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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가을냥의 그루밍 강의 (주제-등짝이 젤 쉬웠어요~)

by +소금 201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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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냥~ 저는 가을냥이라고 합니다냥~~

 

 

오늘은 그 어렵다는 등짝 그루밍 강의가 있겠습니다냥~~

어렵다 포기 말고 저만 따라하시면 된다냥~~

 

 

먼저 혀를 풀기 위해 쉬운 앞발부터 그루밍을 하여 워밍업을 한다냥~

 

 .

눈을 감고 내 털의 촉감을 잘 느껴보라냥~

 

 

발가락 사이도 잊지 말라냥~

 

 

그럼 본격적으로 등 그루밍에 들어가겠다냥~

먼저 어깨를 그루밍하여 갑자기 목이 놀라지 않게 준비를 한다냥~

 

 

그러다 서서히 고개를 뒤로 젖힌다냥~

하지만 그루밍을 멈추면 안된다냥~

 

 

그렇게 고개를 돌려 그루밍을 하다보면 혀가 등에 닿을 수 있다냥~~

이 때 앞에서 보았을 때 귀 한쪽만 보일 정도까지는 고개가 넘어가야 한다냥~

 

 

각도를 달리하여 다시 해보겠다냥~

한 번만 더하고 더는 안 한다냥~ 잘 보라냥~~

 

 

어깨에서 시작하여~

 

 

서서히 고개를 젖힌다냥~

 

 

그루밍은 쉬지말고 고개만 돌리는 거다냥~

 

 

자~ 등에 혀가 닿았다냥~~

이 때 왼쪽 얼굴이 바닥에 닿아야 한다냥~

 

 

참~ 쉽죠냥~~~?

근데 단점이 하나 있다냥~

등을 다 할 수 없다냥~ 무리하면 담 결린다냥~

 

 

 

[tip] 간식을 얻어먹는 그루밍~

 

 

평소처럼 그냥 앞발을 그루밍하다가~

 

 

젤리를 그루밍한다냥~

 

 

이 때 주의할 점은 젤리를 그루밍하면서 엄마(혹은 집사)를 의식해야 한다냥~

그리고 반드시 고개를 살짝 갸우뚱하고 그루밍을 해야 귀엽게 보인다냥~

 

 

그러다 가끔 그루밍을 멈추고 턱을 괴고서 새침한 표정을 짓는다냥~

이 때도 고개는 갸우뚱 해야 엄마가 이뻐서 간식을 꺼낸다냥~

확률은 70-80% 정도다냥~ 물론 개인차가 있다냥~

귀여움에 반응도가 낮은 엄마들도 있다냥~

 

 

근데 가끔 변수가 생긴다냥~

엄마가 발을 들이밀며 그루밍을 요청할 때가 있다냥~

 

 

그 때는 할 필요가 없다냥~

잠시 먼 산만 바라보면 된다냥~

 

그럼 엄마는 오래 버티지 않고 포기한다냥~~

참~ 쉽지냥~~~?

오늘도 모든 냥이들 간식 득템 하라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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