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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오랜만에 즐기는 여유

by +소금 201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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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즐기는 여유




낮에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면서 가을이가 샤시 친 테라스에 종종 나가고 있어요~ ^^



오랜만에 즐기는 터널에서의 여유~ㅎ


"내 터널을 되찾았다냥~~"

"초동이 냄새가 좀 나긴 하지만 괜찮다냥~ㅋ"


같은 시각 초동이는 책상에서 자고 있어요~

사진 찍으니 깬 초동이~

다음날 오전 가을이가 창틀에 올라가 있어요~

밖이 보이지도 않는데 올라가더라구요~ ㅋ

봄이 다가오니 밖이 궁금한가봐요~~ ^^


그 모습이 신기한지 가만히 바라보는 초동이...

가을인 초동이의 시선이 그리 좋지 않나봐요..

"누나~ 거기서 모햄~?"


"안 알랴줌~!"


"누나야~ 나도 궁금하다옹~~"

초동아~ 별거 없어~

같은 날 오후..
가을이가 테라스 서랍장 위에서 쉬고 있어요~ ^^

하늘도 파랗고 날씨 참 좋은 날이었어요~ㅎ

카메라 들고 다가가니 고개 돌리는 가을이..

"아잉~ 부끄부끄~"


"엄만 내가 그케 이뽀요~~? 훗~"



슬슬 잠이 오나봐요~ㅎ

같은 시각 초동인 침대에서 자고 있어요~
아무리 살살 다가가도 깨요~ㅋ

요새는 밤엔 가을이가 침대를 쓰고 낮엔 초동이가 침대를 써요~ㅎ

초동이 뭐 하나 보고 왔더니 그새 자리를 바꿨네요~
본격적으로 자려나봐요~ㅋ

아구 이뿌다~~ 우리 가을이~

이뿌다고 했더니 답으로 눈뽀뽀~~ㅎ

가을아 깨워서 미안.. 

한 시간 뒤 가보니 넘 잘 자고 있더라구요~ㅋ

밤에는 호박 방석에...ㅋㅋ

저리 집중하는 걸보니 앞에 초동이가 있겠군요..ㅎ

초동이도 가을이를 보고 있어요~ ^^


요새는 하루에 한 두번 정도 크게 때리고 그 외에는 잘 안 때려요~

물론 노리고는 있는데 저희 눈치도 보고 초동이도 잘 도망가구요~ㅎㅎ

초동이가 들온지 넉 달이 되었어요~

다른 집 냥이들에 비하면 너무나 느리고 오래 걸리지만

그래도 둘 사이가 미미하나마 나아지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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