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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뻗은냥~ 가을이가 점점 커가면서 깨어 있는 사진보다 자고 있는 사진이 더 많아지고 있어요~ ^^;중성화 이후로 잠이 무척 많아지더니 하루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내네요~늘 잠이 부족한 저로서는 부럽기도 하고~~ 안 놀아줘서 자나 싶어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ㅎ 2013. 6. 5.
빗질을 싫어해도 너~무 싫어하는 고양이 가을이는 노는 것과 먹는 것만 빼고 다 싫어해요~~ㅋㅋ 목욕하기, 양치하기, 발톱깎기, 빗질하기를 싫어하는데요~ 어찌보면 야생에서 살았다면 한번도 하지 않았을 일인 것 같아요.. ^^; 그래도 우리랑 사는 이상 싫어도 청결과 건강을 위해 할 건 해야죠~~ㅎ 어릴 땐 털이 짧아서 그랬는지 별로 안 날리더니 커가면서 점점 털이 많이 날리더라구요~ 그래서 얼마 전부터는 빗질을 해주기 시작했어요~ ^^ 역시나 빗질도 발톱깎기 만큼 싫어하네요.. ㅡ.ㅡ 기회를 틈타 도망가려 하는 가을이에요~ㅋ 아빠 손에 들어온 이상 어림없단다.. 가을아.. 등을 두어번 빗었을 뿐인데 이렇게 많이 나왔어요.. ㅋ 멘붕이 오려나봐요~ㅋ 영혼이탈~ㅋㅋ 진정시키려고 쓰담쓰담 해줬어요~ 진정이 좀 되니 가을아~? ㅎㅎ 저한테 삐졌나봐요... 2013. 6. 4.
산책냥 그 도전 첫번째~! 산책냥이 되기 위해 집에서 몸줄을 차는 연습을 했었습니다~~그래서 우선 아파트 앞에 나가보았습니다~ 사실 완벽하게 몸줄에 적응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밖에 나가면 가을이가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기도 했구요~또 가을이가 정 싫어하면 괜히 오래 스트레스 주지 말고 일찌감치 포기하려고 한번 나가보았답니다~ ^^ 아파트 앞 벤치에서 이동장 문을 열어주었더니 나오지는 않고 두리번 거리기만 하더라구요~ 긴장한 티가 역력하죠...? ^^; 그러다 벤치 바로 앞에 화단옆에 놓아주었더니 고개도 내밀고 호기심을 보이더라구요~ 풀 냄새도 맡아보려고 하구요~ 그래서 다시 놀이터 - 평소 집에서 가을이가 제일 즐겨 구경하던 곳 - 로 가보았습니다~ 아주 잠깐 밖으로 나왔는데 단순한 호기심이었는지 바로 다시 이동장으로 들어가더라구요.. 2013. 6. 3.
햇살 아래 곤히 잠든 아늑아늑냥~ 가을이는 제가 밥 할 때 따라나와 식탁 의자에 앉아 있거나 부엌 베란다 오븐 위에서 창 밖을 내다볼 때가 많은데요~특히 방에 아빠가 없으면 꼭 저를 따라나와 식탁 의자에서 식빵을 굽거나 졸고 앉아 있곤 합니다~ㅎ그 모습이 넘 귀여워서 밥 하다가 중간중간에 쓰담쓰담을 자주 해준답니다~~ㅋ ^^요새는 저녁에도 날이 밝아서 저녁밥을 할 때 햇살이 들어오는데요~어느 날 여느때처럼 저녁밥을 하고 있는데 가을이가 식탁 의자에 앉아서 졸다가 잠이 들었나보더라구요~씽크대에서 뭘 하다가 뒤를 돌아봤더니 햇살을 등에 지고 자고 있는 모습이 넘 편안하고 아늑하고 따스해 보여서 폰카로 얼른 담아봤습니다~~ㅎㅎ셔터 소리에 깰까봐 소리 안 나는 카메라로 담았더니 세상 모르고 자네요~~ㅋㅋㅋ 햇빛 때문에 렌즈 플레어 효과까지 더해.. 2013. 6. 2.
[마감]티스토리 초대장 드립니다~(10장) 초대장 나눠드려요~~ ^^ 댓글로 신청해 주시구요~ 운영하시는 블로그와 메일 주소도 함께 적어주세요~ 10분 선정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 2013. 6. 1.
시어머니께서 제일 아끼시는 화분 저희 시어머니께서는 화분키우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시고 또 잘 하십니다~ 거의 죽어가는 화분들도 어머니 손에만 가면 살아나곤 하거든요~~ ^^ 김포로 이사올 때 그 많던 화분들을 지인들께 나눠주고 몇 개만 가지고 왔는데요~ 그 중 어머니께서 제일 아끼시는 화분을 소개합니다~ㅎ 이 꽃은 신기하게도 거의 1년 내내 피어있는 것 같더라구요~ 계속 꽃봉오리가 올라와서 하나가 지면 또 하나가 옆에서 피어서 오래 꽃을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이름을 몰라요~~ 어머니도 며느리도 몰라요~~ㅋㅋ 혹시 이 꽃의 이름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 2013. 6. 1.
가을냥 콩콩이를 분양하는 분들과 토요일에 만나기로 약속을 해놓고 마눌님께서는 하루 전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하루 전날 부산에서 친구와 만나 부산을 여행하고 다음날 분양하는 분들과 만나서 가을이를 데려오기로 약속을 했던 것입니다. 저는 저대로 토요일에 김포에서 광명역까지 마중을 나갈 차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콩콩이 분양하는 분들과 헤어지고 기차를 탔다는 연락을 받고 도착 시간에 맞춰 광명역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대합실에서 기다리다가 친구와 함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아내를 발견하고 곁으로 다가가는데 아내 옆에는 커다란 짐 가방이 딸려 있었습니다. 가을이의 이동장이야 집에서 준비해 간 것이라 익히 알고 있던 것이었지만 커다란 짐 가방을 보고 처음에는 친구와 함께 부산에 가서 쇼핑을 하고 왔나 하는.. 2013. 6. 1.
기지개냥 고양이 하면 또 생각나는 게 활처럼 휘는 기지개죠~~ ^^가을이도 한 기지개 하는데요~~ㅎㅎ 특히 자면서 기지개를 잘 켠답니다~~ㅋ 끄악~ 저 쫙 벌린 발꾸락 좀 봐욤~~~!! >ㅂ 2013. 5. 31.
가을이의 훼이크~! 가을이도 놀고 싶은 장난감이 그 때 그 때 다른데 낚싯줄에 매달린 토끼와 놀고 싶을 땐 낚싯대가 세워진 앞에 가서 토끼를 바라봅니다~ㅋㅋ그러면 우리가 "토끼랑 놀까~?" 물으면 눈이 반짝반짝 빛납니다~~ㅎㅎ그런데 최근에는 이렇게 해서 우리가 낚싯대를 흔들어 토끼 사냥을 시켜주면 신나게 놀 때보다 토끼를 할짝거리다 도망가거나 토끼를 잡으러 다니지 않고 시큰둥 할 때가 많습니다~ ^^;놀자고 할 땐 언제고.. 변덕쟁이 가을이~~~ ㅛ.,ㅛ 그러면 그냥 낚싯대를 제 자리에 놓는데 금세 또 그 앞에서 토끼를 바라봅니다~ 어찌라고~~~ 알고봤더니 가을이가 원한 건 토끼가 아니라 바로 낚싯줄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허거덩~~!토끼를 원한 척 한 건 훼이크였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ㅡ.ㅡ 처음에는 이렇게.. 2013. 5. 30.
우연히 만난 불꽃놀이 지난번 친구들과 여행을 갔다가 저만 하루 먼저 집에 오던 날이었습니다~ 남편이 고맙게도 데릴러 와줘서 집에 편하게 도착해 차에서 막 내렸는데 갑자기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틀만에 집에 온 저를 반기는 불꽃놀이 이벤트인가~~~라는 생각은 사실 안 했구요~~ㅋㅋ 저희 집 바로 앞에 김포 종합운동장이 있는데 알고보니 그 날 토요일이라 무슨 큰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불꽃놀이가 있었던 것이더라구요~ 조금만 늦었으면 멋진 광경을 놓칠 뻔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바로 카메라를 꺼내 셔터를 눌러댔습니다~~ㅎ 매년 한강에서 하는 불꽃놀이를 남편과 연애할 때 한 번 가서 보기는 했어도 멀리서 봤었거든요~ 그런데 이 날은 정말 바로 눈 앞에서 폭죽이 터지는데 소리가 너무 커서 심장이 다 쿵~쿵~하더라구요~ 가까이서 보니.. 2013. 5. 30.
굴 파고 감시하는 가을냥 가을이는 햇빛은 좋아하는데 형광등 빛은 싫은가봐요~ 밤에는 자기 전에 거의 그늘을 만들고 자더라구요~ 우리가 만들어 줄 때도 있고 스스로 만들 때도 있어요~ 스스로 저렇게 굴을 파고 들어가길래 앞에 문을 만들어줬어요~ㅎㅎ 팔베개하고 잘 준비를 마쳤네요~ㅋㅋ 저렇게 우리를 감시하다 잠든답니다~~ 침대 위에서 보면 저희 책상이 둘 다 보이거든요~~ 우리집의 움직이는 cctv 가을냥이십니다~~~ㅎㅎ 2013. 5. 29.
영양가 풍부한 전복죽 만들기 저희는 아프지 않아도 가끔씩 죽을 끓여 먹는데요~~ 보통 참치죽이나 전복죽을 해 먹습니다~~ ^^ 저희는 생협을 이용하는데 거기서 주문한 전복이랍니다~ 깨끗이 씻어서 준비를 하구요~ 저희는 내장을 싫어해서 안 넣어요~ 넣으면 건강에 더 좋다고는 하던데 그 맛이 이상하게 싫더라구요~ ^^; 전복을 작게 썰어 놓습니다~ 양파도 다져 놓습니다~ㅎ 전복을 참기름에 볶다가~ 불린 쌀 1컵~1컵반을 넣어 같이 볶습니다~ 그리고 물을 붓고 양파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 은근히 끓여줍니다~~ ^^ 아파서 먹는 죽이 아니라 약간 되게 했어요~ 묽으면 넘 금방 배고프더라구요~~ㅋ 맛있고 몸에도 좋은 전복죽 한 대접 하실래예~~~~?? ^^* 201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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