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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빗질을 싫어해도 너~무 싫어하는 고양이

by +소금 201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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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는 노는 것과 먹는 것만 빼고 다 싫어해요~~ㅋㅋ

목욕하기, 양치하기, 발톱깎기, 빗질하기를 싫어하는데요~

어찌보면 야생에서 살았다면 한번도 하지 않았을 일인 것 같아요.. ^^;

그래도 우리랑 사는 이상 싫어도 청결과 건강을 위해 할 건 해야죠~~ㅎ

 

어릴 땐 털이 짧아서 그랬는지 별로 안 날리더니 커가면서 점점 털이 많이 날리더라구요~

그래서 얼마 전부터는 빗질을 해주기 시작했어요~ ^^

역시나 빗질도 발톱깎기 만큼 싫어하네요.. ㅡ.ㅡ

 

 

기회를 틈타 도망가려 하는 가을이에요~ㅋ

아빠 손에 들어온 이상 어림없단다.. 가을아..

 

 

등을 두어번 빗었을 뿐인데 이렇게 많이 나왔어요.. ㅋ

 

@ㅂ@

 

멘붕이 오려나봐요~ㅋ

 

'나는 어디~ 여긴 누구~~??'

 

영혼이탈~ㅋㅋ

 

"엄마~ 날 고통의 수렁에서 건져주세요냥~~~ ㅠㅠ"

 

진정시키려고 쓰담쓰담 해줬어요~ 진정이 좀 되니 가을아~? ㅎㅎ

 

"내가 그렇게 울면서 애원했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으실 수가 있으세요냥~ 정말 넘하셨다냥~!!"

 

저한테 삐졌나봐요.. 째려보네요.. 아~ 무시라~~~ ㅛ.ㅛ

 

"누구신데 제 얼굴을 함부로 만지시는거냥~?"

 

뭣이랏~! ㅡ.ㅡ;;

 

 

 

배하고 다리 안 쪽의 흰 털은 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많이 나왔어요~ @.@

 

 

빗질로 나온 털로 만든 하트입니당~~ㅎㅎ

 

 

가을아~~ 아무리 털이 많이 날리고 여기저기 집 안이 전부 털투성이어도 사.. 사.. 사.....사탕먹을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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