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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초동이가 쓰던 호박방석에 처음 앉은 가을이

by +소금 2015.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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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동이가 쓰던 호박방석에 처음 앉은 가을이





며칠 전 아침이었어요~

밥 먹고 커피마시는데 가을이가 갑자기 호박방석에 가서 앉더라구요~~

초동인 가을이 냄새가 나든 말든 암거나 잘 쓰는데

가을인 초동이가 오고나서 초동이가 쓴 모든 물건에 단 한 번도 앉지 않았거든요.. 

초동이가 못 올라가는 캣워크나 식탁의자, 침대에만 올라갔어요.. 

그런데 처음으로 초동이가 쓴 물건에 편히 앉은 거에요.. ㅠㅠ

이사온 후 한번도 안 쓰던 숨숨집은 초동이 줬더니 

시샘해서 잠깐씩만 들어갔지 편히 앉거나 잠들진 않았는데 이번엔 잠도 잘 자더라구요~~ ㅎㅎ

꺄~~ 가을아~ 초동이 냄새 나도 이제 괜찮은거야~? ^^

"좋진 않지만 상관 안 하기로 했다냥.."

그랬쪄요~~ 참 잘했쪄요~~ 흐흐~~

"누나가 왜 내 방석에 있냐옹~~??"
 

"이거 원래 내꺼거등~~!!"


"헉~!! 엄마 진짜냐옹~? 내꺼가 아닌거냐옹?"

망연자실...


"나도 내꺼 갖고 싶다옹..."

1묘 시위중인 초동이.. 


시위하는 초동이 쳐다보다 지 일 아니라며 걍 자는 가을이..

알또 초동아~~ 좋은 걸로 만들어줄게~~~ 알찌? ^^

오후에도 여기서 쉬었어요~ ^^

밤엔 캣워크에서 초동일 감시하고 있어요..


언제나 그렇듯 감시하다가 졸기..

"엄마~ 내 집 이쁘게 만들어주세옹~~ 꼭이옹~~"


밤에 심심했는지 제 양말을 사냥하는 초동이에요..ㅋ

물고~

뜯고~

뒷발 팡팡~~


한동안 신나게 놀았어요~ㅎ

재밌게 놀아서 기분 좋은 초동이~

노는 모습을 관람한 가을이...ㅋ

"엄마는 어케 양말에서 냄새가 하나도 안 나냐옹~? 비결이 뭐냐옹~?"

흐흐~ 덩말~~? 우리 초동이 간식주까~~? 흐흐~

"뻥치시네~!! 아부하는거냥~?"

"간식을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옹.. 그리고 냄새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다옹.. ㅇㅅㅇ"

"너 처세술 쩐다~ 쳇~!"

"나 지금 칭찬받은 거냐옹~?

방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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