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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가득한 방석이 울고 있어요..
- 방석 만든 날 -
"저게 머다냥~?"
호기심에 냄새를 맡아요..
가을아~~ 들어가봐~~~
"글쎄다냥.. 썩 내키지가 않는다냥.."
끝내 돌아서는 가을이..
- 다음 날 -
안 들어가서 남편이 억지로 넣어줬어요~
그랬더니 이러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
"좀만 참으면 된다냥.. 질끈~"
"고만 나가도 될까냥..."
나가고 싶은데 남편이 못 나가게 하니까 궁디는 들고 앞발만 앉는 척해요.. ㅡ.ㅡ;;;
방석에 앉기 싫으니까 그 윗칸에 가서 앉아요..
"날 그런 눈으로 보지마라냥~!"
저 위에서 남편을 감시하는 가을이..ㅋ
- 그 다음 날 -
혹시나 해서 가을이 털을 모아 묻혀놨어요..
자기 냄새가 나면 좀 들어갈까 싶어서요..
하지만 어림도 없네요..
이것도 억지로 앉힌거에요.. ㅡ.ㅡ
바로 일어나는 가을이..ㅋ
가을이가 남편 옷 위에 앉는 걸 좋아해서 남편 옷도 깔아줬는데 바로 박차고 일어나네요~ 흐엉흐엉~
"내가 원하는 건 이게 아니다냥~!"
가을아.. 말로 해봐~ 뭘 원하니~? 응~???
방석속을 그냥 솜으로 채워봐야겠어요..
예전에 그냥 솜 방석은 새거일 때 잘 앉았거든요..
만일 그래도 안 써주면 정말 제가 쓰든지 나눔을 하든지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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