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하우스 자리잡기

by +소금 2015. 3. 9.
728x90
반응형


  하우스 자리잡기





하우스를 먼저 컴방에 놓았어요..

가을이가 관심을 보이네요..ㅋ

그런데 안 들어가고 그냥 지나치는 가을이.. ㅡ.ㅡ

안아서 넣어줬더니 이상 팍~!

그러다 하우스를 보고 있는 초동일 바라봐요..

"오잉~~ 저 집 맘에 든다옹~ 내 스탈이다옹~~"

니 스탈 아닌 건 없잖니.. 초동아...ㅋㅋ

가을인 나와서 호박방석으로 가네요.. ㅜㅜ

"난 여기가 편하다냥... 킁.."

"누나 그럼 저 집 내가 써도 되는거냐옹~~?"

"탐난다옹~~~"

"그..글쎄다.."

가을이가 대답을 망설이는 사이 초동이가 쏙 들어갔어요~ㅎㅎ

그러자 깜놀한 가을이~~~ㅋ

"누나가 안 쓰길래 들왔다옹~"


"내가 안 써도 주기는 싫은데... ㅡㅅㅡ"


"먼저 들어간 냥이가 임자다옹~"



가을이가 발을 딛자 약간 긴장한 초동이..

가을인 눈빛을 쏘고는..

앞에서 쳐다보고 있어요~ㅎㅎ


"엄마~ 내꺼라고 하지 않으셨냥...? 또 쟤가 쓴다냥.."

가을아~ 그러니까 왜 나왔오~~

"쿠션도 좋고 아늑하고 좋다옹~~"




초동인 정말 뭘 줘도 잘 써줘요~ㅎㅎ

아무래도 여기 놨다간 또 초동이에게 뺏길 것 같아 어디로 옮기나 생각하는 순간..

헉~!! 초동아~~ 앙대~!!!

그냥 놨다가는 숨숨집처럼 금방 사망하게 생겼어요..ㅠㅠ

초동인 잘 써주기도 하지만 잘 망가뜨리기도 해요..

그래서 제 미싱 작업실 책상 아래에 놨어요~ ^^

그런데 딱 2번 들어가더니 안 들어가더라구요.. ㅠㅠ

아무래도 초동이도 왔다갔다 하고 그렇다고 저희가 바로 옆에 있는 것도 아니라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다시 자리를 옮겨 1층 옷방에 놨어요~

가을이가 초동이 방해 없이 편히 자고플 땐 옷방에서 주로 자거든요..

테라스엔 낚시 의자가 있고 컴방엔 호박 방석이 있고 침실엔 침대가 있어 가을이가 이용하는데

옷방에선 그냥 옷걸이 뒤 방바닥에서 자요.. 거기가 따뜻해서요..

그래서 옷걸이를 옆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하우스를 놔줬어요~ ^^

그랬더니 이렇게 애용해주네요~ㅎㅎ

자고 있다 셔터소리에 깼어요~ㅎ


갑자기 눈이 똥그레진 이유는 2층에서 초동이가 소리질러서에요..ㅋㅋ

초동이는 너무 수다스러워요~ㅋㅋㅋ

"달콤한 낮잠을 방해하지 마시라냥~~"


요새 낮에는 날씨가 넘 따뜻해져서 잘 안 들어가길래 방석을 빼줬더니 잘 들어가요~~ㅋㅋ

오히려 여기서 자는 시간이 늘어서 낮에는 2층에 잘 안 올라올 정도에요~ㅎ

가을이가 잘 써줘서 정말 다행이에요~~ ^^

오키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