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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초동이의 간식 타령

by +소금 2015.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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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동이의 간식 타령





초동이는 먹는 걸 너무나도 좋아해요~ ^^

방금 밥 먹고 배가 빵빵해도 또 먹고 싶대요~ㅋ

우리가 먹는 건 모든 먹으려 해서 난감할 때가 많아요..

줄 수도 없는데 애처롭게 쳐다보면 우리만 먹기 넘 미안해져요...ㅋㅋ

가을이가 남긴 간식도 깨끗이 청소해주고요~ㅎ

초동아~ 표정이 왜 그래~

초동아~ 어디 아파? 왜케 기운이 없어~~?

"앙~~!!"

악~ 초동아~ 다짜고짜 무는게 어딨오~~?

"간식을 내놓으라옹..!!"

"간식을 내놓지 않으면 엄마를 잡아 먹겠다옹~~"

아고 무시라~~~

급 그루밍.. 
머다냐.. ㅡ.ㅡ

초동아~ 누워서 모해~?

초동이의 갈색 코와 까만 입~ 꺄~ 

"모델료는 간식이다옹~"

아까 먹었잖아 초동아~ ㅡ.ㅡ

"어흥~~ 간식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날 잡아 잡수~

"나는 언제나 배고프다옹~~"

너 요새 살쪘거등~

간식을 부르는 발라당~

냥무룩..
알았오 초동아.. 간식 줄게~~


간식 타령하는 초동이를 바라보는 가을이..

다음 날 아침 초동이의 만행.. ㅡ.ㅡ

이눔 시키~ 티슈를 저렇게 해놓으면 어케~?? 

"엄마 손에선 언제나 향기가 난다옹~~ 음~ 스멜~~"

또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그러지~~?

"들켰다옹~~ 앙~!!"


악~~! 사람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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