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동이가 좋아요~ 내가 좋아요~?
초동이가 자꾸 가을이밥을 먹어서 가을이밥을 캣워크 위에 올려놨어요~
의자에 앉은 초동이를..
"엄마~ 쟤가 자꾸 엄마 의자엔 앉는다냥~ 내가 앉아야 하는뎅..."
가을아~ 아빠 의자에 앉으면 되잖아~~ 심술부리면 앙대~
너 심술부리니까 자꾸 못생겨져.. ㅡ.ㅡ
초동이 똥배 만지러 왔다~ㅋ
ㅋㅋ 초동아 자세가 그게 모야~~ㅋㅋㅋㅋ
앙다문 입~ㅋㅋㅋ
귀욤귀욤~
가을인 밥 먹다가도..
훽~!!
가을이가 쳐다보자 초동이도 밥먹다 가을이를 봐요~ㅋㅋ
그리곤 다시 냠냠~
가을이도 냠냠~
누워있지만 뭔가 굉장히 신경쓰고 있어요..
중독성있는 초동이의 눈뽀뽀~~ 하악~!
"쟤가 엄마 무릎에 앉아있으니 신경질이난다냥.. "
가을아 너 또 못생겨졌오~ ㅡ.ㅡ
넌 무릎에 앉는거 싫어하자나.. 초동인 좋아해~~
너 자는 척 하는거 다 알오~ㅋㅋ
"엄마~ 초동이가 좋아요~ 내가 좋아요~?"
가을아~ 둘 다 이쁘지만 니가 좀 더 이쁘니까 초동이 봐주자~~~ 응?
+++
벌써 2014년도 마지막 날이네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전 오히려 해가 바뀌는데 무뎌지는 것 같아요~ ^^
나이도 년도도 숫자만 바뀔 뿐 생활은 비슷해서 그런가봐요..ㅎ
올해는 개인적으로 귀촌한 일과 가을이 동생으로 초동이가 들어온 일이 큰 사건이었어요..귀
촌한 건 참 잘했다 싶을 정도로 만족하고 있구요~
초동이도 잘 적응했으니 다행이에요~ㅎ
물론 가을이가 아직 초동이를 완전히 받아들이질 않아서 좀 애먹긴 해도
시간이 흐르면 나아질거라 믿어요~ ^^
올 한 해 동안도 제 블로그에 찾아주시고 가을이와 초동이 이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가을이와 초동이 지켜봐주세요~ ㅎ
제 블로그에 오시는 모든 분들 늘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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