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가을이 중성화 수술했어요~

by +소금 2013. 1. 2.
728x90
반응형

저희 고양이 가을이가 드디어 중성화 수술을 했습니다~~ ^^

첫 발정이 끝난지 열흘 정도밖에 안 되었는데 또 발정 기미가 보이길래 바로 병원에 갔더니 수술하자고 하더라구요~

수술도 잘 되어 하룻밤 입원하고 퇴원했습니다~ㅎ

 

수술하고 입원하고 얼마나 힘들었나 표정이 많이 지쳐보여요...

 

처음에 집에 와서는 넥칼라 때문에 그루밍도 못하고, 팔에는 링거 맞았던 자리에 반창고 붙여놔서 떼고 싶은데 안 되고 스트레스를 받는지 가만히 있질 못하고 계속 왔다갔다 하고 넥칼라 벗으려고 안간힘을 쓰더라구요..

 

딴 데 신경쓰게 하려고 놀아주는데도 노는 데 집중을 잘 못하더라구요..

 

계속 넥칼라만 벗으려 애쓰는 가을이...

 

배 수술하고 꼬맨 곳을 보니 맘이 짠하네요..

계속 몸부림치다가 좀 지나니까 지쳤는지 그냥 누워있다가..

 

잠이 들더라구요...

 

넥칼라 때문에 자는 자세도 뭔가 불편해 보여요...

 

"엄마~ 이거 언제 떼줘요~~ 네~?"

미안하다 가을아.. 다 나을 때까지 어쩔 수 없단다~~ ㅡ.ㅡ

728x90
반응형

'즐거운 냥남매 > 가을 & 초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 증명사진~ㅋ  (4) 2013.01.07
가을이의 표정  (7) 2013.01.06
회복되는 가을이  (5) 2013.01.05
가을이 환묘복 만들었어요~  (6) 2013.01.04
좀 진정된 가을이  (2) 2013.01.03
무한 반복~  (0) 2013.01.01
가을이의 앉은 자세  (14) 2013.01.01
무섭지롱~  (2) 2012.12.31
레드썬~!!  (1) 2012.12.30
끈에 영혼을 판 고양이 소녀  (2) 2012.12.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