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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생활206

직접 기른 여주로 여주차 마시기 직접 기른 여주로 여주차 마시기 몸에 좋고 당뇨에 좋은 여주를 처음 길러봤어요~ 먹을 건 초록색일 때 따야 한대요~ 노랗게 익으면 씨를 받을 수 있대요~ 여주가 아주 쓴 식물이라 음식으론 잘 안 해먹고 차로 만들어 먹더라구요~ 여주차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해요~ 먼저 여주를 얇게 썰어서 말려요~ 꼭 그늘에서 말려야 한대요~ 이 정도 말랐으면 아무것도 넣지 않고 볶아줘요~ 누리딩딩하게 볶은 후 좀 말려줘요~ 뜨거운 물에 우려서 마시면 되요~ 볶기 전에 우리면 쓴데 볶으니까 쓰지 않고 구수해요~참 신기하더라구요~ 설정샷 함 찍어보고~ㅋ역시 음식 사진은 어려워요.. ㅡ.ㅡ;; 볶은 것도 너무 많이 넣고 우리면 쓰니까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먹으면 된답니다~ ^^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 2015. 9. 17.
화로구이의 계절이 돌아왔어요~ㅎ 화로구이의 계절이 돌아왔어요~ㅎ 아침 저녁으론 선선해지면서 화로구이의 계절이 돌아왔어요~ㅋㅋㅋ 물론 더운 여름에도 한 두번은 구워먹었는데 더워서 힘들더라구요.. 이젠 자주 해먹을 수 있어요~ㅎㅎ 저희가 구이로 해먹는 요리들을 화로에 구워보고 있는데요.. 이번엔 물오징어를 구워봤어요~ 오븐에는 구워봤는데 화로는 처음이에요~ 남편이 해보자길래 맛을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웬걸요 완전 맛나요~!! 오븐에 구웠을 때랑 또 다른 맛인데 훨씬 맛있어요~ 간을 따로 할 필요도 없이 걍 먹으면 된답니다~ㅎㅎ 버터를 살짝 바르고 구웠는데 그냥 구워도 맛있을 것 같아요~ 초동이가 또 널름대길래 얼른 먹어버렸죠~ㅋㅋ 오징어를 먹고는 여름에 쪄서 냉동실에 놓았던 옥수수를 구워봤어요~ ^^ 사실 아무리 맛난 옥수수라도 냉동한 .. 2015. 9. 3.
텃밭으로 장보러 가요~ㅎ 텃밭으로 장보러 가요~ㅎ 작았던 오이가 이만큼 자랐어요~ 하루 이틀 있다 따먹을 수 있어요~ㅎ 몰랐는데 어느새 이렇게 늙은 오이가 있었어요~ㅋㅋ 오늘의 메뉴는 노각무침이에요~ㅎ이젠 텃밭으로 장보러 가요~~ㅋㅋ 여주도 이만큼 자랐어요~ㅎ 호박이에요~ 이렇게 달린 모습은 처음 봐요~ㅎㅎㅎ 이것도 하루 정도 있다 따면 될 것 같아요~ 이 호박은 아직 작은데 3-4일 있으면 먹을 수 있을듯 해요~ +++ 밤에 창문에 붙어있는 걸 초동이가 발견해서 잡으려 하길래 사진만 찍고 언능 내보내줬어요~그냥 두면 초동이가 꿀꺽할 수 있으니까요~ㅋㅋ 얘는 별로 징그럽지가 않아요~ 만지고 싶지도 않지만요..ㅋㅋ 뒷마당에 핀 꽃~ 클로버 잎에 보석이 박혔어요~ ^^얼마 전 비온 후 봤는데 넘 이쁘더라구요~ㅎ 무슨 꽃인지 요새 집.. 2015. 9. 1.
직접 기른 깻잎으로 깻잎 튀김 해먹었어요~ 직접 기른 깻잎으로 깻잎 튀김 해먹었어요~ 저희 텃밭에 깻잎도 있는데 딱히 해먹을 게 없던 차에 남편이 예전에 깻잎튀김을 먹었는데 너무나 맛있었다며 해달라고 주문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먹을 정도만 땄어요~깻잎을 씻어 물기를 뺀 후 튀김가루를 묽게 타요~ 깻잎에 묻히면 이 정도로 보이게요~튀김옷이 얇아야 깻잎튀김은 바삭하고 맛나더라구요~ 그리고 튀기면 된답니다~ 사실 저희는 튀김을 잘 해먹지 않기에 튀긴다기 보다는 기름을 넉넉히 넣어 앞뒤 뒤짚으며 부쳤다고 할 수 있어요~ㅎ 보기엔 그냥 퍼런 튀김이지만먹어보면 정말 맛나답니다~~ㅎ 이런건 어떻게 담아야 이쁜건지 원... ㅡ.ㅡ 요리 블로그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ㅋ 그래도 남편이 예전에 먹었던 것보다 더 맛나다며 폭풍 칭찬을 해줬어요~~흐흐~~ .. 2015. 8. 28.
우리집 텃밭 작물 우리집 텃밭 작물 도시에 살 때도 큰 화분에 상추나 고추, 깻잎 정도는 시어머니께서 기르셔서 따먹고는 했어요~그런데 시골에 오니 오이, 호박, 가지, 방울토마토 등 더 많은 작물을 길러먹게 되었어요~ ^^처음이라 우선 간단한 것들만 기르고 있는데 마당이 정리되고 텃밭도 완비되면 내년에는 더 많은 작물을 길러볼 생각이에요~ㅎ오이는 넝쿨을 타고 자라는 식물이라 남편이 무언가를 만들고 있어요~ 플라스틱 관으로 터널처럼 만들건데 땅에 박는 부분은 힘을 받을 수 있게 철 심지를 먼저 박고 있어요~ 작업하는 모습은 제가 2층 테라스에서 몰래 찍었어요~~ㅋㅋㅋ저 망사 바지는 방충복이랍니다~ 시골모기는 아주 무섭거든요~~ 으~~~웃옷은 너무 더워서 안 입었어요~ 지지대를 완성하고 망을 씌우면... 오이 터널이 완성됩니.. 2015. 8. 25.
평상 만들었어요~ 평상 만들었어요~ 시골이라 밤에는 선선해서 얼마 전 평상을 만들었어요~주변에 나무을 베어다 평상을 만들지는 않았구요~ 킥~조립만 하면 되는 걸 사다 남편이 조립했어요~ ^^남편이 조립할 때 마침 제가 재봉삼매경에 빠져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ㅜㅜ정신을 차려보니 막바지 단계더라구요.. ^^; 다리와 상판 모두 나사로 조이기만 하면 되지만 구멍 맞춰서 하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저 많은 구멍에 다 나사를 박아야 해요~ 조립을 완성한 다음 날 대나무 자리를 평상에 깔았어요~ ^^ 평상을 마당에 안 놓고 2층 테라스에 놨어요~ 안 쓸땐 먼지타고 비오는 걸 대비해서 천막을 쳐놔요~네 군데 고리도 남편이 쓰기 편하게 해놨어요~ ^^b 컴방과 바로 이어져서 드나들기 편해요~ㅋ 밤에는 선선하지만 모기가 많고 물.. 2015. 8. 18.
또 다른 딱새 가족 이야기 또 다른 딱새 가족 이야기 지난 6월에 우연찮게 딱새 가족을 만나게 되어 새집도 새로 만들어 주고 이소할 때까지 지켜봤는데요..지난 달 또 다른 딱새 가족을 만나게 되었어요~신비로운 경험을 두 번이나 하게 되다니 정말 신기하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 보일러실과 연탄광으로 가는 옆길에 남편이 칸막이를 해서 작은 창고로 쓰고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여기는 나물 말린거나 큰 플라스틱통 등 어머니께서 보관하시는 것들이 있어요..근데 딱새 부부가 여기 구석에 망사 자루 위에다 둥지를 만들었더라구요.. 이렇게요..더구나 아직 부화도 하지 않은 딱새 알이 5개나 있어요~ 파란 알이 넘 이뻐요~~~지난번 딱새 가족 때보다 일찍 발견하게 되었어요~이 자루는 가끔 어머니께서 꺼내 쓰시기도 하고 자루라서 고정이 잘 안 .. 2015. 8. 18.
달 사진 찍었어요~ 달 사진 찍었어요~ 블루문이 뜨던 지난 7월 말일에 달 사진을 찍어봤어요~ ^^남편이 달 사진을 참 좋아하거든요~ 우주도 좋아하고~ㅎ시골이라 겨울이 아닌데도 제법 선명하고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없어 찍기 좋더라구요~ 풀프레임 dslr에 70-200 렌즈에 익스텐더까지 달고 찍은거에요~처음 찍어봤는데 쉽지 않네요..그래도 봐줄만은 한 것 같아요~ㅎ ^^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5. 8. 10.
주부 9단을 향하여~ 주부 9단을 향하여~ 시골로 이사와서 김치를 담그고 장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 전에 직장생활 했을 땐 시어머니께서 담그셨고 퇴사 후에도 주로 어머니가 하셨거든요..오이소박이 정도만 3-4번 했지 김치나 장은 못 담궜어요~그런데 시골로 오고 나서는 어머니도 연세도 드시고 또 사먹는 건 맛이 별로 없어서 해보고 싶어 도전했어요~ㅎ 작년에 이사오고 얼마 안 되어 석박지와 알타리 김치를 조금 담궜어요~망칠까봐 많이는 못 하구요~ㅋ 석박지는 그런대로 맛이 괜찮았어요~그리고 알타리 김치는 초보치고는 맛있었어요~근데 안타깝게도 사진이 없네요.. 올해 2월엔 고추장에 도전했어요~이것도 망칠까봐 조금만 했어요~ㅎ재래식은 아직 자신이 없어서 개량식으로 담궜는데 처음 치고는 이것도 괜찮은 편이에요~ㅋ개량식 고추장은 경.. 2015. 7. 16.
솔잎차 만들기 솔잎차 만들기 솔잎차가 몸에 좋다기에 만들어봤습니다~ㅎㅎ집 근처가 산이라 깨끗한 솔잎을 얻을 수 있어요~ ^^솔잎을 여러번 깨끗이 씻은 후~물기를 빼요~저는 야채 탈수기(샐러드 스피너)를 사용해서 물기를 제거했어요~그리고 솔잎을 자른 후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솔잎을 볶아주세요~누렇게 될 때까지 볶아야 해요~볶은 솔잎을 햇빛이나 바람이 잘 드는 곳에서 말려요~ 저는 이렇게 말렸어요~ㅎ말린 솔잎 한 줌에 물 1.5-2리터를 넣고 끓여요~팔팔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해서 은근하게 20-30분 정도 더 끓였어요~그랬더니 뿌연 물이 되더라구요~생 솔잎을 끓여 먹어도 되는데요~ 그럼 조금 떫어서 설탕을 섞어야 해요~그런데 볶아서 말려 끓이면 떫은 맛이 없어져요~ 손이 많이 갈수록 먹기는 편한가봐요~솔잎으로 효소도 .. 2015. 7. 13.
딱새가 이소했어요~ 딱새가 이소했어요~ ++ 지난 이야기 http://salt418.tistory.com/1490 이 날 다음 날이 토요일이었는데요.. 하필 그날 손님이 집에 오는 바람에 저는 딱새들을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다음 날 남편이 가보니 이소하고 없더래요.. ㅠㅠ 텅 빈 둥지를 보니 마음이 너무 허전해요.. 그래도 자연의 이치인 걸 어쩔 수 없죠.. 남편이 둥지가 비어 떼려고 하는데 아빠 딱새가 갑자기 어디서 날아와 날개를 파닥거리더래요~ 평소같으면 사람이 있을 때 멀찌감치서 나무에 앉아 사람이 가길 기다리는데 이 날은 아주 가까이는 아니어도 평소보다 가까이 다가와 한 자리에서 날개를 퍼덕이며 빤히 바라보더래요~ 그래서 남편은 처음에 그냥 그런가보다 하다가 생각해보니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것 같더래요~ 그렇게 .. 2015. 7. 6.
아기 딱새가 어른이 되가요~ 아기 딱새가 어른이 되가요~ + 아기 딱새 지난 이야기 - http://salt418.tistory.com/1481 이 날로부터 이틀 뒤~정말 많이 컸죠~~?이젠 머리의 솜털도 거의 없고 깃털도 어른같아요~ ^^아궁 귀여워라~~ 안 보는 것 같으면서 다 저를 보고 있는 것 같아요~ㅎ 이날 찍은 동영상이에요~그래도 엄마랑 비교하면 애기는 애기에요~ㅎㅎ 그리고 다시 이틀 뒤.. 그새 더 큰 것 같아요~ 카리스마 쩌는 아기 딱새~ㅋㅋㅋ 이날 찍은 동영상이에요~날개짓도 하던데 슬슬 날아갈 연습을 하나봐요..요녀석들 이소하면 넘 서운할 것 같아요...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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