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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길고양이 초동이 순화시키기 - 천상의 맛 보여주기

by +소금 201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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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양이 초동이 순화시키기 - 천상의 맛 보여주기





초동이를 순화시키기 위해 철망에 넣어 둔 첫 날은 그래도 잘 지내고 다음 날이 되었어요~

일어나 나와봤더니...

뙇~!!!

안습

좁은 화장실에서 저러고 앉은 모습을 보고 남편은 멘붕이 왔대요~ㅋ

초동이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봐요.. 

그래서 초동이가 자던 집의 쿠션을 꺼내 철망에 넣어주고 밥과 화장실은 주기적으로 넣었다 빼기로 했어요~

화장실은 4-5시간에 한번씩 밥과 물은 2-3시간에 한번씩 넣어줘요~

초동이도 한결 편한 표정이에요~

그래도 여전히 경계하고 왔다갔다 할 때마다 하악질 하지만요~ㅋ


천진난만~ㅋㅋ

"난 쟤가 저기 있는게 맘에 안 든다냥~ 킁~"

가을이 심기가 많이 불편한가봐요.. ㅠㅠ

그래서 제 의자를 차지했는데도 나오라고 안 했어요...

밥도 잘 먹는 초동이~

둘째날엔 끈놀이를 했어요~




끈놀이 하고 기분이 좋아졌나봐요~ㅎ

초동이 젤리는 포도젤리에요~

저희는 마이구미라고 별명을 붙여줬어요~ㅋㅋㅋ

저녁엔 초동이에게 간식을 줘봤어요~ㅋ

가을이가 침을 질질 흘리면서 먹는 이빨과자~ ^^

간식주려고 다가가니 또 하악~!

방석에 떨어뜨려놓으니 냄새 맡고..

경계하며 먹긴 하더라구요~ㅋㅋ

"이게 머냐옹~~?? 넘 맛나다옹~~~!! 데헷~"

"황홀한 맛이다옹~~ 천상의 맛이다옹~~"


초동이도 간식에 빠져들고 있어요~ 흐흐~~

가을이처럼 침흘리며 먹더라구요~~ㅋㅋ

간식을 맛봤으니 초동이도 간식의 노예가 되는 건 시간문제네요~

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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