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엌일을 하고 있으면 꼭 기다리는 초동이에요.
고양이 뒷모습은 언제나 아련해요.
초동이 변비 때문에 정수기를 샀어요.
가을이가 의외로 잘 사용해주고 있어요~ㅎㅎ
5년 전에도 정수기 샀었는데 그땐 가을이가 안 썼거든요.
정수기 때문인지 가을인 음수량이 조금 늘었어요.
맛동산이 아주 이뻐요~ㅋㅋ
초동인 그다지 큰 차이가 없고요.. ㅡ.ㅡ
물먹어서 칭찬했더니 저런 표정을~ㅋㅋㅋ
입맛 다시는데 순간포착~ㅋ
껌 좀 씹어본 언니 같은 가을이~ㅋㅋㅋ
앞발을 늘어뜨린 모습이 넘 웃겨요~ㅋ
제가 사진찍으며 아는 척했더니 내려와서 기지개켜요.
그리고 궁디팡팡 해드렸어요~ㅋㅋ
다음 날
제 옆에 앉은 초동이와..
의자에 앉은 가을이
초동이 궁디팡팡 중이었어요.
초동이 말고 자기 보라며 애교부려요~ ^_^
얼마 후 방바닥에 널브러진 초동이
나른한 표정과 자세가 마음까지 평온하게 해줘요.
초동이 뜯뜯 전용 박스에요~ㅎ
입구가 점점 넓어지고 있어요.
또 다음 날
요즘은 날이 흐려도 낮엔 따뜻해서 매일 여기서 자요~
방석을 2개 놓으니 안 싸우고 이렇게 잘 자요.
이 모습을 보니 숨숨집도 2개 놓아보고 싶어요~ㅋ
가을이가 숨숨집을 너무나 좋아하는데 하나 놓으니까
초동이가 시비걸어서 가을이가 들어가 있지를 못하더라고요.
아.. 고민되네요..
자는 것도 이뿐 냥이들~ ^_^
가을인 한참을 여기서 잤어요~ㅎㅎ
부농코와 부농젤리~ @ㅂ@
며칠 후
가을이는 최애 자리인 여기에 있어요~ㅎㅎ
순진한 표정의 초동이~ㅋ
앞발 잡으니 마징가귀~ㅋㅋ
후덕한 초동이~
초동인 고개를 돌려서까지 눈뽀뽀를 해줘요~ㅎㅎ
옆모습도 잘생긴 초동씌~ ㅋㅋㅋ
+++
어느덧 3월입니다~
따스해져서 좋긴 한데 미세먼지 때문에 힘들죠. ㅡ.ㅡ
해가 갈수록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것 같아요.
이웃님들 모쪼록 건강하고 행복한 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마음은 벌써 봄이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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