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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시골 생활

텃밭 근황 - 나무, 모종심기 외

by +소금+ 2018. 5. 23.


집 벽에 붙어 있던 벌집이에요.


짓다보니 장소가 맘에 안 들었는지 짓다 말았어요~
첨봐서 신기해요~ㅎ


남편이 나물 캐다 발견한 산삼이에요.
작년에 발견했는데 작아서 킵해놨던거죠~ㅋㅋㅋ
몇 년 더 뒀다 먹으려고요~ㅎ


매실나무가 두 그루 있는데 모자라는 것 같아서 지난 달 말에 한 그루 더 사다 심었어요~


뿌리가 여유 있게 들어갈 만큼 땅을 파고..


심은 후 흙을 덮어 꾹꾹 밟아줘요.


그리고 물을 흥건하게 뿌려주면 된답니다~ㅎ


저희 마당에 주목나무가 있는데 두 그루가 죽었어요.. ㅜㅜ
그래서 그 자리에 다른 나무를 심었어요.


배수가 잘 되도록 연탄재도 좀 깔고요..


체리 나무를 심었어요.


제가 체리를 좋아하는데 나무파는 아저씨가 여기도 체리가 제법 된다고 하셔서 샀어요.
정말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대가 커요~ㅋㅋㅋ


이건 배나무에요.


배를 실제로 따먹겠다는 것보다 그냥 심고 싶어서 샀어요~ ^_^
배꽃도 이쁘잖아요~ㅎㅎ


지난 번 심은 장미나무가 자리를 잡았어요~


5월 초인데 나무에 싹이 난 모습이 참 싱그러워요~



작년에 상추가 잘 안 되서 올해 남은 씨 다 뿌리고 에라 모르겠다 했는데 이렇게 잘 됐어요~ㅋㅋㅋ
자리가 넘 좁아요~ㅋㅋ


빗방울이 맺힌 장미나무에요.
잎이 점점 무성해져요~


비맞은 당귀도 싱그러워요.


4월에 심었던 씨들이 한달이 넘도록 싹이 잘 안 나서 몇 가지는 모종을 샀어요.
마침 지인들이 놀러와서 아이들과 함께 모종을 심었어요~ ^_^
고딩 언니가 일을 참 잘해요~ㅎㅎ


중딩 오빠는 좀 뺀질거리지만 그래도 잘 했어요~ㅋㅋ


초동이와 간식으로 맺어진 초딩 아가씨는 물주기 담당~


셋이 협력해서 모종을 심었어요~ㅎㅎ
옥수수도 심고..


토마토도 심고..


애플 수박, 오이도 심고..


고추도 심고, 가지도 심었어요.


고추대도 꼽아줬어요~


이번에 산 결속기에요.
고추 같이 대에 고정해야 하는 식물에 쓰는 건데 너무나 편해요~!!


스테플러처럼 쓰니 시간도 절약되고 힘도 안 들고 넘 좋아요~
시골에 사니 농사 장비가 조금씩 늘어나요.
이것이 바로 시골 텃밭 농사꾼의 삶~ㅋㅋㅋ


나는 자연인이다~ 를 외치는 중~!
ㅋㅋㅋ


도시에 사니 물뿌리는 게 재밌나봐요. 
서로 뿌리겠다고~ㅎㅎ


물방울 머금은 장미나무에요.
잎이 정말 무성해졌어요~ ^_^


잘 자라고 있는 상추~




아이들이 심고 간 텃밭







여름방학 때 먹으러 오라고 했어요~ㅎㅎ


매실나무는 심은 지 3주가 넘자 이렇게 잎이 많이 났어요~ㅎ


기존에 있던 매실나무


부추도 잘 자라서 여러 번 뜯어 먹었어요~ㅎ



감나무에도 싹이 났어요.
올해는 하나라도 맛을 보면 좋겠는데 말이죠~ㅎ


주목들도 이쁜 노랑옷으로 갈아입었어요~ㅋ


체리나무에도 이렇게 잎이 많이 났어요~


상추가 ㅎㄷㄷ~
좀 솎아줘야 할까봐요..ㅋㅋ


여기 이사와서 씨앗부터 키운 사과나무에요~
이렇게나 잘 크고 있어요.


얘도 사과나무에요. 두 그루가 정말 잘 크고 있어요.
나무들 중 젤 신기하고 젤 기특하고 애정이 가는 사과나무 두 그루에요~ ^_^


도라지에요.


한 이웃님댁이 아파트인데도 목화가 잘 자랐길래
저도 씨앗을 심었어요.
3-4개씩 두 군데 심었는데 딱 하나가 싹이 났어요~ㅎㅎ
정말 목화솜이 몽골몽골 열릴까요~? 
요녀석도 기대가 정말 커요~ㅋ


초봄에 남편이 산에서 달래를 캐왔어요~
가늘지만 향은 정말 좋아요~!
다듬는 데만 한 시간이 넘게 걸렸어요~ㅋㅋ


간장에 무쳤어요.


그리고 백만년만에 흰 쌀밥을 먹었어요~ㅋㅋ


달래와 비벼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장작불로 닭볶음탕을 했어요~
종종 해먹는데 장작불로 한 닭볶음탕은 정말 최고에요~!


지인께서 전복을 보내주셨어요.


내장은 나중에 아플 때 죽 끓여 먹으려고 냉동실로 고고씽했어요~


전복은 남편이 손질하고 제가 요리했어요~ㅋㅋ


전복 물회는 참 맛나요~!



요즘 상추를 뜯어서 삼겹살 구워 싸먹고 있어요~ 흐흐~
정말 연하고 맛나요~!


부추와 당귀 뜯어서 무쳐먹으면 삼겹살과 찰떡궁합이에요~!
직접 키운 걸 따먹으면 실제로 그런지 기분탓인지 훨씬 맛나요~ㅋㅋㅋ


시골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니 여행을 할 필요가 없어서 잘 안 나가는데
그저께는 이백만년만에 바다를 보러 갔어요~
실은 맛있는 걸 먹기 위해 갔는데 거기 바다가 있었어요~ㅋㅋㅋ


저렇게 앉은 모습들이 귀여워요~ㅎㅎ


바다 잠깐 보고~


원래의 목적을 달성했어요~
아나고 구이가 맛난 집이에요. 같이 주는 2년 묵은 파김치와 샐러드도 일품이에요~
마침 이날이 부부의 날이었더라고요~
부부의 날 기념 외식이라고 뒤늦게 끼워맞췄어요~ㅋㅋ
남편사마~ 매년 부부의 날은 아나고 먹는 날로 정합시닷~!!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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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Favicon of https://binubaguni.tistory.com BlogIcon 비누바구니 2018.05.23 11:22 신고

    아나고 ㅋㅋ 오랜만에 들어요, 붕장어 ? 회로 먹어도 오독오독 씹히는 뼈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자너요 값도 싸고
    그런데 어느 사연에 코멘트를 달아야 할지, 느낌 일일이 다 쓰면 댓글 달기 에러 날 것 같아요.
    삼산은 저리 둬도 무사할까요? 하긴 산삼이니 주인이 따로 있어 어느 날 사라져도 어쩔 수 없지만 말입니다 ㅎ~
    상추는 뿌리째 솎아서 새싹 비빔밥으로 고고~
    체리가 중부지방에서도 되려나 저도기대가 큽니다.
    아 글고 말벌집, 태우지 그러셨어요 속에 애벌레가 들어 있을지도?
    그런데 꿀벌 외에 벌도 종류가 많은 건지 가족마다 건축기법이 다른 건지 디자인이나 구조가 다 같지는 않은 것 같아요 잉?
    한 마디로 요약하면 아따 부농이요! 참말로 부럽소!!!
    답글

    •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8.05.23 11:35 신고

      ㅎㅎㅎ 사진이 넘 이것저것 많죠~ㅋㅋ
      아나고 1킬로에 5만원이면 싼건가요? 둘이 1.5킬로(3마리) 먹었어요~ㅋㅋㅋ
      산삼은 다행히 사람들이 잘 안 다니는 길인데 없어지면 저희 것이 아닌갑다 하려고요~ㅎ
      상추는 비맞았으니 오늘 솎으려고요~ ^_^
      아 벌집 안에 애벌레가 있기도 하는군요~ 몰랐... ㅡ.ㅡ 그냥 버린 것 같아요..
      체리는 저도 넘나 기대가 커요~ 흐흐~
      자연과 함께 하니 전부 내 것이 아님에도 누릴 수 있으니 부농이 되는 것 같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