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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1217

실망감 그렇게 여러 날이 지난 후 아내는 가입한 카페를 통해 입양 요청이 있는 여러 마리의 고양이 사진을 제게 보여주었습니다. 그 사진 속에는 콩콩이라는 이름을 가진 지금의 가을이의 사진도 있었습니다. 분양하시는 분들의 여러 가지 상황이나 요구 조건, 위치 등을 고려해서 고양이를 입양하려고 했는데 막상 사진 속의 고양이들은 하나같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보은이 녀석보다 예쁜 녀석을 발견하지 못해서이기도 했지만 단순히 예쁘지 않은 것만이 아니라 마음속에 담긴 보은이의 모습처럼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녀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마도 보은이는 태어나서 처음 만난 사람이 닭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었고 그분들에게 사랑을 받아 본적 없는 고양이였던지라 애교도 없고 새침데기 같은 녀석이었지만 가여운 마음이 들었던 것 .. 2013. 5. 18.
건설부터 철거까지 책임지는 가을건설! 며칠 전 건설한 집을 기억하시나요~? ^^쇼핑백 집에 가을이가 직접 문도 뚫었는데요~ (관련 포스팅 : http://salt418.tistory.com/467)건설부터 철거까지 직접하는 가을이랍니다~~여러분들도 집이 필요하신가요~? 건설부터 철거까지 모두 책임지는 가을건설에게 맡겨주세요~~ㅋㅋㅋ "짓는 것보다 부수는 게 더 어렵다냥~" "고도의 기술과 집중력이 필요하다냥~" "하지만 일할 땐 안전이 우선이다냥~" 안전모가 잘 어울리는 가을이군요~ㅋㅋㅋㅋ "하나~!" "둘~!" "셋~! 붕괴되었다냥~" "다 끝났다냥~ 힘든 작업이었다냥~" 철거된 집~ㅋㅋㅋ 2013. 5. 17.
가을이에 대한 아빠의 사랑 "아빠 놀아줘요~!! 놀아줘요~!!" 가을아 아빠는 말이다.. 니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안단다~~ 그 이유는 널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손등에 너의 발톱 자국이 가득해도~ "앙~앙~~!" 손에 너의 이빨 자국이 가득해도~ 너를 미워할 수 없단다~~ 가을아~ 너에 대한 아빠의 사랑은 말이다~~ 터널에 얼굴을 넣을 만큼 사랑한단다~~~!! ㅋㅋㅋ 2013. 5. 16.
가을이 얼굴 보기가 힘들어요~ ㅠㅠ 가을이가 시어머니 방 창틀에서 오전 내내 일광욕을 한다고 며칠 전 말씀을 드렸지요~그런데 이제는 오전뿐 아니라 오후에도 어머니 방 창문에 가있어요~그래서 가을이 얼굴을 보려면 저희가 어머니 방으로 가야 해요~~남편이 우리 방으로 데려오면 조금 있다가 다시 나가서 어머니 방으로 간답니다~ 어머니 방은 베란다를 튼 방이라 창도 크고 방에서 바로 밖이 보여서 그런지 유난히 좋아하네요~그래서 요즘은 가을이 얼굴보기가 힘드네요~~ 엉엉~~ 가을이 미어미어~~ ㅠㅠ 창틀에 들어가 있거나 이렇게 앞 발을 올리고 밖을 내다봐요~ 화초 냄새도 맡아보고~ 밖을 구경하기도 합니다~ 뭐가 그리 재밌니...ㅋ 2013. 5. 15.
또 하나의 집...쇼핑백 모든 고양이가 그렇듯 가을이도 쇼핑백을 참 좋아하는데요... ㅋ크고 튼튼해서 나중에 쓰려고 벽 구석에 놓았는데 유독 이 쇼핑백이 맘에 들었는지 자꾸 물고 발로 꺼내려고 하길래 그냥 가을이에게 넘겼답니다~ ^^;정말 쇼핑백은 가을이에게 또 하나의 집이라 할 수 있어요~~ ㅎ하지만 단점은 일회용이라는거죠~~ㅋㅋ "새로운 집이 넘 맘에 든다냥~~"그래.. 니가 좋다니 그걸로 됐다.. 끙.. "공간이 넓어서 더 좋다냥~~" "자꾸 방해하지 말아달라냥~~"가을이 뭐하는데~~?? "새 집에 문을 만들고 있다냥~ DIY 문이다냥~~ 거의 다 됐다냥~" "점프하지 않고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문이다냥~" '끼었다냥.. 아놔... 스타일구겨지네..' 가을아~~ 너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했구나~~ 넌 제법 살이 있단다~ㅋㅋ.. 2013. 5. 14.
가을이가 부르는 귀요미송 1 더하기 1은 귀요미~!! 2 더하기 2는 귀요미~!! 3 더하기 3은 귀요미~!! '아놔.. 내 나이가 몇갠데.. ㅡ.ㅡ' 2013. 5. 13.
가을이의 새로운 아지트 가을이에게 새로운 아지트가 생겼어요~~ㅎ날이 따뜻해지면서 어머니께서 방의 큰 창문을 열어놓으셨는데 그 사이로 가을이가 들어가 보더니 맘에 들었나봐요~저희 집에서 어머니 방이 해가 제일 잘 드는데 창문 사이에 앉아 일광욕을 즐기더라구요~그래서 오전에는 거의 새로운 아지트에서 시간을 보내네요~ㅋㅋ 햇살 받으며 졸고 있는 가을냥~ㅋ 다가갔더니 슥- 돌아보네요~ 창문 사이가 꽤 넓은데 가을이 몸이 꽉 차네요.. ㅡ.ㅡ 겨울엔 침대 이불 속에만 있더니 봄이 되니까 오전엔 어머니방 창틀, 오후엔 부엌 베란다 오븐 위에만 있네요~~ㅋ여름엔 어디에서 자리를 잡을까요~? ㅎㅎ 2013. 5. 12.
괭인님의 이쁜 그림 선물 꺅~~~!!!!! 넘 이쁘죠~~~? 블로그 이웃 괭인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입니다~~~흐엉~~감동~ ㅠㅠ 정말정말 맘에 쏙 들어요~~ 감사합니다~ 괭인님~ ^^ 어쩜 저렇게 저희 가을이와 똑 닮았을까요~ 선물 받자마자 바로 바탕화면 배경으로 보냈답니다~~ㅎ 어떻게 보답해 드려야할지... 정말 감사드려요~~ㅜㅜ - 괭인님 글 http://v.daum.net/link/44502052 2013. 5. 11.
허전함 보은이가 그렇게 허망하게 별이 되어 버린 후 녀석의 모습이 자꾸 눈에 밟혔고 녀석을 위해 만들어 주었던 여러 가지의 물건들만 집구석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밥을 먹지 못하는 녀석을 붙잡고 억지로 입에 넣어준 분유를 어쩔 수 없이 목구멍으로 넘기던 녀석의 모습이나 기껏 분유를 타줬더니 분유는 먹지 않고 발만 담그던 녀석의 모습들이 아른거렸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이동장에 만들어주었던 녀석의 집에서 늘 누워 앓고만 있다가 어느 날 어쩐 일인지 마루로 걸어 나와 조용히 웅크리고 앉아 햇볕을 쬐던 녀석의 모습입니다. 집에 데려오고 나서 늘 누워 꼼짝 않던 녀석이 며칠이 지난 후에 방을 벗어나 마루를 향한 것에서 어쩌면 나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2013. 5. 11.
성은 김이요 이름은 가을이다냥~ ㅇ월ㅇ일 가을이의 일기 우리집은 아빠는 정씨이고 엄마는 김씨다냥~ 그리고 나는 성은 김이요 이름은 가을이다냥~~내 성은 아빠가 정해준 것이다냥~그 이유는 내가 엄마를 많이 닮아서 그런 것이라고 아빠가 그러셨다냥~ 몬섕기고~~ 게으르고~ 자는 거 좋아하고~ 배도 많이 나오고~ ㅡ.ㅡ;; 노래도 못하고~ 패션감각도 떨어지고~ 등등 많은 것이 엄마를 닮았다냥~~ (왜 눙물이.. ㅜㅜ)... 하지만 난 안다냥~~ 내가 김씨인 이유는 바로 엄마처럼 얌전해야 할 땐 얌전하고~ 여성스럽고~~ 사랑스럽기 때문이다냥~~ *^^*(가을아~~ 고마어~~ㅋㅋ) 2013. 5. 10.
혼자서도 잘 놀아요~ 2층 집을 짓기 전 혼자 놀 때입니다~ 가을이는 자주는 아니지만 어쩌다 혼자 흥분할 때가 있어요~ㅋㅋ 방바닥은 왜 핥는거니..ㅋ 2013. 5. 9.
손들고 벌서다가 떡실신하는 가을이 두 손들고 벌서는 가을임다~ 두 손들고 서 있을 순 없기에 누워 있으라고 했슴다~ㅋ 자기가 잘못을 하고도 당당한 가을임다~ 가을아~ 벌을 서면서도 웃는거니~? 지금 엄마 무시하는거지~? 가을아~ 벌서면서 자는거니~? 지금 엄마 무시하는거지~? 벌서다가 떡실신한 가을임다~~ㅋㅋㅋ ^^ 201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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