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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시골 생활

텃밭에 파종하기 / 장미나무 심기

by +소금 2018.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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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종하기 +


올해는 모종을 안 사고 전부 파종했어요.
잘 자라면 좋고 안 자라도 뭐 어쩔 수 없고요~ㅎ
남편이 땅을 고르고 멀칭비닐을 깔면 씨는 제가 심었어요~ ^_^/


4월 초에 집에 있는 씨를 전부 꺼냈어요.
제일 먼저 상추씨를 뿌렸어요.
상추씨는 땅을 파서 심기보다 
대충 흩뿌리고 흙과 같이 그냥 섞는다는 느낌으로 살살 긁어주는 게 낫더라고요.


옥수수도 많이 심었어요.
냉동했다 겨울에 먹으니 아주 맛나더라고요~ ^_^


오이에요.
멀칭비닐 깔고 심었어요.


호박이에요. 
밭 옆 언덕에 심었어요. 


대파에요.
작년에 가지 심었던 곳인데 매년 다른 작물을 심어야 좋대요.
같은 작물이 연이어 심으면 잘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가지도 심고요~


깻잎도 심었어요.


고추도 심었어요.
작년에 키운 고추를 익혀 말려 그 씨앗을 썼어요.


이건 애플수박이에요.


작년 여름에 사먹은 애플수박의 씨를 받아놨었어요~ ^_^


토마토는 기본이죠~ㅎㅎ


제 글을 구독해주시는 이웃님께서 아스파라거스를 추천해주셔서
씨를 인터넷으로 구매해 심었어요~ 흐흐~
생각보다 수확이 좋대요~ 저희 밭에서도 잘 됐음 좋겠어요~ㅎㅎ


작년에 당귀가 있던 자리에 꽃이 피고 씨가 그 자리에 떨어졌는데
올에 이렇게 또 싹이 났어요~
정말 신기해요~ㅎㅎ



상추씨를 흘뿌린 지 열흘 정도 지났는데 이렇게 싹이 났어요~!!!


꽃샘추위로 옷깃을 여며도 씨앗은 이렇게 싹을 피워요~
정말 기특하고 신기해요~ ^_^


이건 호박이에요.
떡잎이 정말 이쁘죠~? ㅎㅎ




+ 장미나무 심기 +


시골이라 그런지 읍내 길거리에도 이웃집에도 장미가 없어요.
그래서 저희 마당 한 쪽에 장미를 심었어요~ 흐흐~
저는 한두 그루 정도 심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남편이 장날에 나가 6그루나 사왔어요~ ^_^
넝쿨장미를 심을 곳이 없어서 그냥 장미 나무로 샀어요.


이사 오자마자 만든 화단인데 여기를 장미화단으로 만들기로 했어요.


흑장미 2그루, 빨간장미 2그루, 분홍장미 2그루에요~



다 심었어요~ 


저희가 마당에서 일을 하면 초동이가 창문에 붙어서 울어대요~


집 밖은 위험하다면 얼른 들어오래요~
얼마나 오래 울어대는지 아주 난리가 나요~ㅋㅋ


괜찮다고 안심하라고 냄새도 맡게 해주고 이야기를 해도 
집 안으로 들어올 때까지 울어요~ㅎㅎ


초동이를 좀 달래주고 장미 화단에 물을 흠뻑 주었어요.
새로 나무를 심으면 꼭 이렇게 해야 해요.


올해 장미가 피었음 좋겠어요~
정말 기대되요~ㅎㅎ


심은 후 2주가 지났는데 이렇게 잎이 났어요~ㅎ


잎이 제법 많이 났는데 꽃도 피울 것 같아요~ ^_^

장미가 피면 이쁜 장미 사진 올릴게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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