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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1217

희번득 가을냥이 젤 조아~~ 아빠 의자를 좋아하는 가을이는 아빠가 운동하면 아빠 의자에 올라가 잠을 잡니다~~ ^^ 떡실신 가을냥~~ 참 잘 자죠~~? ㅎ 희번득 가을냥~~ㅋ 이 사진 넘 웃겨요~~그래서 젤 좋아요~~ㅋㅋㅋㅋ 이쁜척 하면서 자는 가을냥~~ 어느날 머리를 쓰담쓰담 해줬더니 제 팔을 잡고 잠들더라구요~~~ 그래서 저 상태로 그냥 있었어요~~~ ^^근데 팔 아파서 오래는 못 있겠더라구요~~ ㅡ.ㅡㅋ 2013. 9. 10.
아빠 따라 낚시 갈래요~~ 얼마 전 남편이 낚시를 가려고 장비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자주 못보던 물건들이 나오니 가을이의 호기심이 또 발동했답니다~~ㅎㅎ 어? 가을이가 어디갔지~~~? 짠~~ 요기 잉네~~~ㅋㅋ 이렇게 얼굴만 내민 모습을 보니 망치로 두더지 잡는 오락이 생각나네요~~ㅋㅋㅋ "아빠~~ 나도 낚시 데려가주세요~~" "나도 물고기 낚고 싶다냥~~~" "힝... 나두 가고 싶다냥.." 얼른 나오라고 뚜껑을 여니 마지못해 나오기는 하는데 영 아쉬워 하네요~~ㅎ 아이스박스에 들어가 안 나오려는 가을이 덕에 또 한바탕 웃었답니다~~~ ^^ 2013. 9. 9.
가을이의 집사 사용법 가을이의 중성화 수술을 시행하기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 놀아주는 것은 제 몫이었고 아내는 밥을 주는 가을냥의 밥차 역할을 하였습니다.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놀 때를 제외하고는 제 도움이 별로 필요하지도 않았기에 밥을 먹을 때나 화장실을 치울 때는 전부 아내가 일을 하였고 저는 그저 가끔씩 놀아주는 집사였을 뿐이었습니다.가을이는 밥 먹을 때 작은 습관을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 사료를 주면 먹기 전에 꼭 집사를 불러서 머리를 쓰담쓰담 하고 나서야 사료를 먹는 것이었습니다.아내의 말에 의하면 가을이가 입양되기 전에 임보하셨던 분이 사료를 먹을 때마다 쓰담쓰담을 해줘서 그런 것이라고 해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고 또 그다지 심한 편은 아니어서 그냥 한두 번 쓰다듬어주면 계속 사료를 먹고는 했습니다. 그런 모습이 .. 2013. 9. 7.
나도 요가냥이다냥~ "나도 요가냥이다냥~" "다리 들고 상체를 숙일 수 있다냥~" "음~ 스멜~~ 다리가 짧아 보이는 건 기분탓이다냥~ 원래 길다냥~" "뒷다리를 목 뒤로 넘길 수 있다냥~" "혀가 다리에 닿을 정도로 유연하다냥~ 뭐라고냥~? 냥이라면 이 정도는 다 한다고냥~? 그럴리가 없다냥~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1년을 연습한 거다냥~~" 2013. 9. 6.
낀 가을~ㅋ 저희가 얼마 전 방 배치를 바꿨는데 그러면서 가을이가 어릴 때 놀던 선반에 컴 본체를 올려놓았어요~ 정리가 얼추 끝나가는데 가을이가 베란다쪽으로 가더니 베란다에서 폴짝 뛰어올라 컴과 컴 사이 좁은 공간으로 들어오더라구요~ㅋㅋ그 모습이 또 엉뚱하고 귀여워서 일 하다 말고 셔터를 눌러댔어요~~ㅎㅎ 좁아서 좋은지 저러고 한참을 있더라구요~~ㅋㅋㅋ일하는 우리를 감시하고 있던 걸까요~? ^^ "어서 일하고 깨끗이 치우라냥~~" '심심한데 맛이나 한번 볼까..?' '핥~핥~~' '생각보다 맛이 괜찮은걸~' '그럼 얘도 맛 좀 봐줄까~~?' 2013. 9. 5.
샤방샤방냥~~ 저희는 여름에 모기장을 침대에 치고 자는데요~ 모기장이 텐트처럼 생겨서 참 편하고 잘 때도 아늑해요~~ ^^가을인 처음엔 모기장이 별로 맘에 안 들었는지 낮에 침대에서 잘 자지 않다가 며칠 지나니 또 잘 자더라구요~ 적응 되고 부터는 저렇게 모기장 밖에서 모기장을 깔고 앉아요.. ㅡ.ㅡ 저러면 모기장이 찌그러져서 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게 편한가봐요~ㅋ 이젠 사람 베개까지 사용하는 가을냥~ 모기장 밖에서 찍으니 자체 뽀샵효과~~ㅋㅋ샤방샤방냥이 되었어요~~~ 뭘 눈을 치켜 뜨니~ 확 그냥 막 그냥~ 가을아~ 그거 내 베개거등~~~! 하지만 금세 희번득 하며 꿈나라로~~~ㅋㅋㅋ ... "엄마~~ 팔베개 해줄테니 누워 볼라우~~?" 2013. 9. 3.
가을이가 인사드려요~~ㅎ 앗~!! 안녕하세냥~! 가내 두루 평안하신지냥~ 그동안 내 매력을 발산하지 못해서 넘 아쉬웠다냥~ 나도 건강히 잘 지냈다냥~~~ 자고~~ 놀고~~ 멍 때리고~ 사색하고~ 또 자고~~ 이렇게 잘 지냈다냥~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다냥~~ 앞으론 자주 보자요냥~~ ... 보너스 샷 follow me~~! (저 살아있는 hip line 좀 보세요~ >.< ) 2013. 9. 2.
엄마~~ 밥주세요~~!! 가을이가 식탁 의자 위에 앉았는데 눈만 나온 모습이 넘 귀여워서 혼났어요~~ㅋㅋㅋㅋ 반찬 만들다 폰으로 급찍었어요~ ^^ "엄마~ 저 식탁 앞에 앉았어요~~~" "그니까 밥 주세요~~~!!!" '이상하다.. 아빠가 여기 앉을 땐 엄마가 밥주시던데...' 2013. 8. 6.
선풍기 리모콘 접수한 가을이 장마가 끝나니 정말 덥네요~~ 가을이도 더운지 선풍기 리모콘을 차지하고 놓질 않아요~~ㅋㅋㅋㅋㅋ "넘 덥다냥~~ 선풍기를 씨게 틀어야겠다냥~ 어디보자..." "강풍으로 틀어야겠다냥~~ 꾸욱~" "음.. 시원하다냥~~ 리모콘은 내가 접수한다냥~" "마이~프레셔스다냥~~~~!" "엄마도 선풍기 쐬고 싶으세요~?" 가을아~ 엄마는 에어콘 틀거다~~ㅋ 2013. 8. 5.
짐펫 몰트소프트(헤어볼) 엑스트라 후기 가을이가 저희 집에 온 뒤로 5개월 가량을 한 번도 헤어볼을 토하지 않길래 어려서 그런가.. 하고 있었는데요~ 지난 4월에 처음으로 헤어볼을 토하더라구요.. 그래서 짐펫 몰트소프트(헤어볼) 엑스트라를 구입해서 먹였습니다~~ ^^ 이렇게 손가락에 짜서 주면 굉장히 잘 먹어요~~ 접시에 주기도 하는데요~ 손가락에 주는게 제가 기분이 좋더라구요~~ㅋㅋ 손은 물론 깨끗이 닦고 주고 있어요~ㅎ 입이 까다로워서 간식도 이것저것 다 안 먹고 가리는데 이건 처음부터 잘 먹더라구요~~ㅎ 이걸 먹은 뒤로 헤어볼을 토하지 않더니 7월 초에 한 번 또 토하더라구요.. 매일 먹여야 하는데 빼먹어서 그런지 아님 듬뿍 안 먹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3개월 동안은 한번도 토하지 않았구요~ 7월에 한 번 토하고 지금까지는 토하지.. 2013. 8. 4.
원 펀치 쓰리 강냉이 예전에는 분양자 분이 사주신 작은 낚싯대나 깃털만 흔들어도 붕붕 날아다니던 녀석이 점점 같은 장난감으로 몇 번만 놀면 금방 싫증을 내고 쳐다보지도 않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야 가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든 가지고 놀지 않든 그리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제게는 가을이 자체가 장난감이었고 녀석에게는 제 손이 곧 장난감이었기에 제 손만 들이밀면 언제 어디서든 개 껌 씹듯이 제 손을 씹어대곤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니 고양이 버릇이 나빠지고 공격적이 된다며 손을 가지고 놀아주면 안 된다고 마눌님께서 제게 정보를 주었지만 제 손은 가죽이 좀 두꺼운 편이라 가을이의 작은 이빨로는 그다지 상처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녀석이 조금씩 자라면서 녀석의 이빨은 점점 날카로워졌고 무는 힘도 점점 강해져서 가끔씩 제 손에 .. 2013. 8. 3.
가을냥의 그루밍 강의 (주제-등짝이 젤 쉬웠어요~) 안녕하세냥~ 저는 가을냥이라고 합니다냥~~ 오늘은 그 어렵다는 등짝 그루밍 강의가 있겠습니다냥~~ 어렵다 포기 말고 저만 따라하시면 된다냥~~ 먼저 혀를 풀기 위해 쉬운 앞발부터 그루밍을 하여 워밍업을 한다냥~ . 눈을 감고 내 털의 촉감을 잘 느껴보라냥~ 발가락 사이도 잊지 말라냥~ 그럼 본격적으로 등 그루밍에 들어가겠다냥~ 먼저 어깨를 그루밍하여 갑자기 목이 놀라지 않게 준비를 한다냥~ 그러다 서서히 고개를 뒤로 젖힌다냥~ 하지만 그루밍을 멈추면 안된다냥~ 그렇게 고개를 돌려 그루밍을 하다보면 혀가 등에 닿을 수 있다냥~~ 이 때 앞에서 보았을 때 귀 한쪽만 보일 정도까지는 고개가 넘어가야 한다냥~ 각도를 달리하여 다시 해보겠다냥~ 한 번만 더하고 더는 안 한다냥~ 잘 보라냥~~ 어깨에서 시작하여~ .. 201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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