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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1316

냉장고 접수완료~ 냉장고 접수완료~ 이사온 지가 꽤 되었는데도 가을인 냉장고에 올라가지 않았었어요~냉장고 옆으로 딛고 올라갈 전자렌지대가 있는데두 말이죠~ㅎ그러다 며칠 전 드디어 냉장고를 접수했어요~ㅋㅋ두둥~!별거 아니라는 저 표정~ㅋ 저 위에서 보면 좀 달라 보일까요~? ^^ "내가 제일 크다냥~!" 늠름한 표정~ㅋㅋ 냉장고에 올라간 뒤로 청소기를 돌리면 냉장고로 피신해요~ㅋ"언능언능 끝내라냥~ 시끄럽다냥~" 가을아~ 다 했오~ 내려와~ㅎ청소기 돌릴 때마다 가을인 도망다니느라 정신없었는데 이제 여기서 편히 기다리면 되겠어요~ㅋㅋ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4. 11. 11.
아빠는 언제 들어오시냥.. 아빠는 언제 들어오시냥.. 내년부터는 텃밭에 이것저것 심으려고 지금 밭을 정지하고 있어요~곡괭이질에 삽질이라 제가 별로 돕지는 못하고 남편이 다 하고 있어요~ ^^;그런데 남편이 밭 일을 하러가고 저도 옆에서 조금 거들거나 사진을 찍거나 말동무라도 해주려고 같이 나가면가을이는 잠도 못 자고 저희를 기다려요.. ㅠㅠ조용히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계속 아옹아옹 하며 불러대요~둘 중 한 명이라도 집 안에 있으면 안 그러는데 저희 둘 다 밖에 있으면 꼭 울어대서 짠해요.. 저렇게 거실 창 앞에서 기다려요.."엄마~ 거기서 뭐하시냥~? 어여 들오라냥~" 이 날도 창틀에 앉아 기다려요.."엄마~ 어여 아빠랑 같이 들오시라냥~" "아빠는 저기서 뭘 하는걸까냥... 언능 와서 간식이나 주시징.." "엄마 밉다냥~ 왜 안.. 2014. 11. 10.
나 찾았냥~? 나 찾았냥~? 며칠 전 비오던 날..갑자기 가을이가 안 보이는거에요~어딨나 봤더니 커튼 뒤에 있더라구요~ㅋㅋ가을아~ 모해~~?"나 찾았냥~?""비가 오니까...""왠지 센치해진다냥~"가을아~ 그럴 땐 놀아야대~~ㅋ나 잡아봐라~~"얍~"헉~ 발톱으로 찍다니~ 너 반칙이야~!"샤샥~""잡았다냥~~!"으악~! 가을아~ 놔줘~~~~"훗~ 내가 이겼다냥~"가을아~ 한 번 더 하자~헉~! 찹쌀떡 공격~!! 찹쌀떡 공격으로 집사를 녹인 후 유유히 사라지는 가을냥...ㅋㅋㅋ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4. 11. 7.
오늘 작품 사진 컨셉은요~ 오늘 작품 사진 컨셉은요~ 가을아~ 오늘 작품 컨셉은 요염하면서도 상큼하고 귀여운 이미지야~할 수 있지~? ^^"훗~ 찍기나 하시라냥~!" 올~ 벌써 시작했니~?ㅋㅋ오~ 좋아~ 찹쌀떡에 느낌있어~!눈빛 좋아~! 그래~ 미소 살짝~ 역시~ 귿귿~!ㅋㅋ 시선 좋고~ 포즈 좋고~윙크까지~~ 나이수~!갑자기 방해하는 손꾸락씨~ㅋㅋㅋㅋ"아놔~~ 감정선이 끊겼다냥.. 못한다냥~" 가을아~ 계속 해~~~ "올만에 작품사진 찍고 있었는디~ 아꿉다냥~" 가을아~~ 담에 또 작품사진 찍자~~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4. 11. 6.
잘 자는 가을이~ 잘 자는 가을이~ 가을이가 어딨나.. 돌아보는데 저렇게 자고 있더라구요~ㅋㅋ떡실신한 모습을 먼저 폰카로 담았어요~ㅎ그리곤 앞으로 가서 카메라를 들고 찍어댔죠~ 흐흐~~역시나 셔터소리에 깼어요~ 가을아 미안~~ㅋㅋㅋㅋ 기지개 한 번 켜고~ 다시 스르르 잠든 가을이~~이젠 카메라쯤은 걍 무시하고 잘 자요~ㅎㅎ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4. 11. 5.
테라스냥~! 테라스냥~! 시골로 이사오기 전에 이사를 하게 되면 가을이를 맘대로 밖에 나갈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어요~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들오고 싶으면 들오고..마당냥이로 만들려고 했는데..이사오고 나서는 맘이 바뀌었어요~ ^^; 담도 없고 대문도 없는 시골인데다 벌레가 너무 많고또 옆에 산이 있어 뱀도 있거든요.. ㅎㄷㄷ~그리고 시골엔 거의 노인분들이 많다보니 쥐를 잡기보다는 쥐약을 아무데나 놓으셔서 개나 고양이들이 먹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ㅜㅜ그래서 그냥 가을이는 쭈욱 집냥이로 살기로 했어요~그런데 2층에서 자꾸 나가려고 하길래 마당냥은 안 되더라도 테라스냥은 괜찮지 않을까 해서 나가게 해줬어요~ ^^첨이라 탐색만 해요~작은 것 하나에도 조심해요~ㅎ 여기저기 둘러봐요~ 왠지 분위기있는 사진이에요~ㅋㅋ 이 때.. 2014. 11. 4.
오늘 가을이 생일이에요~~!! 오늘 가을이 생일이에요~~!! 축하해주세요~~!!오늘 가을이 생일이에요~~ 흐흐~~ 원래 12년 8월생(추정) 정도인데 어차피 구조냥이라 정확하지 않고 해서저희 집에 온 11월 3일을 생일로 하기로 했어요~ㅎ 작년에는 캔 케이크도 만들고.. 초도 꼽았는데..(http://salt418.tistory.com/752)시골이라 초 구하기도 쉽지 않고 캔도 없고 해서 그냥 쉬바 파우치에 스틱 두 개 꼽았어요~ㅋㅋㅋ가을이가 좋아하는 간식도 얹었어요~ㅎ"뭐가 이케 맛난 냄새가 가득하다냥~" "오잉~ 내가 다 좋아하는거다냥~~!!" 가을아~ 초라고 생각하고 불어~~ㅋㅋㅋ"우앙~ 맛나겠다냥~~" "어서 내려놓지 못할까!"알았어~ 알았어~~가을아~~ 생일 축하해~~그리고 우리집에 와줘서 넘 고마워~~ 우리가 너로 인해 .. 2014. 11. 3.
정성 가득한 방석이 울고 있어요.. 정성 가득한 방석이 울고 있어요.. - 방석 만든 날 -"저게 머다냥~?" 호기심에 냄새를 맡아요..가을아~~ 들어가봐~~~"글쎄다냥.. 썩 내키지가 않는다냥.." 끝내 돌아서는 가을이.. - 다음 날 -안 들어가서 남편이 억지로 넣어줬어요~그랬더니 이러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좀만 참으면 된다냥.. 질끈~" "고만 나가도 될까냥..." 나가고 싶은데 남편이 못 나가게 하니까 궁디는 들고 앞발만 앉는 척해요.. ㅡ.ㅡ;;;방석에 앉기 싫으니까 그 윗칸에 가서 앉아요.. "날 그런 눈으로 보지마라냥~!" 저 위에서 남편을 감시하는 가을이..ㅋ - 그 다음 날 -혹시나 해서 가을이 털을 모아 묻혀놨어요.. 자기 냄새가 나면 좀 들어갈까 싶어서요..하지만 어림도 없네요.. 이것도 억지로 앉힌거에요.. ㅡ.ㅡ.. 2014. 11. 3.
킁~ 심심하다냥~ 킁~ 심심하다냥~ 2층 테라스로 나가 밭에서 일하는 남편을 사진찍고 돌아서는데 가을이가 창밖의 저를 이렇게 보고 있지 않겠어요~? ㅋㅋ그 모습이 귀여워 들어가서 몇 방 더 찍었더니 눈뽀뽀해주는 가을이~~ 뭔가 불만인 표정 같아요~ㅋ손을 갖다 대니 물어버리는 가을냥~ ㅡ.ㅡ가을아~ 왜 그래~~"킁~ 심심하다냥~ 요새는 손꾸락씨도 안 오구~~"가을아~ 요새 손꾸락씨가 마이 바빠~~~대신 대타를 불러줄게~~ㅋ"그게 누구냥~?" "누구든지 오기만 하라냥~ 다 물어버리겠다냥~~!!" 가을아~ 인사해~ 손꾸락 여사야~ㅋ"인사는 개뿔~ 파박~!!" 선빵 날리는 가을이.. ㅡ.ㅡ가을이 너 반칙이야~!!"무서워서 도망가냥~?" 웃기시네~ 너 손꾸락 여사를 우습게 본다 이거지~"앙~!" "좀만 더~ 좀만 더~" 이 숏팔이.. 2014. 11. 2.
고양이문 사용 후기 고양이문 사용 후기 고양이문을 가을이는 창문인 줄만 알고 내다보기는 해도 이용하려고 하질 않길래 문을 열어 고정시켜놓았어요..머리로 밀어서 몇 번을 넣어줘도 파악을 못하더라구요..ㅋ이렇게 놓고 밤에 문을 닫고 자니 들어오기는 하더라구요~ㅋㅋ익숙해지면 문을 내려놓기로 했어요~ ^^3일 정도 지나서 문을 닫고 잤더니 밤새 드나들더라구요~ㅎ익숙해졌나봐요~ㅋㅋ그런데 저희가 밤에는 문을 닫고 자도 낮에는 문을 열어놔서 고양이문으로 드나드는 가을이를 찍을 수 없겠더라구요..낮에는 닫아놔도 저희가 그 방에 없으니 잘 안 들어가거든요.. 한 두 번 자러 들어가긴 하는데 가을이 뒤꽁무니만 쫓아다닐 수도 없고 해서 드나드는 모습을 찍기 위해 간식으로 유인했습니다~ 킥킥~가을아~ 평소처럼 나와봐~~~ ^^제 옆에서 남편이 .. 2014. 10. 30.
이거 누구 털이냥~? 이거 누구 털이냥~? snowcat님 댁 냥이는 붓을 좋아한다길래 가을이도 좋아하나 붓을 줘봤어요~ ^^역시 첨이라 호기심에 바로 와서 냄새를 맡아요~ㅎ가을아~~ 이거 맘에 들어~?"이건 머시냥~?" "킁킁.." "이거 누구 털이냥~?" 맘에 들면 너 줄게~~ㅋ간질간질~~~"음...." "먹는거냥~?" "식감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맛이 없다냥~" 가을아~ 그럼 작은 붓은 어때~?"됐고~ 일광욕이라 하러 가야겠다냥~" 가을인 붓이 별로 맘에 안 드는지 호기심 채우고는 쌩~ 하고 나가버리더라구요~ㅎㅎ역시 냥이들의 취향은 정말 제각각이에요~ㅋ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4. 10. 28.
햇빛 그루밍 햇빛 그루밍 햇살 좋은 어느 날 오후..가을이가 창 앞에서 그루밍을 하고 있어요~ 햇살 아래 그루밍하는 고양이 가을이~표정~ㅋㅋㅋ"안냥~ 핑크 곰아~" 찹쌀똑 속에 숨은 젤리곰과 인사를 나누네요~ㅋㅋ정말 열심이에요~ㅎ 발가락 사이와 발톱도 꼼꼼이 해줘요~ㅋㅋㅋ 가래떡도 쭉쭉~갑자기 멈추는 가을이..."뭔가 잊은 것 같은데... 뭘까냥..""맞당~ 겨드랑이를 빼먹었다냥~"눈꼽 하나 못 떼지만 세수도 열심히 해요~ㅎ그루밍을 너~무 오래 하길래 찍다가 그만뒀어요~가을이가 그루밍에 유독 정성을 들인 때는 장난끼가 발동해요~그루밍이 끝나면 일부러 가을이를 만져요~ㅋ그럼 가을인 못 만지게 막 밀어내요~ㅎㅎ그리고 제가 만진 곳을 냄새 없애려고 또 그루밍해요~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201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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