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가 작정을 했나봐요~
초동이를 쥐잡듯이 잡기로.. ㅡ.ㅡ;;
"내가 뭘~?"
커튼 뒤에 있다 나왔는데 가을이가 바로 앞에 있자 놀란 초동이..
놀던 초동이는 가을이가 다가오자 얼른 숨숨집으로 피하고..
가을이는 몸을 던져 솜방망이로 파바박~!!
숨숨집에 앞발을 넣어 휘두르고 돌아서는 중..
얼마 후 가을이가 갔나 나와보는 초동이~
하지만 가을이는 책상 위에서 쳐다보고 있어요~
깜놀했지만 안 놀란 척 박장대소~ㅋㅋㅋㅋ
민망해서 괜히 애교질~ㅎ
숨숨집에서 나온 것도 들어간 것도 아닌 상태로 계속 있으니..
가을이가 또 파바박~~!!
잘 때만 방문을 닫아 놓고 낮에는 문을 열어놔요~
초동이도 집 안을 돌아다니며 익숙해지라구요..
밤에도 문열어 놓았더니 초동이가 1층에 내려간 사이 가을이가 계단을 막고 못 올라오게 하는 바람에
초동인 화장실을 못가서 참다참다 옷방에 말리려고 널어놓은 밤 위에 응가와 오줌을 한 바가지 싸놨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밤에는 그냥 초동이 혼자 컴방에서 자게 해요.. ^^;
낮에 초동이가 슬그머니 방 밖으로 나가자..
가을이가 귀신같이 쫓아와요..
초동인 숨숨집에 숨었어요..
가을인 이때부터 문지기로 취업했어요~ ㅡ.ㅡ
초동이가 문밖만 나가려고 하면 못나가게 하고
나가더라도 막 쫓아와서 방으로 다시 들오게 만들어요..
남편이 벗어놓은 반바지 위에서 아빠냄새로 안정을 취하는 초동이~ㅋ
가을이가 아무리 쥐잡듯이 잡아도 초동인 금방 잊어요~ㅋㅋ
ㅋㅋㅋ 떡실신했어요~ㅋㅋ
가까이 다가가니 입벌리고 만세~ㅋㅋㅋㅋㅋ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초동이가 자는 모습을 주시해요~ㅋ
이 날따라 가을이가 초동이를 정말 쥐잡듯이 잡더라구요..
한 열두 번은 쫓았을거에요~
이 날이 최고 정점이었나봐요...
그래서 동영상으로 담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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