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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담근 알타리 김치가 익었어요~ㅎ 지난번 혼자 담궜던 알타리 김치가 익어서 먹었는데 잘 담궜다고 남편에게 합격점을 받았습니다~~흐흐~ 완전 맛있진 않아도 꽤 괜찮은 맛이었어요~~ㅎ 다음엔 양을 늘려서 해봐야겠어요~ 이렇게 담근 알타리 김치가~ 이렇게 맛있게 익었습니다~~ 너무 조금이라 금방 먹어버렸지만 처음 담근 김치가 맛이 괜찮아서 넘 뿌듯해요~ ^^ 역시 레시피대로만 하면 최소한 망치지는 않는 것 같아요~ㅎ 2013. 5. 11.
허전함 보은이가 그렇게 허망하게 별이 되어 버린 후 녀석의 모습이 자꾸 눈에 밟혔고 녀석을 위해 만들어 주었던 여러 가지의 물건들만 집구석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밥을 먹지 못하는 녀석을 붙잡고 억지로 입에 넣어준 분유를 어쩔 수 없이 목구멍으로 넘기던 녀석의 모습이나 기껏 분유를 타줬더니 분유는 먹지 않고 발만 담그던 녀석의 모습들이 아른거렸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이동장에 만들어주었던 녀석의 집에서 늘 누워 앓고만 있다가 어느 날 어쩐 일인지 마루로 걸어 나와 조용히 웅크리고 앉아 햇볕을 쬐던 녀석의 모습입니다. 집에 데려오고 나서 늘 누워 꼼짝 않던 녀석이 며칠이 지난 후에 방을 벗어나 마루를 향한 것에서 어쩌면 나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2013. 5. 11.
성은 김이요 이름은 가을이다냥~ ㅇ월ㅇ일 가을이의 일기 우리집은 아빠는 정씨이고 엄마는 김씨다냥~ 그리고 나는 성은 김이요 이름은 가을이다냥~~내 성은 아빠가 정해준 것이다냥~그 이유는 내가 엄마를 많이 닮아서 그런 것이라고 아빠가 그러셨다냥~ 몬섕기고~~ 게으르고~ 자는 거 좋아하고~ 배도 많이 나오고~ ㅡ.ㅡ;; 노래도 못하고~ 패션감각도 떨어지고~ 등등 많은 것이 엄마를 닮았다냥~~ (왜 눙물이.. ㅜㅜ)... 하지만 난 안다냥~~ 내가 김씨인 이유는 바로 엄마처럼 얌전해야 할 땐 얌전하고~ 여성스럽고~~ 사랑스럽기 때문이다냥~~ *^^*(가을아~~ 고마어~~ㅋㅋ) 2013. 5. 10.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 다녀왔어요~ 지난 달 말부터 벼르다 결국 끝나기 며칠 앞두고서야 다녀왔습니다~~~ ^^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처음 가보았는데 정말 이쁜 꽃들이 많더라구요~ㅎ 김포로 이사와서 일산이 가깝기도 했고 편하게 사진 찍으려고 혼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끝날 때가 코앞이라 그런지 평일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고 꽃들도 너무 활짝 피었더라구요~~ 그래서 내년에는 남편과 좀 일찍 가기로 약속을 해놓았답니다~ㅋ 오후에는 사물놀이패 분들이 신명나게 공연을 해 주셨습니다~ 대학 때 사물놀이 동아리 활동을 했던터라 오랜만에 들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 어깨가 들썩들썩 하더라구요~~ㅋ 튤립이 넘 활짝 피어서 아쉬웠어요~~ 어쩜 선인장에 저렇게 이쁜 꽃이 필 수 있을까요..? 벌들도 꽃이 많아서 신났나봐요~ㅎㅎ 실내 전시관에도 다양한 전시가 있더.. 2013. 5. 10.
세계문화유산 경주 불국사 경주 여행에서 또 빠트릴 수 없는 곳이 불국사죠~ ^^ 저희가 갔을 때가 수학여행, 소풍 시즌이어서 학생들과 관광버스가 엄청 많더라구요.. 평일이라 천천히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넘 많아서 후다닥 구경하고 그냥 나왔답니다.. ㅜㅜ 학교가 몇 학교가 오고, 유치원생 소풍에, 어르신들 관광에..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 사람들이 넘 많은데 사람들 안 나오게 하느라고 아래를 다 자르고 찍었더니 사진이 멋이 없네요.. ㅜㅜ 안 쪽에는 학생들이 넘넘 많아서 겨우 한 컷 찍고 바로 나왔어요~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랍니다~ 계절별로 넘 이쁠 것 같아요~ㅎ 다음에 또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반드시 수학여행 시즌 피해서 가야겠어요~~ㅎ 사람이 아주 없을 순 없지만 수학여행이 단체로 오.. 2013. 5. 9.
혼자서도 잘 놀아요~ 2층 집을 짓기 전 혼자 놀 때입니다~ 가을이는 자주는 아니지만 어쩌다 혼자 흥분할 때가 있어요~ㅋㅋ 방바닥은 왜 핥는거니..ㅋ 2013. 5. 9.
손들고 벌서다가 떡실신하는 가을이 두 손들고 벌서는 가을임다~ 두 손들고 서 있을 순 없기에 누워 있으라고 했슴다~ㅋ 자기가 잘못을 하고도 당당한 가을임다~ 가을아~ 벌을 서면서도 웃는거니~? 지금 엄마 무시하는거지~? 가을아~ 벌서면서 자는거니~? 지금 엄마 무시하는거지~? 벌서다가 떡실신한 가을임다~~ㅋㅋㅋ ^^ 2013. 5. 8.
가을이의 취미생활 날이 따뜻해지면서 가을이가 부엌 쪽 베란다에 자주 나갑니다~이유는 바로 창 밖을 바라보기 위해서죠~ ^^ 저렇게 오븐 위에서 창 밖을 바라보는 것이 요새 주요 일과입니다~ㅎ 뭘 보고 있을까요...? 은근 진지하게 바라봅니다~~ 뭔가 더욱 집중해야 할 일이 있나봐요~ 저렇게 창틀에 손까지 얹어 가며 바라보네요~ㅋㅋㅋ창틀 때문에 위로 올라온 발꾸락~~ >ㅂ 2013. 5. 7.
식빵 굽는 가을냥 쿠션 위에서 식빵을 굽는 가을이랍니다~~ 가을아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줘야대~~~ㅋㅋ 식빵 굽는데 집중해야지 어딜보니~? ㅋㅋㅋㅋ 2013. 5. 6.
참 고우신 우리 할머니 저희 할머니는 올해로 연세가 95세셨습니다. 노환으로 치매가 심하시고 몸도 안 좋으셔서 얼마 전부터는 누워만 계셨습니다. 그래도 밥도 잘 드시고 소화도 잘 시키셨습니다. 그러던 지난 일요일 낮잠을 자는데 꿈에 할머니가 나오셨습니다. 할머니는 누워계시지 않고 아주 정정하신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놀라 "할머니~!" 하고 불렀더니 할머니께선 제 이름을 부르며 꼭 안아주셨습니다. 할머니께 몸은 어떠시냐고 여쭸더니 "다 나았어~" 하시는데 얼굴이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 다행이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바로 그 자리에서 할머니는 쓰러지셨습니다... 돌아가신 것입니다. 저는 할머니를 안고 한참을 울다 꿈에서 깨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날 오후 친정 아버지께 전화가 왔는데 할머니께서 밥을 전혀 못드시고 미음만 드시고 계.. 2013. 5. 4.
가을이에게도 2층 집이 생겼어요~ 저희 가을이에게도 드디어 2층집이 생겼습니다~~ ^^ 기존에 있던 집에 증축을 한 것이지요~~ㅋ 1층은 박스집이구요~ 2층은 핑크홀릭 키티하우스인데 옥상은 스크래쳐와 망사로 되어있답니다~~ㅎ 처음이라 박스를 2개만 붙였어요~ 현관문과 박스 사이의 문은 아빠가 뚫어 주었어요~ ^^ 가을이도 2층집이 신기한가봐요~~ㅎ 2층에서 창문으로 손을 넣어 보네요~~ㅋ 드디어 현관으로 들어갑니다~~ (X꼬 지못미~ ^^;;) 창문이 아주 맘에 드나봐요~~ 물어서 자기꺼라고 표시를 하는군요~~ㅎ 창 밖을 내다보는 가을이.. 가을아~ 2층 집이 맘에 드니~? ^^ 가을이가 새 집에 완벽 적응했네요~~ 안방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습니다~~ㅋㅋ 방에 있다가 저를 보더니 현관으로 마중을 나오네요~~ 예의바른 가을입니다~~ ^^ 2013. 4. 30.
애미야~ 물 좀 다오~ 가을이가 배가 많이 나와서일까요.. 앉을 때 앞발을 정면으로 가지런히 놓기보다 저렇게 옆으로 놓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딱 보기에도 배가 부담스러워 살짝 옆으로 기울여 앉은 것 같죠...? ㅋ아가씨가 아줌마가 되어 가는 것 같아 마음이...ㅠㅠ 시어머니 포스~! 가을아.. 우리 같이 다욧할까....? 201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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