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가을이가 의자를 차지하는데 초동이가 선수칠 때가 있어요~ ^^

가을인 박스에서 딥슬립~~



부엌일하는데 둘 다 기다리고 있어서 언능 끝내고 한 손은 팡팡~ 한 손은 쓰담쓰담~~
사진찍느라 쓰담을 멈췄더니 초동이가 돌아보며 재촉해요~ㅋㅋㅋ

얼마 전 간만에 캣닢쿠션 만들었는데
가을인 만들어 주면 안 갖고 놀면서 만들 땐 계속 기웃거려요~ ^^


왼쪽만 눈곱이 많이 껴요.
노묘가 되서 그런가...

지난 주엔 코로나에 걸려서 일주일 내내 방콕했어요~ㅋ



물론 초동이도 종일 제 옆에 있으면서 골골송도 불러주고요~ ^^


궁디팡팡은 빼먹음 안 된다고 해서 해주었다죠~ㅋ





초동이가 못마땅한 가을인 방을 나갔다 들왔다 계속 반복했어요~





쓰담쓰담하면 꼭 한 번은 물어야 직성이 풀리는 초동띠~




냥남매 간호 덕분에 금방 나았습니당~ ^____^

지난 주 월요일 운동다녀왔는데 오후부터 이상하게 엄청 피곤하더라고요..
그러다 밤에 자려 누웠는데 갑자기 열과 근육통이 시작되었어요.
늠 아파서 잠도 거의 못 자고 밤새 앓다가 이상해서 새벽 3시에 자가진단하니 선명한 두 줄....
집에만 있고 운동만 다녔는데.. 마스크 쓰고 운동했는데.. ㅠㅠ
같이 운동하는 분들 중 저와 다른 한 분만 걸렸어요.
어디서 옮았든 큰 의미는 없으니...
화욜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어요.
의무는 아니라 권고라지만 그래도 민폐가 되면 안 되기에 운동도 안 가고
kf94 마스크에 일회용장갑 끼고 부엌일했어요.
남편이 몸이 안 좋으니 제가 밥을 차렸는데 감사하게도 밥 차릴 힘은 있었어요~ㅎㅎ
쟁반에 밥차려서 남편 주고 저는 따로 먹었죠~
사실상 제가 아니라 남편이 격리상태~ㅋㅋㅋ
방과 화장실만 가고 방에서 절대 나오지 말라고 했어요~ㅋ
남편이 아프면서 침실도 따로 쓰는데 정말 다행이었어요.
화장실도 전 2층만 쓰고요.
그래서인지 다행히 남편에게 옮지 않았어요~
오늘 아침 자가진단에 음성이 나와서 오늘부터는 운동도 나갔습니다~ ^^
밥은 며칠 더 있다가 같이 먹으려고요~ 호옥시 몰라서리~ㅋ
많이 아프신 분들에 비하면 심하진 않았지만 밥 차리는 것 외엔 다른 건 하기 힘들더라고요.
특히 목이 엄청 붓고 아파서 말도 잘 못하고 죽만 먹었어요~ㅎㅎ
인터넷 뒤져 보니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목에 뿌리고 목캔디 물고 있으면서
이온음료 먹으라길래 했더니 한결 좋아지더라고요~
특히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강추입니다~
꿀섞인 덜 역한 거 샀는데 진짜 효과 좋아요~!!
미각과 후각을 50% 정도 잃어서 음식 간을 못 보고 있어 좀 불편하지만 다른 후유증은 없는 것 같아요~
병원에 갔더니 약도 그냥 감기약 지어주더라고요~
코로나약이 따로 있는 줄 알았어요.
건강을 잃으니 건강할 때가 얼마나 감사했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ㅠㅠ
이상 첫 코로나 후기였슴돠~ㅋㅋㅋ
이웃님들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되시어요~!!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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