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네고양이 식당 소식

2020/01/03 - [소소한 일상] - 동네 고양이 식당 소식 - 손님 세대교체

동네 고양이 식당 소식 - 손님 세대교체

 

1년 만에 찾아온 동네고양이 식당소식입니다~ ^^

 

19년부터 오기 시작한 젖소냥이는 추울 땐 가끔씩 오다가 날이 더워지면 잘 안 보여요.

그러다 이번 겨울에 또 나타났더라고요~ㅎㅎ

 

작년 연초인데 밥먹으러 왔다 누가 있나 경계하고 있어요.

 

 

초동이와 닮은 코트 입은 녀석도 자주 와요~ ^^

 

하얀 양말이 참 이쁜 아이에요~ㅎㅎ

 

노랑이는 세 마리 정도 왔었는데 얘는 힘센 노랑이에 쫓겨나서 요즘은 잘 안 와요... ㅠ

 

 

부엌 창으로 보면 가끔 냥이들이 지나가요~ ^^

 

작년 봄

 

멀리서 찍는데도 아나봐요~ㅋㅋ

 

외출하다 뒷집 데크에서 쉬는 노랑이 발견~~ㅎ

 

다른 노랑이

컴방 창문을 보고 있어요~

 

초동이와 마주보는데 서로 보다 안 보다 해요~ㅋㅋ

 

작년 여름이에요.

 

아무도 없는 곳에선 편히 쉬어요~

2층에서 몰래 찍었어요~ㅋㅋ

 

내집처럼 쉬는 노랑이~

 

올 겨울 새로운 손님이 왔어요~

올블랙이에요~ ^^

 

차가운 눈 위에서 그루밍을 해요..

을매나 추울까.....

 

부엌창 앞으로 왔어요.

 

길냥이 식당 운영한 지 8년차인데 올블랙 손님은 처음이에요~~

완전 신기방기~~ㅋㅋ

 

아~ 이뿌다~~~

 

식당 안에 cctv를 설치했어요~

안 쓰는 폰에 연결하면 이렇게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요~ ^^

 

얘가 힘센 노랑이에요.

지금 식당 손님은 5마리 정도 되는데 계속 오래 봤으면 좋겠어요~ ^_^

 

 

요가 다니면서 밥주기 시작한 요가원 앞 길냥이들이에요.

코로나로 요가 그만두고 곧 다시 가겠지... 하면서 밥만 주러 읍내에 다니고 있어요.

1년이 넘도록 요가를 다시 못 갈 줄 몰랐지요.. ^^;;;

차로 운전해서 가야 하니 번거롭긴 한데

밥을 기다리는 아그들 생각에 안 갈 수가 없어서 이틀에 한 번 다녀와요.

이녀석은 초동이를 닮아 더 맘이 쓰여요.

그래도 몇 년째 그 자리에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ㅎㅎ

 

남의 동네라 그냥 길가에 주는데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서 짠해요...

저 담이 전화국 담인데 저기에 급식소 마련하면 참 좋을 것 같은데...

kt가 싫어할까요? ㅎㅎ;;;;

 

 

길냥이들 소식을 가끔 유튜브에 올리고 있습니다~ ^^

https://youtu.be/fgDElLNulxg

 

 

https://youtu.be/p4T8A1ubVdI

 

https://youtu.be/0U8HlOFknZE

 

https://youtu.be/a7uHLo6oLuI

가초남매가 빠지면 섭섭하죠~ㅋㅋㅋ

 

벌써 1월도 다 갔어요~ 시간이 왜이리 빠른지요..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되시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