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숨숨집 주인의 때늦은 내 집 찾기
가을이는 이사 와서 숨숨집을 한 번도 안 썼어요..
워낙 잘 데가 많아서인지 갑자기 내키지 않았는지 안 쓰더라구요..
그래서 초동이가 방에서 생활하면서 초동이 쓰라고 주었더니
초동인 가을이 냄새가 나든 말든 전혀 가리지 않고 잘 쓰더라구요~~ㅋㅋ
그렇게 초동이가 한 달을 쓰고 있었는데..
가을이가 갑자기 초동이도 없는 숨숨집을 들여다보더니..
쑤욱~ 들어가더라구요~ㅎㅎ
호박 방석에 있다가 놀란 초동이~
이해할 수 없다는 초동이와 버티는 가을이~~
"이상하다옹~ 왜 가을이 누나가 내 집에 들어가냐옹~"
"이게 먼 일이냐옹~?"
"엄마는 뭐 알고 계신거 없냐옹~?"
심기불편하지만 뭐라고 못하는 초동이..
금새 나오는 가을이..
초동이와 눈 싸움하고
"내 집을 드디어 찾았다냥~"
완전히 편하지만은 않은 가을이와 여전히 어리둥절한 초동이~ㅋㅋ
또 나온 가을이..
"누나야~ 내 집이다옹~ 왜 들어가냐옹~?"
"무슨 소리냥~? 원래 내 집이었다냥~ 내가 주인이라냥~"
"그.. 그런가...?"
가을이가 들어가는 걸 보고만 있는 초동이..
"엄마~ 가을이 누나 말이 맞아용~?"
어~ 맞아~ 원래 가을이꺼야~~ 하도 안 써서 너 줬는데 싫었나봐.. ㅡ.ㅡ;;
이제 당당한 가을이~ㅋ
또 나온 가을이~ㅎ
"알았다옹~ 누나꺼 하라옹~"
엄청 들락날락 하더라구요~ㅋㅋ
가을아~ 너 다른 데 있을 때 초동이 써도 되지~?
"엄마~ 나 이제 집에 못 들어가는 거에용~?"
가을이가 숨숨집에 있자 초동이가 감시해요~~ㅋㅋㅋㅋ
초동이가 쳐다보자 나오는 가을이~
"아놔~ 들어가자니 쟤가 쳐다보고 나오자니 내 집 뺏길 것 같고.. 어카냐옹~"
가을아~~ 그냥 공유해~~ 그럼 해결되는거야~~ ^^
가을이가 정말 자기 껄 초동이가 쓰는게 싫었나봐요..
비록 자기는 안 써도요.. ^^;
하지만 이때 이후로도 초동인 숨숨집으로 도망가고
가을인 종종 들어가서 버텨요~ㅎ
그래도 가을이가 초동이 냄새나는 걸 전혀 안 썼는데 숨숨집에 들어가는거 보면
초동이 냄새가 아주 싫지는 않은가봐요...ㅎ
728x90
반응형
'즐거운 냥남매 > 가을 & 초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 즐기는 여유~ (4) | 2014.12.28 |
---|---|
뭘 줘도 잘 갖고 놀아요~ (2) | 2014.12.28 |
초동이랑 같이 살 수밖에 없나보다냥 (12) | 2014.12.26 |
길에선 누리지 못했던 행복이라옹~ (8) | 2014.12.24 |
눈뽀뽀 거부당해 삐진 초동이 (12) | 2014.12.23 |
을/동남매 회담 결렬 (10) | 2014.12.21 |
초동이는 무릎냥~ 애교냥~ (8) | 2014.12.19 |
이보다 더 편할 수는 없다옹 (18) | 2014.12.18 |
아직은 싫다냥.. 벌써 받아주긴 싫다냥.. (16) | 2014.12.17 |
더는 도망갈 데가 없다옹~ (13) | 2014.12.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