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층에서 컴하면 가을이와..
초동이가 옆에서 자요~ㅎㅎㅎ
이눔의 인기~ㅋㅋㅋㅋ
노묘가 되면서 어리광이 엄청 는 가을이에요~ ^^
초동인 패턴 붙일 때 꼭 방해해요~
종이는 깔고 앉아야 맛이래요~ㅋㅋㅋ
누나가 지나가면 시비도 걸어요~ㅋ
초동인 제가 안마의자 하면 꼭 배 위로 올라와 자요~ㅋㅋ
마당일 보는데 가을이가 보고 있어요~
귀여워서 한 컷!
가을이가 지난 수욜부터 식사량이 줄더니
목욜 저녁부터 밥을 안 먹더라고요..
근데 금욜엔 물도 밥도 아예 안 먹어서 토욜 아침 병원 문 열자마자 갔어요~
병원에서 대기 중
엑스레이도 피검사도 복부, 심장 초음파도 각종 키트검사도 했지만 전혀 이상이 없었어요.
11살인데 너무나 건강하다며.. ㅎㅎ;;;;
근데 왜 식음을 전폐하는지..
굶어서 위, 장, 방광이 다 비었어요.
수의사 쌤은 스트레스 같다고 하는데 특별히 달라진 게 하나도 없거든요.
검사 수치는 넘 좋아서 그냥 집으로 왔죠..
그래도 큰 병이 아니라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밥은 안 먹고 궁디팡팡만 해달래요.
초음파하느라 배털이 다 밀렸어요~
병원 다녀와서도 식음 전폐...
어제도 하나도 안 먹어서 저녁에 피하수액 놔줬어요.
종일 누워만 있더라고요..
아빠쟁이 가을이가 아빠 사랑(=궁디팡팡)이 부족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남편이 몸이 안 좋아서 며칠 궁디팡팡을 많이 못했거든요.
그렇다고 굶는 게 좀 이상하기도 하고요..
암튼 남편이 가을이 더 많이 만져주고 궁디팡팡해주고 수액도 놔줬더니
어젯밤부터 아주 조금씩 먹기 시작했어요~
사료는 안 먹어서 간식으로 줬는데 몇 알 먹고 말아요.
그래도 먹기 시작했으니 다행이에요.
오늘은 좀 얼굴이 나아졌어요~
이럴 땐 정말 말을 하면 좋을 텐데 싶네요..ㅎㅎ
9년 전 초동이 집에 들오고 스트레스로 밥 안 먹을 때도 물은 먹었는데
이번엔 나이도 노묘인데다 물도 안 먹으니 걱정되더라고요.
생로병사가 자연의 이치이니 안 아프다 무지개다리 건널 순 없겠죠... ^^;;
이웃님들도 덥지만 건강한 한 주 되시어요~!
'즐거운 냥남매 > 가을 & 초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미난 끈놀이 (0) | 2023.07.10 |
---|---|
몹시 기분좋을 때 표정~ㅋ (0) | 2023.07.03 |
최강동안 가을이~ ^^ (0) | 2023.06.26 |
창가의 고양이는 언제나 작품 (2) | 2023.06.19 |
아프고 나더니 껌딱지가 되었어요 (0) | 2023.06.12 |
기부니가 좋으면 꼬리가 하늘로~ (0) | 2023.05.15 |
엄마쟁이 초동이의 관심 끌기 (2) | 2023.05.08 |
납작코가 되어도 귀여운 고양이~ (2) | 2023.05.01 |
병원은 무섭다옹 (0) | 2023.04.24 |
사랑과 칭찬을 먹고 사는 냥이들 (0) | 2023.04.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