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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112

14 내 집을 찾아서 6 14 내 집을 찾아서 6 서천을 다녀온 뒤로 다시 이곳저곳을 살펴보다가 이전에 보기는 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지나쳤던 집들을 다시 검색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새로 지은 전원 주택들은 전에도 여러 개가 있었는데 새집의 경우 환경호르몬이나 하자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새집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원하던 집은 지어진 지 5년 이내의 집들이었기 때문에 새집들은 대부분 사진만 봤을 뿐 자세한 정보를 찾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은 점점 흘러가고 있었고 매물로 새로 등록되는 집도 별로 없는 상황인지라 전에 흘려 보낸 매물도 다시 살펴봐야겠다는 심정으로 집을 살펴보다가 태안에 1억5천과 1억8천, 2억 이렇게 세 집을 보고 싶어 부동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마음에 두고 있던 집은 2억과 1.. 2014. 11. 20.
따뜻한 점빵점원님의 선물~ 따뜻한 점빵점원님의 선물~ 띵동~문을 여니 우체부 아저씨께서 선물을 전해주셨어요~ㅎ바로 점빵점원님께서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이벤트도 아니고 특별한 날도 아닌데 이렇게 깜짝 선물을... 상자를 열자 가을이가 검수하러 왔어요~ㅋ상자와 돌김 그리고 카드까지~! 상자 안엔 이렇게 겨울용 덧신이 들어있어요~맛나게 생긴 돌김~~ ^^우와~~ 많아요~!살짝 구워서 간장에 찍어먹거나 싸먹음 넘넘 맛나죠~~ 흐흐~~덧신들이에요~~ㅎ시어머니와 나눠 신으라고 많이 주셨어요~바로 하나 뜯어서 신었어요~ㅋㅋㅋ도톰하니 겨울에 딱이에요~제가 발이 찬 편이라 집에서 늘 목이 짧은 양말이나 덧신을 신거든요~요새 추워져서 최근에 신는 것들이 얇아 좀 두꺼운 걸로 살까 하고 있었는데 말예요.. ㅜㅜ시골이라 필요할 것 같다며 챙겨주신.. 2014. 11. 17.
읍내가는 길에 만난 단풍 읍내가는 길에 만난 단풍 집 앞 텃밭 옆에 있는 나무에요~마당에서 멀리 뵈는 산이에요~ 단풍 정말 곱죠~? ^^장보러 읍내나가는 길이에요~단풍이 넘 이뻐 차 안에서 담아봤어요~ㅎ 시골 사니 단풍놀이를 따로 갈 필요가 없어요~ㅎ하루가 다르게 물들고 있는 단풍..내장산이나 설악산만은 못해도 온통 붉게 물드는 산들을 보니 좋긴 좋더라구요~ ^^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4. 11. 11.
13 내 집을 찾아서 5 13 내 집을 찾아서 5 이사를 위해 집을 알아보기 시작한 것이 14년 1월말부터인데 이때는 정말 아무런 경험도 없이 집을 알아봤던 때였고 시간이 가면서 스킬은 늘었지만 9월 20일이 전세 계약 만기일이었기 때문에 마음은 조급해 지기 시작했습니다.시간이 많이 남았을 때에는 여유가 있다 보니 어지간한 집들은 성에 차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조급해지면서 눈도 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9월이 만료일이어도 사고자 하는 집의 세입자나 주인이 집을 구할 시간을 한 두 달 정도는 줘야 하고 이사를 가기 전에 수리를 하거나 손을 보아야 할 시간도 필요했기에 실상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5월로 접어들면서 매물도 뜸하게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러한 조급함은 더 심해졌습니다.그러던 차에 우리가 처음으로 찾.. 2014. 11. 6.
길손이에게 밀리는 아가냥 길손이에게 밀리는 아가냥 길냥이가 밥 먹는 모습을 담기 위해 고프로를 바닥에 놓고 1분에 한 장씩 찍히도록 해봤어요~ ^^아가냥이 와서 먹어요~~ㅋ 그런데 갑자기 뒤돌아보더니..다음 사진은 길손이가...길손이가 다가와 아가냥이 쫓겨난 듯 해요.. 아무래도 길손이라 크니까요..둘 다 사이좋게 먹음 좋을텐데.. ㅡ.ㅡ;; 길손이는 꽤 한참을 먹다 갔어요..요 녀석들 주려고 길냥이용 사료도 샀어요~~ㅎ이렇게 생겼는데가을이에게 줘보니..역시 마른 사료는 잘 먹어요~~ㅋㅋㅋ 옆집 사는 분께 앞으로 계속 길냥이들 밥 줄거라고 양해를 구했더니 하시는 말씀이..저희가 이사오기 직전에 어미냥에 아가냥이 세 마리였다고 하더라구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미도 죽고 아가들도 세 마리 중에 저 녀석만 살아남은거래요..한 동안.. 2014. 11. 5.
연탄광 만들기 / 연탄보일러 설치 연탄광 만들기 / 연탄보일러 설치 시골인데다 단독주택이라 겨울에는 엄청 춥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기름보일러인데 따뜻하게 때지 않아도 한 달에 50만원 이상 든다고 하구요..그래서 저희는 조금은 귀찮지만 값 싼 연탄보일러를 설치하기로 했어요~ 먼저 연탄광을 만들었어요~~집 뒤에 지붕만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남편이 블럭을 깔고 합판을 얹어 연탄광을 만들었어요~ㅎ여기도 은근히 넓어서 연탄 2,000장은 들어갈만한 크기에요~ ^^바닥은 이렇게 완성됐구요~입구를 제외하고 3면을 비닐도 둘렀어요~ 연탄광이 완성되었으니 연탄을 시켜야죠~~ㅋ정말 많죠~?저희는 처음이라 얼마나 쓸지 몰라서 우선 1,300장 시켰어요~이렇게 연탄을 보니 어릴 때가 생각나요~ 80년대 후반에 저희 집도 연탄을 땠는데겨울에 엄마가 5.. 2014. 11. 4.
집에서 바베큐를 해먹다니~~! 집에서 바베큐를 해먹다니~~! 며칠 전 점심으로 바베큐를 해먹었어요~~ ^^예전에는 어디 여행이나 가야 펜션에서 바베큐를 해먹었는데 말예요~ㅎ인터넷으로 구매한 숯과 바베큐통~숯에 불을 붙이고~~위에 고기불판을 얹은 후 고기를 구워요~~ 흐흐~~양파와 버섯은 필수에요~ㅋ당연히 야채도 준비하구요~ ^^남편이 맛나게 굽고 있어요~~ㅎ첫 시식은 아내에게 양보하는 남편사마~감삼돠~~!저흰 바짝 구운 걸 좋아해요~ ^^ 넘 맛나게 생겼죠~~ㅋㅋ고깃집에서 나오는 양파절임도 만들었어요~~같이 쌈을 싸서 먹으면 캬~~ 밖에서 먹어서 그런지 식탁에서 고기구워 먹을 때보다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ㅋ시어머니께서 서울 가셔서 남편과 간만에 오붓하게 먹었어요~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4. 11. 2.
12 내 집을 찾아서 4 12 내 집을 찾아서 4 태안 서산 지역에서 집을 계약하려다 포기한 후 한동안 인터넷으로 태안과 서천의 중간인 보령 지역의 집들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보령의 집들은 애초에 보령 화력 발전소로 인해서 대상 지역에서 제외됐던 곳입니다. 제 형님이 환경과 관련된 일을 하시기 때문에 형님을 통해 들은 정보로는 화력 발전소에서 20km 이상은 벗어나야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보령 지역을 제외한 서산이나 태안 또는 서천 지역으로 방향을 잡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알아보니 서천도 마땅치가 않았고 태안이나 서산에서도 실망을 한 탓에 보령 지역에서 화력 발전소의 영향을 받지 않을만한 지역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지도상의 거리를 측정한 결과 홍성군의 북동쪽이나 청양군의 북동쪽이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었고 .. 2014. 10. 30.
반짝이는 서리 반짝이는 서리 어제 아침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지더니 서리가 다 내렸더라구요~ ^^그래서 아침밥 얼른 하고 밥 먹기 전에 사진 찍으러 밭에 나갔어요~ㅋ밥을 하기 전에 나갔어야 했는지 식물에 내린 서리는 햇빛에 물방울이 되어버렸고의자에 내린 서리만 반짝이고 있더라구요~햇빛에 반사되어 정말 이쁘게 반짝였는데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네요.. ㅜㅜ제가 내공이 부족한가봐요... 빈 의자가 밋밋해서 빨갛게 물든 나뭇잎 하나를 얹어보았어요~ㅋ훨씬 운치있네요~ㅎㅎ아파트에 살 때도 서리가 내렸지만 부시시한 몰골로 엘리베이터 타면 출근하는 사람들 만날까 사진 찍을 생각은 안 했는데시골에 사니 보는 사람도 없고 집 앞으로 나가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좋아요~ㅎ다음엔 좀 더 일찍 나가봐야겠어요~ ^^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 2014. 10. 29.
테라스 샤시 공사 & 바닥 공사 테라스 샤시 공사 & 바닥 공사 이사오기 전에 2층 테라스는 이렇게 뻥 뚫렸었어요~그런데 저희가 짐이 많아 짐을 넣을 곳과 겨울에 보온 효과를 위해 테라스에 샤시 공사를 했어요~이건 물론 업체에 맡겼어요~ㅋ먼저 샤시 골조를 세워요~작업하시는 모습이에요~ㅎ정말 꼼꼼이 해주셨어요~~ ^^샤시 지붕은 렉산이라는 걸로 했대요~ 뭔지는 몰라도 잘 안 깨진대요~ ^^;앞과 옆은 투명 유리로 했어요~ 전체적으로 갈색톤이라 집이랑 잘 어울려요~ㅎ샤시 공사가 끝나고 남편과 제가 바닥 공사를 했어요~~ㅎㅎ테라스 나무 위에 방수합판과 장판을 깔았어요~읍내에서 직접 사서 가져왔는데 엄청 무겁더라구요..남편이 2층까지 다 날랐어요.. ^^;먼저 합판을 깔았는데 끝에 합판은 크기가 안 맞아서 잘라야 했어요... 그래서 직소기를 .. 2014. 10. 28.
11 내 집을 찾아서 3 11 내 집을 찾아서 3 세 번째로 집을 보러 간 곳은 공주에 위치한 집이었습니다. 이때부터는 다음이나 네이버의 부동산 포털에서 벗어나 네이버 지도에서 부동산을 검색해서 부동산 홈페이지를 직접 찾아서 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다음이나 네이버의 포털을 이용했는데 그곳에 등록된 집들은 다소 제한적이었으나 부동산에서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에는 다음이나 네이버에는 없는 물건들이 많았기 때문에 점차 부동산의 홈피를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공주의 한 부동산 홈페이지에서 1억짜리 매물을 보게 되었는데 거의 40평 대에 슬라브주택이었습니다. 그때는 슬슬 집을 보러 다니는 것이 지치기도 했었고 이 집 저 집을 보면서 집을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마음도 낮아지기 시작했던 터라 이쁘지는 않아도 사진으로만 보기엔 .. 2014. 10. 23.
맘에 드는 부엌을 만들기 위한 벽지에 페인트 칠 손수하기 맘에 드는 부엌을 만들기 위한 벽지에 페인트 칠 손수하기 저희가 부엌을 공사하기 전 모습이에요~싱크대가 이게 다라서 수납공간이 넘 부족했어요~ 저희가 짐이 엄청 많거든요~ㅋ수납공간도 그렇지만 저는 저 싱크대 꽃무늬가 넘 싫었어요.. ㅡ.ㅡ옆에는 벽지구요.. 맞은편에도 벽지에요~그냥 위랑 같은 벽지였음 어쩌면 페이트칠 할 생각 안 했을지 모르겠어요..나름 포인트 벽지라고 한 것 같은데 꽃무늬가 넘 크고 안 이뻐요.. ㅜㅜ그래서 벽지 위에 페인트를 칠하기로 했어요~벽 테두리와 콘센트, 스위치에 테이프를 붙이고 페인트를 저희가 직접 칠했어요~ㅎ페인트는 수성 페인트구요.. 색깔은 인터넷으로 보고 연한 올리브색이길래 선택했는데 와서 보니 그냥 아이보리색이더라구요.. ㅡ.ㅡ;;;인터넷으로 고를 땐 원하는 색보다 진.. 201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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