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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112

10 내 집을 찾아서 2 10 내 집을 찾아서 2 처음 집을 알아보기 위해 서천을 향했다가 실망감을 안고 돌아온 그 주에 우리는 다시 집을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을 뒤졌고 이번에는 충남이 아니라 충북 지역의 부동산을 찾아 역시 부동산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여러 집 중에 마음에 드는 집 두세 군데를 보러 가겠노라고 전화를 한 후 부동산을 방문했습니다.그 부동산은 제천에 있는 하늘부동산이었는데 사장님하고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집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섰는데 집을 보기 위해 이동하는 동안에 부동산 사장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의 말투가 경상도 사투리를 쓰시기에 충청도 분이 아니시구나 했는데 자신의 처가가 바로 제천이고 자신은 자신이 나고 자란 경상도보다도 제천에 더 정이 간다고 말씀하시면서 귀촌을 하게 되면.. 2014. 10. 16.
처음 본 벼베기 현장 처음 본 벼베기 현장 어제는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길래 뭔가 내다봤더니 벼를 베고 있더라구요~완전 신기해서 바로 나가봤어요~ㅎTV나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 앞에서 벼를 베고 짚은 뒤로 나오고 낱알은 옆에 있는 자루에 모아지더라구요~집 앞 골목길이에요~벼를 베고 지나간 자리는 이렇게 짚만 남아요~참 가지런히 이쁘게도 남았네요~ㅎ집 앞 길가에 있는 논이에요~정말 실하게 잘 익었네요~(제대로 볼 줄도 모름서~킥~)집 앞 벼를 베러 왔길래 가까이 가서 구경했어요~ㅋㅋ구경하는 저를 보시고는 의아해 하시길래 처음보는데 신기해서 구경한다고 사진 찍어도 되냐고 여쭸더니 웃으며 찍으라고 하시더라구요~ ㅎ실은 이미 찍고 있었... ㅋ왼쪽 자루에 낱알이 완전 꽉 찼어요~ㅎ시골에 오니 .. 2014. 10. 15.
09 내 집을 찾아서 1 09 내 집을 찾아서 1 귀촌을 하기 위해 처음으로 알아본 지역은 충남의 서천 지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서천 지역에는 인터넷에 매물을 올려놓은 부동산이 별로 없었고 대부분 보령지역의 부동산에서 서천 지역의 매물들을 등록해 놓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서천 지역의 매물들을 올려놓은 한 부동산 홈페이지를 통해 3개 정도의 집을 보고자 14년 2월 말에 부동산을 방문해서 집들을 보고 왔습니다. 첫 번째 보고자 했던 집은 1억 7천에 매물로 나온 집이었는데 태양광 발전과 태양열 온수 시설이 되어 있는 집이었습니다. 집을 신축한지도 얼마 되지 않은 집이어서 마음에 들었는데 집주인이 집을 비운 탓에 집 내부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여러 가지 여건은 좋았지만 집 앞에 작은 연 밭이 있었고 무엇보다 이 집을 .. 2014. 10. 9.
처음으로 담근 나박김치 처음으로 담근 나박김치 요새는 국이 없으면 밥 먹기가 힘들더라구요.. 나이를 먹어서 근가.. ㅡ.ㅡ;;근데 국을 끓여도 3-4가지 돌아가면서 끓이자니 좀 질리기도 하고 매일 끓이기도 힘들고 해서 나박김치에 도전해봤어요~ㅎ국 없을 때 떠먹으면 딱이잖아요~ ^^ 레시피는 어느 파워블로거분꺼 살짝 변형해서 따라했어요~ㅋ + 재료 +무 500g, 배추 500g, 굵은소금 20g오이1개. 파 50g, 미나리 100g, 다진마늘 1숟갈, 다진생강 반숟갈, 청고추 2개물 2컵, 고춧가루 20g물9 컵, 사카린 한꼬집, 꽃소금 30g 1. 분량의 재료를 준비하구요~ 파, 미나리, 고추는 4-5cm로 썰고 오이는 무와 함께 나박썰기 해요~ 그리고 배추는 한 입 크기로 잘라줘요~ 2. 배추와 무를 소금에 30분 절여요~3.. 2014. 10. 8.
서산여행 - 부춘산 전망대 서산여행 - 부춘산 전망대 지난 8월에 서산에 있는 친구한테 놀러가 여기저기 다녔는데요~해미읍성도 갔었는데 이 때가 교황님이 오셨던 시기라 읍성 안이 온통 행사준비로 커다란 스크린, 앰프, 각종 조형물로 가득차 해미읍성의 멋진 모습을 제대로 못봤어요~서산에서는 정말 큰 행사였는지라 사람도 엄청 많아 마치 예전 집앞에 있던 서울 보라매 공원에 온 것 같더라구요~ㅋ그리고 다음 날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서산 터미널에서 가까운 부춘산 전망대에 갔었어요~이런 계단을 좀 많이 올라가면 되는데 역시 저질체력과 살들로 인해 저는 땀 뻘뻘흘리며 얼굴 시뻘개져서 올라갔어요.. ㅜㅜ친구는 사뿐사뿐 올라가구요~ㅋㅋ 계단을 오르다 옆을 보니 이렇게 이쁜 오솔길이 보이더라구요전 힘들어서 계속 뒤쳐졌어요~ ㅡ.ㅡ계단을 오르다 뒤돌.. 2014. 10. 8.
집들이에 놀러오세요~ ^^ 집들이에 놀러오세요~ ^^ 집 구경하고 싶다는 이웃님들이 계셔서 이렇게 조촐하나마 집들이를 열었어요~ 킥~볼 건 별로 없지만 구경하세요~~ ^^어머니가 쓰시는 안방과 저희 옷방, 침실만 빼고 보여드릴게요~ㅎ이 사진은 저희가 이 집을 계약할 때 찍은 사진이에요~ ^^2층 테라스에 샤시를 쳤어요~ ^^현관에서 바라보면 마당 끝에 큰 나무가 있어요~나무 위쪽은 텃밭 자리구요~나무에서 바라본 저희 집이에요~ ^^집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저희는 거실에 소파와 TV가 없어요~ㅋ대신 런닝머신과 걸으면서 영화를 볼 수 있는 모니터가 있어요~ㅎ거실 안 쪽으로 부엌이에요~이사 전에 싱크대 공사를 새로 했어요~ ^^이사 전에 공사하고 찍은 사진이에요~지금은 주방기구와 가전이 즐비해서 좀 민망해요~ㅋ2층으로 올라가면 바.. 2014. 10. 6.
이케아 HELMER 서랍장 조립했어요~ 이케아 HELMER 서랍장 조립했어요~ 저희가 처음에 민트색으로 하나를 사서 남편이 조립하고 침실에서 쓰고 있는데요~가격대비 괜찮길래 화이트로 3개를 사서 조립했어요~ㅋ첨엔 저도 이삿짐 정리에 정신없어 사진을 못찍었는데 두번 째는 옆에서 조금 도와주며 사진도 찍었어요~ㅎ 박스를 열면 이렇게 정리가 잘 되어있어요~ 이 서랍을 조립할 때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이 바퀴를 끼는건데요~ 가장 힘든부분이기도 해요~ 여자분들은 공구가 있어도 힘이 어지간히 쎄지 않으면 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바퀴를 앞에 2개 뒤에 2개를 끼고 나면 옆판과 서랍을 넣을 칸을 끼우면 되는데요~이건 쉽게 할 수 있어요~여기에 뒷판을 끼워야 해요~뒷판을 끼우고 저 작은 플라스틱 나사를..작은 구멍에 쏙 넣어주어야 뒷판과 바퀴부분이 고정이.. 2014. 10. 5.
08 아파트 2 08 아파트 2 9월에 이사를 하고 나서 며칠이 지나지 않아 보일러가 있는 베란다 쪽에서 이상하게 자꾸 가스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계약서를 쓰고 잔금을 치르기 전에도 가끔 이런 냄새를 맡았던 지라 잔금을 치르면서 집주인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집주인 말이 그쪽 베란다에 붙박이로 있던 김치 냉장고 밑으로 김치를 흘린 적이 있는데 그 냄새일 거라고 하기에 그런가 보다 하고 별 대수롭지 않은 일로 넘겨버렸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고 2주가 지나도 그 냄새가 사라지지 않기에 김치 냉장고의 밑을 열어서 보았는데 정작 그곳에서는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이상하게 생각하며 3주가 지나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분무기에 비눗물을 만들어서 보일러 배관 전체에 뿌렸고 또 가스 계량기 쪽의 배관까지 비눗물을.. 2014. 10. 2.
왕 참개구리 출현~ 왕 참개구리 출현~ 지난 주에 남편이 마당을 정리하다가 완전 큰 참개구리를 발견했어요~~ 진짜 크죠~?좀 징그럽기도 한데 신기하더라구요~~ ^^;이 집에 와서 작은 개구리는 많이 봤는데 이렇게 큰 개구리는 첨이라 기념촬영까지~ㅋㅋ남자 손에 꽉 찰 정도로 큰 넘이더라구요~이렇게 빼꼼이 쳐다보니 좀 귀엽기도 하네요~ㅋ 기념촬영 후 놓아줬더니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산 쪽으로 가더라구요~ㅎ 어릴 때 곤충이나 개구리 보면 징그럽지 않았는데 몇 십년이 흘러 나이들어 봐서 그런건지 너무 가까이 봐서 그런건지 신기하면서도 징그럽고 무서워요.. ㅠㅠ밖에서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곤충과 개구리에 깜짝 깜짝 놀라요~ ㅡ.ㅡ어제는 자려고 침대방에 들어가 무심코 불을 켰더니 사마귀가 뙇~!!! 꺅~~ 하고 저도 모르게 소.. 2014. 9. 30.
집 앞에 밤나무가 엄청 많아요~ 집 앞에 밤나무가 엄청 많아요~ 저희가 이사온 지역은 공주시 유구읍인데요~ 정말 공주는 어딜가나 밤나무가 엄청 많더라구요~ ^^저희 집 주변이 낮은 산인데 거기도 밤나무가 엄청 많아요~집 바로 앞에도 밤나무가 꽤 있는데 그 산 주인이 서울 사람인데 관리도 안 하고 내려오지도 않으니 주워다 먹어도 된다고 전 주인이 그러더라구요~저희 집 텃밭에까지 밤송이가 계속 떨어져서 사실상 안 주울 수도 없답니다~ㅎ저희 시어머니는 소일거리 생겼다고 넘 좋아하세요~ 저 자루에 들은 밤이 한 시간 동안 남편과 어머니가 주운 밤이에요~~이사하고 정리하고 집 손보느라 남편과 저는 밤 안 줍다가 남편이 잠깐 어머니와 주웠는데 양이 엄청나요~ㅎ옆에 말리고 있는 밤 보이시죠~? 어머니께서 혼자 주우신거에요~ 실컷 먹고도 남은거에요~.. 2014. 9. 28.
07 아파트1 07 아파트1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러하지만 2012년경에는 전세를 찾기도 힘들고 전세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어떻게든 오른 전세보증금을 마련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 당시는 서서히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던 때였는지라 무턱대고 오르는 전세에 맞춰 살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전세라는 것이 집주인이 융자를 받은 경우에 집값이 하락하거나 집주인의 경제 사정이 나빠져 경매로 넘어갈 때나 혹은 파악할 수 없는 집주인의 세금 문제로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될 때는 간혹 전세금의 일부라도 회수불능 상태에 빠질 수가 있기 때문에 저는 가급적 기존에 살던 집의 전세금 정도에서 집을 얻기를 바랬습니다.그런데 서울에서는 도무지 그 가격으로는 우리에게 맞는 집을 구하기가 어려워 결국 서울을 벗어나 .. 2014. 9. 25.
06 다가구 2층 06 다가구 2층 신림 11동에서 다시 신림 4동으로 이사를 하려고 엘림부동산의 사장님을 찾아갔는데 전셋집으로 나온 것이 딱 두 개뿐이었습니다. 하나는 1억이고 하나는 1억 4천인데 집주인이 돈이 급해 1억 2천으로 낮춘 집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때가 8월 여름이기도 했지만 단순히 여름이기 때문이 아니라 전세 자체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일을 위해 오피스텔과 전셋집을 동시에 구하고 있었는데 오피스텔은 물건이 많아 신림역 가까이 있는 오피스텔로 쉽게 매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셋집을 오피스텔에서 가까운 신림 5동이나 4동에 얻어야 했습니다. 기간이 얼마 안 남아 마음이 급한데다 전셋집 자체가 별로 없다 하니 어쩔 수 없이 집을 보러 다니기 시작한 첫 날에 4동에 있는.. 201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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