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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뽀뽀 거부당해 삐진 초동이
남편 품에 안긴 초동이가 느끼고 있어요~ㅋㅋ
골골송은 기본이죠~~ㅎㅎ
가죽이 벗겨지도록 쓰담쓰담~~ㅋ
가을이가 없을 땐 초동이를 예뻐해줘요~ ^^
가을인 내 집을 찾은 후부터 하루에 한 두번은 숨숨집에 들어갔다가 금방 나와요~ㅎ
아직 적응 안 된 초동이~ㅎㅎ
"내 집은 내 집이로되 내 집이 아니로다옹..."
아침 그루밍~
그루밍하는 가을이 누나를 바라봐요..
초동이가 제 의자에 앉자 가을이가 다가와요..
이 다음 장면 예상하시죠..?
또 솜방망이질과 함께 하악질... ㅡ.ㅡ
한바탕 하고 목이 마른지 물을 먹어요~
물 먹을 때 거울로 저를 봐요..
물 먹으니 칭찬해달라고... ㅋㅋㅋ
가을이가 보고 있는 건..
빙구처럼 자는 초동이~ㅋㅋ
가을이의 시선은 언제나..
초동이..
가을아~ 초동이 좀 봐주면 안될까..? 이젠 동생으로 받아주라~~
지켜보다가 초동이에게 다가가는 가을이..
메아리 없는 눈뽀뽀를 날리는 초동이..
눈뽀뽀 거부당해 삐졌어요~ㅋㅋ
가을이가 궁디쪽으로 가니 하악질..
왜냐면 가을이가 뒤에서 궁디를 때리거든요.. ㅡ.ㅡ
그래도 다행히 이번엔 안 때리고 그냥 옆에 앉더라구요..
저러고 있더니..
갑자기 뒹굴~
초동인 뒹굴었는데도 하악질..
뒷걸음질치는 초동이..
또 눈뽀뽀를 날려봐요..
이날따라 가을이가 초동이를 많이 잡았어요.. ㅜㅜ
그래서 남편이 한 손으론 초동이를 쓰다듬고
한 손으론 가을이를 쓰다듬으면서
둘 다 이쁘다, 사이좋게 지내자 등등..
이야기를 하면서 계속 쓰다듬었어요~
그러고 나니 조금 가을이는 진정이 된 것 같더라구요.. 얼마 못 갔지만요..
좀 나아진다 싶음 또 제자리고 제자린가 싶으면 조금 나아지고 그러네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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