기 순식간에 파바박~~!!
놀란 초동인 숨숨집으로 도망가고..
가을인 쫓다가 다시 의자 밑으로 와서 지켜봐요..
"쟤가 들온 후로 쭈욱 기분이 별로다냥.. 힝..."
숨숨집에서 못 나오게 감시해요..
그렇다고 안 나올 초동이가 아니죠..ㅋ
가을이가 한 풀 꺾인 듯 싶으면 나와서 자거나 놀거나 먹거나~ㅋㅋㅋ
"너 나 무시하냥~~??"
가을이 발톱에 낀 초동이 털.. 저절로 안 빠지길래 빼줬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떡실신~~ㅎ
가을이가 또 지켜보네요..
맞은편 의자에 초동이가 앉아 있어요~
언제 솜방망이가 날아올까 살짝 긴장..
이번엔 그냥 넘어갈 것 같은 표정이네요~
다행히 아무일 없이 지나갔어요~ㅎ
저녁에 초동이가 갑자기 1층으로 뛰어 내려가더라구요..
그랬더니 가을이가 바로 뒤쫓아가요~
금방 초동인 가을이에게 쫓겨 올라왔어요.. ^^;
어쨌든 같이 우다다~ㅋㅋ
초동이가 쉬고 있자..
가을이는 또 발라당 하며 자랑해요~ㅋㅋ
초동이가 눈뽀뽀를 날려봐요~
가을인 아직 받아주질 않아요..
가을이가 화났을 때 승복은 안 하는데 눈뽀뽀는 진짜 자주 날려요~ㅋㅋ
+++
어젠 초동이 예방접종 하고 왔어요~
그간 못 먹었던 구충제를 다 먹어서 접종을 시작했어요~
근데 초동이 살쪘다고.. ㅠㅠ
길생활 힘들었으니 맘껏 먹으라고 밥을 많이 줘서 그런가봐요~ㅋ
제한 급식 들어가야겠어요~ ^^;
그리고 수의사샘께서 초동이가 5개월 정도 되었으니 2차 접종하고 3차 접종하기 전에 1월에 중성화를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늦으면 다 성숙해서 나중에 힘들대요..
담달 초면 초동이도 땅콩 수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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