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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1216

가을이의 표정 2013. 1. 6.
회복되는 가을이 저희 고양이 가을이가 중성화 수술 후 아직 잠을 많이 자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회복이 되어가고 있어요~ ^^ 완전히 회복되는데는 2주에서 한달 정도 걸린다고들 하더라구요.. 약 때문인지 자꾸 설사를 하길래 약을 잠깐 멈췄더니 설사가 낫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계속 먹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상처도 덧나지 않고 밥도 잘 먹어서 안 먹일까 해요.. ^^; 환묘복이 제법 어울려요~ㅎ 낚싯대에 매달린 토끼와 함께~ 토끼보다 낚싯줄에 관심이 있는 가을이... 그 질기다는 낚싯줄을 잘근잘근 씹어서 몇번이나 끊어 먹었어요~ㅋㅋ '카메라 너무 들이대지 말라냥~~ 부담된다냥~~' 이제 아기 티는 별로 안나네요~(아쉽..) 나이는 청소년 고양이인데~ 모습은 아가씨 고양이 같아요~ㅎ 2013. 1. 5.
가을이 환묘복 만들었어요~ 가을이가 넥칼라 해서 힘들어 하길래 안 쓰는 손수건으로 환묘복을 만들었습니다~ ^^ 진작에 할걸.. 완전 좋아하더라구요~~ㅎㅎ 넥칼라 없으니 표정까지 밝아졌어요~~ㅋㅋ '엄마~ 이 옷 맘에 든다냥~~찡긋~!' 넥칼라 벗으니 폭풍 그루밍을~~ ^^ '난 어떤 패션이든 소화한다냥~ 우훗~' '아~ 행복해~~' 놀기도 잘하고~ 밥도 잘 먹고~ 잠도 편하게 잘 자요~~ ^^ 넘 뿌듯하네요~ㅎㅎ '엄마~ 나 편하게 해줘서 넘 고맙습니다냥~~' 2013. 1. 4.
좀 진정된 가을이 퇴원하고 첫날은 좀 힘들어 했는데 다음날엔 좀 적응이 되었는지 넥칼라도 빼려하지 않고 좀 안정이 되었습니다~ ^^ 그런데 거의 하루종일 잠만 자네요.. 회복하느라 그런 거겠죠~? 잠깐 깨면 화장실 가거나 밥도 조금만 먹고 곧 다시 자더라구요.. 문제는 물을 수술 전보다 더 안 먹어서 걱정이에요.. 수술 전 검사했을 때도 탈수 증세 있었는데... 처음엔 물 잘 먹었는데 커갈수록 잘 안먹네요...ㅡㅡ 무슨 방법을 써야할까요.... 저러고 아빠를 빤히 보더라구요~ㅋ 넥칼라를 끼고 불편한데도 굳이 상자에 들어가는 가을이...ㅋㅋ ㅋㅋㅎㅎㅎ 혀는 왜 내미는 것이냐~~? 넘 귀여~~ >ㅇ 2013. 1. 3.
가을이 중성화 수술했어요~ 저희 고양이 가을이가 드디어 중성화 수술을 했습니다~~ ^^ 첫 발정이 끝난지 열흘 정도밖에 안 되었는데 또 발정 기미가 보이길래 바로 병원에 갔더니 수술하자고 하더라구요~ 수술도 잘 되어 하룻밤 입원하고 퇴원했습니다~ㅎ 수술하고 입원하고 얼마나 힘들었나 표정이 많이 지쳐보여요... 처음에 집에 와서는 넥칼라 때문에 그루밍도 못하고, 팔에는 링거 맞았던 자리에 반창고 붙여놔서 떼고 싶은데 안 되고 스트레스를 받는지 가만히 있질 못하고 계속 왔다갔다 하고 넥칼라 벗으려고 안간힘을 쓰더라구요.. 딴 데 신경쓰게 하려고 놀아주는데도 노는 데 집중을 잘 못하더라구요.. 계속 넥칼라만 벗으려 애쓰는 가을이... 배 수술하고 꼬맨 곳을 보니 맘이 짠하네요.. 계속 몸부림치다가 좀 지나니까 지쳤는지 그냥 누워있다가... 2013. 1. 2.
무한 반복~ 자다.. 깨다.. 자다.. 깨다.. 무한 반복~~ ^^ 2013. 1. 1.
가을이의 앉은 자세 ㅋㅋ 우리 가을이 앉아있는 폼 좀 보소~~ㅋㅋ 완전 중년 아주머니 자세~~ㅋ 저러고 있더니 또 그대로 잠이 드네요~ ^^;; 어떤 자세에서도 잠을 잘 수 있는 고양이라는 동물 참 신기해요~ㅎ 2013. 1. 1.
무섭지롱~ '야옹~ 무섭지롱~~ 난 아주 무서운 고양이다냥~~' '앙~~!' 저기 보이는 X꼬.. ㅡ.ㅡ 지못미 가을아... 이 못생긴 표정은 뭐지... ㅋㅋㅋ 2012. 12. 31.
레드썬~!! 끈가지고 한참을 놀던 가을이가 갑자기 저 자세로 멈춰서더니 곧바로 잠이 들더라구요~ㅎㅎ 상체와 하체가 180도 틀어져 있는 상태로 편안하게 잠이든 가을이를 보니 어찌나 귀엽고 웃기던지...ㅋㅋㅋ 정말 고양이의 몸은 신비로와요~~~ ^^ 2012. 12. 30.
끈에 영혼을 판 고양이 소녀 정말 고양이들은 끈을 좋아하더라구요~ ^^ 근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기존에 갖고 놀던 끈보다 새로운 끈을 좋아해서 기존 끈은 잘 쳐다보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 후드티 끈은 인기가 떨어졌어요~ ㅜㅜ 이번에 가을이 쓰라고 작은 방석 하나를 샀는데 마침 끈이 달려있더라구요~ㅎ 어찌나 끈을 좋아하던지..ㅋㅋ 끈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고 남편이 끈에 영혼을 팔았다고 해서 한참을 웃었네요~ㅎ '하악~ 너에게 내 영혼을 팔겠다냥~~!' '놓칠 수 없는 이 맛~!' '넌 내꼬다냥~~' '잘근잘근~' '어~? 엄마도 끈이 갖고싶으신거냥~?' 아니거등~~!! ㅡ_ㅡ 끈을 향해 두 팔 벌려~~ '끈아~ 내 손을 잡아라냥~' '끈아~ 어디 숨었냥~' '끈아~ 나와라냥~' '끈아~ 사랑한다냥~' '엄마가 아무리 그렇게.. 2012. 12. 29.
가을이의 놀이 2012. 12. 28.
축구도 잘해요~ 가을이가 축구를 좋아해서~ㅋ 쿠킹호일 쓰고 남은 걸로 공을 만들어 줬더니 아주 재밌게 잘 갖고 놀더라구요~ ^^ 그래서 동영상을 찍어 봤습니다~ㅎ 화질은 좀 구리지만 잼나게 봐주세요~ ^^ 201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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