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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알타리 무김치 담그기 생애 처음으로 혼/자/서 알타리 김치를 담궜습니다~ ^^ 전 시어머니와 살아서 직장다닐 땐 어머니 혼자 김치를 담그셨고 2년 전 회사를 그만두고는 어머니가 김치를 담그시면 심부름만 했었거든요~ 결혼한지는 오래 되었는데 아직 김치도 못 담궈서 앞으론 혼자 김치를 자주 담궈보려고 이번에 시작을 한 것이지요~ㅎ 처음이라 왠지 망치면 아무도 못 먹을 것 같아서 알타리를 한 단만 담궜더니 김치통 반 통도 안차더라구요~ㅋ 인터넷에 레시피를 찾아보니 김치 담그는 법도 워낙 제각각이라 고르기 쉽지 않았어요~ ㅡ.ㅡ; 그래서 저희 시어머니가 하시는 방법과 가장 비슷한 것으로 골라 담아봤습니다~ ^^ 어떤가요~~? 보기엔 제법 맛있어 보이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흐흐~~~ 김치를 해보니 담그는 방법은 쉬운데 그 방법으로 .. 2013. 4. 18.
가을이의 규칙적인 오전 일과 가을이의 일과는 생각보다 상당히 규칙적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밥을 먹고 집 안을 순찰한 후 꼭 햇빛을 받으며 일광욕을 하죠~ ^^ 날이 흐려 햇빛이 없는 날도 꼭 베란다를 바라보며 한참을 앉아 있어요~ 햇빛이 잘 드는 날을 가을이도 좋아하더라구요~ㅎ 먼저 똑바로 누워 햇빛으로 배지지기~ㅋ 오른쪽으로 돌려 햇빛 받으며 세수하기~ 세수가 끝나면 손닦기~ 왼쪽으로 돌려 반대쪽도 햇빛 받기~ 뒤통수도 잊지말아야 해요~ 얼굴은 마지막에 잠깐만 햇빛받기~ 자외선을 오래 받으면 얼굴이 상하니까욤~ㅋㅋ 팬서비스 차원에서 엄마 한 번 바라봐주기~ 그림자 놀이 하기~ 이제 다 했으니 방으로 가서 한 숨 푹 자야할 시간이에요~ ^^ 두어시간 자고 일어나서 한 30분 엄마랑 놀고나면 오전 일과는 끝입니당~~! 2013. 4. 18.
우리 할머니가 달라졌어요~ 고양이라면 치를 떨며 싫어하시던 저희 시어머니께서 가을이와 살고난 후 지금은 같이 침대에 누워 계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ㅠㅠ이젠 가을이가 어머니 방에 놀러 안 가면 많이 서운해하시고 가을이 뭐하나 궁금하셔서 저희 방으로 놀러오십니다~ㅋ고양이를 처음 집에 들일 때 미워하지만 않으시면 좋겠다 했는데 사랑을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이게 다 가을이 덕이에요~~~ㅋㅋㅋ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을 가진 가을냥이~~~몇 년 후에 둘째 들이는 것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었어요~~~ㅎㅎ 2013. 4. 17.
노랗게 물든 이천 산수유 마을 어제 이천의 산수유마을에 다녀왔습니다~ ^^ 제 생일을 즈음하여 남편이 선물로 나들이를 가자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ㅎ 이천 백사 산수유 꽃축제는 지난 일요일에 끝났는데 일부러 축제 기간이 끝난 다음날인 어제 간 것입니다~ 왜냐하면 축제 전에는 꽃이 만개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고, 축제 기간에는 꽃보다 사람이 더 많아 정신이 없기 때문에 축제가 끝난 다음날 간 것이죠~ ^^ 물론 축제 때는 나름대로 행사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재밌기도 하지만 저희 부부가 워낙 사람 많고 복작거리는 걸 싫어한답니다~ㅋ 축제가 끝난 다음날이라 행사 장소를 정리하는 관계자 분들과 저희처럼 뒤늦게 꽃구경 온 몇몇 사람들만 있어서 참 한적하니 좋았습니다~ 더구나 꽃은 만개한 그대로구요~~ㅎㅎ 산수유 군락지에 들어서기 전 마을 초.. 2013. 4. 16.
문 열어주세효~[2] 고양이와 살기 전에는 고양이가 이렇게 자기 의사표현을 확실히 하는 줄 정말 몰랐습니다~ 말만 못했을 뿐이지 정말 행동과 표정으로 불만과 요구를 확실히 표현하는 고양이들~~ㅎ 요구라고 해봤자 놀아달라, 간식달라, 쓰담쓰담 해달라 등 몇가지 안되지만요~ ^^ 고양이와 살아보지 못한 분은 '에이~설마~우연이겠지~' 하실지 모르지만 같이 사는 분이라면 공감하실거라 생각해요~ ^^ 저희 가을이는 자기가 뭔가를 원할 때 요구하는 방법이 단계별로 있습니다~ㅋ 1단계 - 원하는 대상과 행동을 요구하는 대상을 번갈아 쳐다봅니다. 예를 들어, 장난감(원하는 대상)과 아빠(행동 요구)를 계속 번갈아 보면 그걸 가지고 놀아달라는 표시입니다~ ^^ 2단계 - 1단계에서 요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1단계의 행동을 하면서 야옹~야옹~.. 2013. 4. 16.
굴 파기의 달인 이불만 뭉쳐있으면 어김없이 굴을 파고 들어가는 가을냥입니다~ㅋㅋ 정말 아늑해 보입니다~ㅎ 2013. 4. 15.
김포 장날 작년 9월에 이사한 김포에는 5일에 한번씩 장이 섭니다. 제가 김포로 이사하게 된 것은 오래 전 김포와의 인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젊은 시절 이곳에서 잠깐 동안 경리학원의 강사로 일하면서 김포에 정이 들기도 했고 가끔씩 교회에서 교인들과 함께 놀러 가던 곳이 강화도의 동막해수욕장이었는데 이곳을 가려면 김포를 꼭 지나야 했습니다. 20년 전에 도로조차 깔리지 않았던 그때 지도에 '해수욕장'이라는 표시만 보고 무작정 아버지의 차를 끌고 강화도로 향하다 지나게 된 김포는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사람들과 여러 가지 인연으로 자주 들르게 되고 자주 지나게 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고향 같은 향수 때문에 김포로 이사를 왔습니다. 예전에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던 자리는 유료주차장으로 변해버렸고 그 앞에 공영주차장이 크게.. 2013. 4. 14.
경주여행 - 아름다운 첨성대 경주엔 중학교 수학여행 이후 가본 적이 없어 한번 꼭 가보고 싶었는데 나이를 먹고 가니 어릴 때 갔을 때보다 좋더라구요~ 첨성대 유적지 안으로 들어가려면 비싸진 않아도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굳이 안 들어가도 다 보이더라구요~ 흐흐.. 첨성대는 모양이 너무 이쁜 것 같아요.. 완만한 곡선으로 퍼져 내려오는 모양이 어쩜 저렇게 이쁠까요~ 돌로 쌓은 건데 어떻게 저렇게 부드럽게 쌓았는지.. 정말 그 시대엔 지금처럼 장비도 완벽하지 않았을텐데요.. 정말 옛사람들은 대단한 것 같아요~ ^^ 2013. 4. 13.
가을이에게 아이라인이란? 가을이에게 아이라인이 없다면 어떨까요..?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의 차이를 아시겠죠~? 가을이에게 아이라인이란? 바로 산소입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죠~~ㅋㅋㅋㅋ 2013. 4. 13.
외계냥아~ 가을이를 내놓아라~!! 언제나처럼 놀아달라고 의자 붙잡고 앉아 있길래 귀여워서 폰카로 담았더니 엄훠나~~!! @.@ 누구냐 넌~?! 외계냥아~ 가을이를 내놓아라~!! 2013. 4. 12.
발톱 깎을 때마다 인생을 고민하는 가을냥이 저희 고양이 가을이의 발톱깎기는 아빠가 담당입니다~ ^^ 가을이가 저는 좀 우습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ㅡ.ㅡ; 아빠는 좋아하면서도 무서워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발톱깎기라든가 약먹일 때나 목욕할 때 붙잡고 있는 역할은 아빠가 담당하죠~ㅎ 처음에 발톱 깎을 때는 아주 난리도 아니었는데 요새는 아빠가 "가만히 있어~!!"라고 몇 번만 하면 뾰로퉁 하긴 해도 가만히 있어요~~ㅋㅋ 이미 몇 번 혼이난 상태이지요... 원망 섞인 눈빛입니다~ㅋㅋㅋ 하나도 안 아프면서~~~ 완전 엄살쟁이~~~ㅋ ... 시간이 좀 지나면 걍 포기해요~ㅋㅋㅋ 발톱을 깎을 때마다 가을이는 인생 아니, 묘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합니다~ 하지만 발톱을 다 깎고나면 꼭 가을이가 젤 좋아하는 간식을 주는데 그걸 먹고난 후 가을이의 고민은.. 2013. 4. 11.
통영 여행 - 미륵산 케이블카(한려수도 조망) 거제 여행 후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통영에 들러 중앙시장에서 회도 떠먹고~ 한려수도를 꼭 담아보고 싶어서 미륵산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이 날 날씨가 많이 흐려서 좀 걱정이 되었어요~ 아무래도 산이라 바람도 좀 차더라구요~ 날이 흐려도 참 풍광이 멋있었어요~ 우리나라는 참 아름다운 것 같아요~ ^^ 날씨가 맑으면 얼마나 이쁠까요~? 201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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