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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1216

소심한 질투 얼마 전이었습니다~ 남편이 장난끼가 발동해 가을이 앞에서 토끼를 안고 "토끼 이쁘다~ 토끼 이쁘다~"를 계속하면서 쓰다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가을이는 아닌척 하지만 서운해 하면서 질투를 느끼는 것 같더라구요~ㅎㅎ 어찌나 귀엽던지요~ㅋㅋㅋ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주변을 서성이는 모습이 더 귀여웠어요~ ^^ '어~ 저건 뭐지~~? 이상하다냥~ 아빤 날 제일 이뻐했는데.. 이상하다냥~~' '어~~ 계속 쓰담씀담하시네~ 숨어서 지켜봐야지...' '치~ 넘하시네~ 됐다 머~ 나도 자존심이 있다냥~' '아니 근데 왜 멈추질 않지~? 토끼가 그렇게 예뻐~? 나보다도~?' '아빠~~ 이제 저도 좀 봐주세냥~ ㅠㅠ' '못참겠다냥~ 에잇~!!' '흥~! 어디 얼마나 이쁜가 얼굴이나 보자냥~' '치... 별로 안 이.. 2012. 12. 14.
난 니가 하는 일을 알고 있다~ 책상에 앉아 컴을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오른쪽 위를 보니 저를 감시하고 있는 가을이를 발견~!! 언제 올라갔는지 저러고 있네요~ㅋㅋ '컴 앞에 앉아서 딴 짓하지 말고 어서 내 간식을 주문하라냥~~!!' 2012. 12. 13.
가을이의 노래(움짤) 어제는 가을이가 엄마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가을이의 노래를 들으니 피로가 싹~!! ^^ 2012. 12. 13.
똘똘한 가을이~ 가을이는 머리가 좋은 편인 것 같아요~ ^^ (자식 자랑하는 부모의 마음~ㅋㅋ) 숨어있는 토끼도 잘 꺼낸답니다~~ㅎㅎ 먼저 토끼를 보여주고~ 상자 안에 숨겼어요~ 이 안에 있는 토끼를 어떻게 꺼낼까요~? '음.. 또 나를 테스트하는군~ 이깟 상자 가뿐히 열어 주겠어~' '이 쪽으로 밀면 전방에 아빠가 있으니 안돼고..' '이 쪽은 전방에 공기청정기가 있으니 기물파손으로 혼날테고..' '음.. 이 쪽이 좋겠군~ 전방 2시방향으로 밀다가 스크래쳐와 부딪혀 박스를 넘어뜨리면 되겠군~ㅋ 이정도쯤이야~훗~!' '앗싸~ 성공~ 흐흐~' '토끼야~ 넌 내 밥이야~~~! 앙~!!' '놓치지 않을거에요~~!!' 2012. 12. 12.
멸치져키 내 사랑~ 고양이한테는 사료가 제일 좋다고 해서 저희는 간식을 많이 안 주는 편입니다~ 가을이랑 오래오래 살아야 하니까요~ㅋ 그리고 제가 아직 초보집사라 간식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구요~ ^^;; 그래도 모처럼 멸치져키를 한번 사봤습니다~ 좋아할까 싶어서 포장을 뜯는 순간~!! 그것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ㅋ 아주~ 완전~ 좋아하더라구요~~~ 속되게 말하면 아주 환장을... ㅡ_ㅡㅋ 한 발로 아빠 가슴에 기대고 한 발로 잡고 먹는 저 포즈 좀 보세요~~ㅋㅋㅋㅋ 가을아.. 진정해.. 아무도 안 훔쳐먹어~~ ㅡ_ㅡ 2012. 12. 11.
진정한 고양이 낚시~ 남편이 저희 고양이 가을이와 놀아주다 좀 힘들었는지 갑자기 낚싯대와 낚싯줄을 가져오더니 토끼를 매달아 새로운 장난감을 만들었습니다~ ^^ 대도 길고 줄도 조절할 수 있어서 의자에 앉아 낚싯대만 휘두르면 편하게 고양이와 놀아줄 수 있습니다~~ㅎㅎㅎ 토끼를 노리는 가을양~ 드디어 고양이를 낚았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고양이 낚시가 아닐 수 없습니다~~ㅋㅋ 남편은 가을이 덕에 한동안 못 본 손맛을 제대로 맛보고 있습니다~~ㅎ 'I'm flying~!' 노린다~ 다가온다~ 덮친다~ㅋㅋ 발이 둘 다 떠있네요~ㅎ 남편 덕에 저도 손 맛 보며 편하게 놀아주고 있답니다~~~ ^^ 2012. 12. 10.
사람처럼~ 가을이는 잘 때 꼭 사람처럼 자요~ㅋㅋ 일어나면 팔아프겠당..ㅋㅋ 완전 대자로~ 깼는데 한동안 이러고 있더라구요~ 가을이는 생각중... 키가 엄청 자랐어요~ 팔짱끼고 자는 것 좀 보소~~ㅋㅋ 심지어 이불과 베개까지~~ ㅋㅋㅋㅋㅋㅋ ^^ 2012. 12. 9.
장롱 점령~ 드디어 저희 고양이 가을이가 장롱을 점령하였습니다... ㅡ_ㅡ 이젠 장롱 위까지 청소를 해야하는 건가요...? 고양이 한 마리로 일만 늘어가는 불편한 진실... ㅜㅜ 정복자의 늠름한 표정~ '캬하하핳ㅎㅎㅎ 나의 영역이 또 늘었구나~하하핳ㅎㅎㅎ' '인간들아~ 위에서 보니 별 거 아니구나~~흐흐~~' 잘난 척하는 표정~~ ㅡ_ㅡ;;; 2012. 12. 8.
가을이의 도전 2012. 12. 7.
부쩍 자란 가을이~ 가을이가 저희 집에 온지 한 달이 조금 지났네요~ 참 빨라요~ ^^ 작은 아기였는데 이젠 큰 아기가 되었어요~~ㅋㅋ 티슈박스에 들어간 귀여운 가을이~ 박스의 저 빈 공간들 보이시죠~? ^^ 넉넉한 공간에서 여유있게~ 지금은.... 두둥~~ 좁아서 박스가 옆으로 벌어져요~~ㅎ 아무리 비좁아도 우아는 잃지 않아요~~ ^^ 넓은 데 다 놔두고 여기서 자는 걸 좋아한답니다~~ㅋㅋ 저 자세로 자는게 정말 편할까요~~? 넘 귀엽죠~~? ㅋㅋ 2012. 12. 6.
가을이의 버릇 가을이는 특이한 버릇이 있습니다~ 밥 먹기 전에 꼭 쓰다듬어 달라고 쳐다보면서 야옹야옹~ 하거든요~ ^^ 쓰다듬어 주면 그릉그릉하면서 밥을 맛나게 먹습니다~ㅎ 쓰다듬어 주지 않으면 애처롭게 쳐다보다 그냥 혼자 먹기는 하는데요 그 눈빛을 보면 쓰다듬어 주지 않을 수가 없답니다~ ^^ㅋ 이 눈빛을 보세요~~ 손이 절로 갑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눈빛이 조금 바뀌었어요~ 해달라는대로 해줘서 그런건지.. "자~ 시간이 되었으니 어서 쓰다듬으시오~!"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해달라는... ^^;;; "어허~ 그 손 내놓지 못할까~? 이리 센스가 없어서야 원...." 이제는 아주 맡겨놓은 것 달라는 식이네요~ ㅡ_ㅡ;;; 하지만 저는 오늘도 가을이의 등짝을 쓰다듬쓰다듬 하고 있답니다~~ㅎㅎㅎ아하핳ㅎㅎㅎ 2012. 12. 6.
자고있는 가을이 엄마 배를 베개삼아... ㅡ_ㅡ;; '난 아톰이닷~! 난 하늘을 날고 있다~~' 팔베개하고서... 아빠 의자에서 아빠를 반 쯤 밀어내고 거기서 자고 있네요~^^ 밀려난 아빠의 엉덩이 보이시나요~? ㅋㅋ 분홍 코~ 분홍 젤리~~ 꺄~~ >. 201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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