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일상·생각112

가을로 물드는 우리집 가을로 물드는 우리집 초가을에 여우비가 오길래 담아봤어요~햇살에 비친 빗방울이 이뻐요~ ^^ 시골이라 거미가 많은데 초가을엔 더욱 많아지더라구요~우연히 보게 된 거미의 식시시간이에요~ㅎ 거미가 잠자리 목을 물고 있더라구요..좀 무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단풍이 드는 나무들.. 이게 꽃인 줄 알았더니... 위의 봉오리가 이렇게 피더라구요~근데 전 안 핀게 더 이쁘네요~ㅋ 이게 도라지꽃이래요~ 피면 이런 모습이에요~ 보랏빛이 이뻐요~ㅎ 하늘에 매달린 거미~ ^^ 가을엔 거미들이 모두 뚱뚱해져요.. 알을 낳아야 해서 그런가봐요~ 어머니께서 아주 조금 심어 놓았던 고구마를 캤어요~ 이게 다에요~ㅋ내년엔 좀 더 많이 심어야겠어요~ ^^ 집 근처의 논이에요~ 조금 미리 베어 놓은건 추수하려고 트랙터 들어갈 .. 2015. 10. 27.
집에 놀러온 친구들의 선물 자랑~ ^^ 집에 놀러온 친구들의 선물 자랑~ ^^ 열흘 전 즈음에 친구들이 저희 집에 놀러왔어요~ 때늦은 집들이인 셈이죠~ㅋㅋ 그런데 친구들이 양손을 너무나 무겁게 하고 왔더라구요~ㅎㅎ 한 친구 남편이 빵을 만드는 일을 하는데 빵과 케잌을 많이 가져왔어요~완전 배터지게 먹고도 많이 남았어요~ 흐흐~ 저희 남편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빵이에요~ 저 위의 식빵에 들어있는 크랜베리에요~ 엄청 많죠~? ㅎㅎ 다른 친구가 준 화장지와 화장품이에요~ 자기 전에 꼭 바르고 자요~ㅎ 반 정도 먹은 케잌이에요~다크초콜렛이라 많이 안 달고 완전 맛나요~ ^^ 치즈케이크에요~ 저희 부부가 치즈케이크를 안 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맛나더라구요~ 치즈케이크 좋아하시는 저희 시엄니께서는 극찬을 하셨어요~ 케이크가 택배가 안 된다는 사실이 그렇게 .. 2015. 10. 22.
직접 기른 여주로 여주차 마시기 직접 기른 여주로 여주차 마시기 몸에 좋고 당뇨에 좋은 여주를 처음 길러봤어요~ 먹을 건 초록색일 때 따야 한대요~ 노랗게 익으면 씨를 받을 수 있대요~ 여주가 아주 쓴 식물이라 음식으론 잘 안 해먹고 차로 만들어 먹더라구요~ 여주차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해요~ 먼저 여주를 얇게 썰어서 말려요~ 꼭 그늘에서 말려야 한대요~ 이 정도 말랐으면 아무것도 넣지 않고 볶아줘요~ 누리딩딩하게 볶은 후 좀 말려줘요~ 뜨거운 물에 우려서 마시면 되요~ 볶기 전에 우리면 쓴데 볶으니까 쓰지 않고 구수해요~참 신기하더라구요~ 설정샷 함 찍어보고~ㅋ역시 음식 사진은 어려워요.. ㅡ.ㅡ;; 볶은 것도 너무 많이 넣고 우리면 쓰니까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먹으면 된답니다~ ^^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 2015. 9. 17.
제가 만든 소품 나눔 발표해요~ 제가 만든 소품 나눔 발표해요~ 나눔 발표합니다~ ^^ 제가 만든 소품 나눔 http://salt418.tistory.com/1565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어요~제가 이 블로그뿐 아니라 다른 데서 같이 나눔을 했거든요..파우치에 14분, 끈주머니에 19분, 앞치마에 18분, 총 51분이 참여해주셨어요~서툰 작품 이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꾸벅~ 파우치 받으실 분은요..1번 : 에가오짱님2번 : 러브아지님3번 : 카라멜땅콩님4번 : Michelle Jun님 끈주머니 받으실 분은요..1번 : Sherry님2번 : 권지영님3번 : 묘묘묘묘묘님 앞치마 받으실 분은요..1번 : 물고기자리님2번 : 망고님 + 쥔장 맘대로 상 : 초록구슬님 그리고 제 맘대로 한 분 더 선정했어요~ 흐흐~여기 있는 소품은 .. 2015. 9. 15.
신진도 가서 꽃게 사다 화로구이했어요~ㅎ 신진도 가서 꽃게 사다 화로구이했어요~ㅎ 꽃게의 계절이 시작되었죠~ 약간 이른감이 있지만 바람도 쐴 겸 오징어도 살 겸 집을 나섰어요~ 요새는 오징어가 서해에도 많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여기는 모항항이에요~먼저 여기로 갔는데 살만한 게 별로 없어서 신진도로 발을 옮겼어요~ 모항항에서 만난 길냥이에요~ 청소년냥이 아깽이를 쥐잡듯 잡더라구요.. 도망가는 아깽이.. 신진도 가는 길에 모항항 바로 옆에 있는 만리포 해수욕장에 잠깐 들러 바다 구경했어요~ 외국인 가족이 물놀이를 하고 있더라구요~ 추운 나라에서 왔는지 이 날씨에 수영복입고 바다에 들어가더라구요.. 모래는 밟지도 않고 정말 딱 바다만 보고 바로 나왔어요~ㅋㅋ 신진도에 도착~확실히 모항항보다 판매장이 활기가 넘치더라구요~ 오징어도 널어서 말리고 있어요.. 2015. 9. 10.
제가 만든 소품 [파우치,앞치마,끈 주머니] 나눔해요~ ^^ 제가 만든 소품 [파우치,앞치마,끈 주머니] 나눔해요~ ^^ 제가 요새 재봉에 푹 빠져 살고 있는데요~ㅎ 직접 만든 소품들을 이웃님들께 드리고자 나눔 이벤트를 열었어요~ 사실 지인 외엔 아직 어디 내놓기 좀 부끄럽긴 한데요.. 그래도 조금은 삐뚤고 손때가 묻은 핸드메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드리고 싶어서요~ ^^ 핸드메이드를 좋아하지만 직접 만들 여건이 안 되시는 분들 분명 계시리라 믿어요~ 계시죠~? 계셔야 하는데... ㅠㅠ 제가 드리고 싶은 소품은요.. 아무데나 쓰기 좋은 지퍼 파우치와 끈 주머니 그리고 부엌의 패션 앞치마에요~ㅎㅎ + 지퍼 파우치 + 지퍼 파우치는 4개를 준비했어요~ㅎ 1번만 화장품 파우치고 나머진 납작 파우치에요~ 1번이 살짝 좌우가 비대칭이랍니다.. ㅜㅜ 양해해주세요.. .. 2015. 9. 8.
화로구이의 계절이 돌아왔어요~ㅎ 화로구이의 계절이 돌아왔어요~ㅎ 아침 저녁으론 선선해지면서 화로구이의 계절이 돌아왔어요~ㅋㅋㅋ 물론 더운 여름에도 한 두번은 구워먹었는데 더워서 힘들더라구요.. 이젠 자주 해먹을 수 있어요~ㅎㅎ 저희가 구이로 해먹는 요리들을 화로에 구워보고 있는데요.. 이번엔 물오징어를 구워봤어요~ 오븐에는 구워봤는데 화로는 처음이에요~ 남편이 해보자길래 맛을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웬걸요 완전 맛나요~!! 오븐에 구웠을 때랑 또 다른 맛인데 훨씬 맛있어요~ 간을 따로 할 필요도 없이 걍 먹으면 된답니다~ㅎㅎ 버터를 살짝 바르고 구웠는데 그냥 구워도 맛있을 것 같아요~ 초동이가 또 널름대길래 얼른 먹어버렸죠~ㅋㅋ 오징어를 먹고는 여름에 쪄서 냉동실에 놓았던 옥수수를 구워봤어요~ ^^ 사실 아무리 맛난 옥수수라도 냉동한 .. 2015. 9. 3.
텃밭으로 장보러 가요~ㅎ 텃밭으로 장보러 가요~ㅎ 작았던 오이가 이만큼 자랐어요~ 하루 이틀 있다 따먹을 수 있어요~ㅎ 몰랐는데 어느새 이렇게 늙은 오이가 있었어요~ㅋㅋ 오늘의 메뉴는 노각무침이에요~ㅎ이젠 텃밭으로 장보러 가요~~ㅋㅋ 여주도 이만큼 자랐어요~ㅎ 호박이에요~ 이렇게 달린 모습은 처음 봐요~ㅎㅎㅎ 이것도 하루 정도 있다 따면 될 것 같아요~ 이 호박은 아직 작은데 3-4일 있으면 먹을 수 있을듯 해요~ +++ 밤에 창문에 붙어있는 걸 초동이가 발견해서 잡으려 하길래 사진만 찍고 언능 내보내줬어요~그냥 두면 초동이가 꿀꺽할 수 있으니까요~ㅋㅋ 얘는 별로 징그럽지가 않아요~ 만지고 싶지도 않지만요..ㅋㅋ 뒷마당에 핀 꽃~ 클로버 잎에 보석이 박혔어요~ ^^얼마 전 비온 후 봤는데 넘 이쁘더라구요~ㅎ 무슨 꽃인지 요새 집.. 2015. 9. 1.
직접 기른 깻잎으로 깻잎 튀김 해먹었어요~ 직접 기른 깻잎으로 깻잎 튀김 해먹었어요~ 저희 텃밭에 깻잎도 있는데 딱히 해먹을 게 없던 차에 남편이 예전에 깻잎튀김을 먹었는데 너무나 맛있었다며 해달라고 주문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먹을 정도만 땄어요~깻잎을 씻어 물기를 뺀 후 튀김가루를 묽게 타요~ 깻잎에 묻히면 이 정도로 보이게요~튀김옷이 얇아야 깻잎튀김은 바삭하고 맛나더라구요~ 그리고 튀기면 된답니다~ 사실 저희는 튀김을 잘 해먹지 않기에 튀긴다기 보다는 기름을 넉넉히 넣어 앞뒤 뒤짚으며 부쳤다고 할 수 있어요~ㅎ 보기엔 그냥 퍼런 튀김이지만먹어보면 정말 맛나답니다~~ㅎ 이런건 어떻게 담아야 이쁜건지 원... ㅡ.ㅡ 요리 블로그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ㅋ 그래도 남편이 예전에 먹었던 것보다 더 맛나다며 폭풍 칭찬을 해줬어요~~흐흐~~ .. 2015. 8. 28.
우리집 텃밭 작물 우리집 텃밭 작물 도시에 살 때도 큰 화분에 상추나 고추, 깻잎 정도는 시어머니께서 기르셔서 따먹고는 했어요~그런데 시골에 오니 오이, 호박, 가지, 방울토마토 등 더 많은 작물을 길러먹게 되었어요~ ^^처음이라 우선 간단한 것들만 기르고 있는데 마당이 정리되고 텃밭도 완비되면 내년에는 더 많은 작물을 길러볼 생각이에요~ㅎ오이는 넝쿨을 타고 자라는 식물이라 남편이 무언가를 만들고 있어요~ 플라스틱 관으로 터널처럼 만들건데 땅에 박는 부분은 힘을 받을 수 있게 철 심지를 먼저 박고 있어요~ 작업하는 모습은 제가 2층 테라스에서 몰래 찍었어요~~ㅋㅋㅋ저 망사 바지는 방충복이랍니다~ 시골모기는 아주 무섭거든요~~ 으~~~웃옷은 너무 더워서 안 입었어요~ 지지대를 완성하고 망을 씌우면... 오이 터널이 완성됩니.. 2015. 8. 25.
평상 만들었어요~ 평상 만들었어요~ 시골이라 밤에는 선선해서 얼마 전 평상을 만들었어요~주변에 나무을 베어다 평상을 만들지는 않았구요~ 킥~조립만 하면 되는 걸 사다 남편이 조립했어요~ ^^남편이 조립할 때 마침 제가 재봉삼매경에 빠져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ㅜㅜ정신을 차려보니 막바지 단계더라구요.. ^^; 다리와 상판 모두 나사로 조이기만 하면 되지만 구멍 맞춰서 하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저 많은 구멍에 다 나사를 박아야 해요~ 조립을 완성한 다음 날 대나무 자리를 평상에 깔았어요~ ^^ 평상을 마당에 안 놓고 2층 테라스에 놨어요~ 안 쓸땐 먼지타고 비오는 걸 대비해서 천막을 쳐놔요~네 군데 고리도 남편이 쓰기 편하게 해놨어요~ ^^b 컴방과 바로 이어져서 드나들기 편해요~ㅋ 밤에는 선선하지만 모기가 많고 물.. 2015. 8. 18.
또 다른 딱새 가족 이야기 또 다른 딱새 가족 이야기 지난 6월에 우연찮게 딱새 가족을 만나게 되어 새집도 새로 만들어 주고 이소할 때까지 지켜봤는데요..지난 달 또 다른 딱새 가족을 만나게 되었어요~신비로운 경험을 두 번이나 하게 되다니 정말 신기하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 보일러실과 연탄광으로 가는 옆길에 남편이 칸막이를 해서 작은 창고로 쓰고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여기는 나물 말린거나 큰 플라스틱통 등 어머니께서 보관하시는 것들이 있어요..근데 딱새 부부가 여기 구석에 망사 자루 위에다 둥지를 만들었더라구요.. 이렇게요..더구나 아직 부화도 하지 않은 딱새 알이 5개나 있어요~ 파란 알이 넘 이뻐요~~~지난번 딱새 가족 때보다 일찍 발견하게 되었어요~이 자루는 가끔 어머니께서 꺼내 쓰시기도 하고 자루라서 고정이 잘 안 .. 2015. 8. 1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