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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가을이와 초동이의 첫 만남

by +소금 201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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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와 초동이의 첫 만남






둘이 또 창을 사이에 두고 바라보고 있어요~ㅋ

"쟤가 진정 내 동생이라고냥~? ㅡㅅㅡ"

의자 밑에서 지켜보는 초동이~ㅋ

터널에서 지켜보는 초동이~ㅎ


그래서 드디어 가을이를 초동이와 만나게 해줬어요~

가을이가 선뜻 테라스로 나가더라구요~ ^^

탐색에 들어간 가을이~

초동이가 숨어있는 곳을 잘도 찾더라구요~ㅋ

잡동사니 많은 곳 구석에 있는 초동이에요~ㅎ

둘이 눈이 뙇~!! 마주쳤어요~!!

가을이도 계속 바라봐요~ 

긴장감이 흐르고 있어요~! 아~ 떨려~~~~

다가가 얼굴을 들이미는 가을이~

우와~ 가을아~ 용기있다~~!

그런데 갑자기 뒷걸음질치는 가을이... ㅡ.ㅡ

가을아~ 눈싸움에서 진거야~? ㅜㅜ

"아놔~ 쟤 머냥~? 쪼끄만게 쎄다냥~"

터널에서 괜히 딴청..

초동이 냄새가 나는지 안 들어가더라구요..

계속 저 눈빛으로 가을이를 지켜보는 초동이~

자존심 회복을 위해 가을이가 다시 다가갑니다~ㅋ

바닥엔 초동이 화장실 모래가.. ㅡ.ㅡ;

정면이 아닌 옆으로 돌아서 다가가는데요...

초동인 여전히 그 눈빛이네요~ 

가을인 이번에도 뒷걸음질치며 나왔어요.. ㅠㅠ

가을이가 나갈 때까지 지켜보는 초동이..

가을인 민망했는지 초동이 냄새가 나는 집과 이동장을 냄새 맡고는..

바로 뒤도 안 돌아보고 안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아띠~  쟤는 애기 맞냥~? 식겁했다냥~ 눈빛이 넘 무섭다냥.."


들어가더니 저 계단에서 올라오지도 않고 한참을 앉아있더라구요..

가을이가 멘붕왔나봐요.. 

가을이가 들어오고 나니 그제서야 초동이도 숨어있다 나오더라구요..

초동이도 많이 긴장했나봐요~


첫 만남은 5분도 채 되지 않았어요..

정말 갈 길이 멀고도 머네요~ㅎ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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