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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생활206

고추장 양념으로 육회 만들기 고추장 양념으로 육회 만들기 깡시골로 이사를 오고 나니 외식이 쉽지 않아요.. 멀기도 하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구요.. 그래서 예전엔 사먹던 것들을 집에서 만들어보기 시작했어요~ㅎ 감자탕, 아구찜, 육회, 초밥 등.. 처음으로 만든 육회는 간장으로 양념했어요~ 이게 젤 흔하더라구요.. 그런데 저희 남편은 고추장 양념을 더 좋아해요~ 얼마 전에 고추장 양념 육회를 처음 먹었는데 취저였다며...ㅋㅋ 그래서 다음에는 고추장으로 양념을 했어요~ 고추장 양념 육회가 전라도식이라고 tv에서 그러더라구요.. + 재료 + 소고기 우둔 300g 배 반쪽 고추장 1숟갈 간장 0.5숟갈 설탕 1숟갈 (저희는 인공감미료로 대체했어요) 마늘 0.5숟갈 참기름 1숟갈 후추, 통깨 시골이라 그런지 고기가 질이 좋아요~ ^^ 양념을 .. 2016. 3. 8.
달달한 식혜 만들기 달달한 식혜 만들기 수정과만 해먹다가 처음으로 식혜를 만들어봤어요~ ^^ 역시나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아침에 시작했는데 밤에 완성했어요~ㅎ + 식혜 재료 + 엿기름 - 500g 물 - 5-6리터 밥 - 2공기 설탕 - 보통은 두 컵 정도 그런데 저희는 설탕을 먹으면 안 되서 설탕 3숟갈에 감미료로 간을 했어요.. 설탕으로만 하지 않아서 맛 없을까 걱정했는데 맛나더라구요~ ^^ 물론 설탕으로만 하면 더 맛나죠~ㅋ 먼저 엿기름에 물을 붓고 한 시간 정도 불려요~ 그리고 나서 마구마구 으깨서 엿기름이 껍데기만 남도록 만들어요~ 그럼 이렇게 뽀얀 물이 되더라구요~ 그 다음에 고운 체에 받쳐요~ 그리고 마냥 냅둬요~ 5시간 지났어요.. 쌀밥을 된밥으로 지어 밥통에 넣고 침전물이 가라앉은 윗물만 부어요~그리고 .. 2016. 2. 25.
내 생애 첫 장담그기 내 생애 첫 장담그기 제 생애 처음으로 장을 담궜어요~~ ^^ 물론 메주는 사서 담궜지만요~ㅎ 장담그기는 음력 정월에 담그는 것이 가장 좋대요~ 시골로 이사오고 정말 많은 것들을 도전해보고 있어요~ㅋ + 장담그기 재료 + 메주 4덩이 (콩 7-8킬로그램으로 만든 양이라네요..) 소금 6 킬로그램 물 대략 28리터 (처음에 소금물을 26리터 만들었는데 달걀을 띄워보고 물을 더 넣었어요..) 물과 소금의 양은 정해진게 아니더라구요.. 간장을 많이 내고 싶으면 물을 많이 부으면 되고 조금 내고 싶으면 조금 부으면 되는데 염도는 꼭 맞춰야 한대요.. 소금도 조금씩은 염도가 다를 수 있으니 달걀을 띄웠을 때 500원짜리 동전크기만큼 보이면 된다고 해요~ ^^ 그리고 된장을 맛나게 하려면 물을 적게 부으면 더 맛나.. 2016. 2. 23.
생강청으로 쉽게 수정과 만들기 생강청으로 쉽게 수정과 만들기 저희 남편이 수정과를 참 좋아해서 종종 해먹는데요.. 계피와 생강 따로 끓이고 합쳐서 또 끓이고 하다보면 손이 제법 많이 가요.. 그런데 생강청으로 수정과를 만들면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어요~~ ^^ 계피 100g (진한 향을 원하시면 150g) 체에 거른 생강청 250ml 물 3리터 저희는 은은한 향을 좋아해서 계피를 많이 넣지는 않아요~ 먼저 계피를 깨끗하게 솔로 닦아주고요~ 물 3리터에 넣고 끓여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서 40-50여분 은근히 끓여요~ 그리고 고운 체에 걸러요.. 친정 엄마께서 해주신 생강청이에요~ ^^ 생강청도 고운 체에 걸러서 준비해요~ 계피 달인 물에 생강청을 넣어요~ 단 맛은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되구요.. 생강청이 많이 안 달아서.. 2016. 2. 18.
파종 시작하기 파종 시작하기 올해는 본격적으로 텃밭 농사를 지어보려고 하는데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파종이더라구요~ㅎ 파종도 아무때나 하는게 아니라 채소마다 하는 시기가 다르더라구요~ 이번에 2월에 해야 하는 채소들을 파종했구요.. 앞으로 달이 바뀌면 또 파종을 해야 해요~ 파종하기에 앞서 맥가이버 남편이 뚝딱뚝딱 뭔가를 만들었어요~ ^^ 이게 뭔가.. 했어요.. 페트병 간격을 재고 다시 만들더라구요..그래서 아하~ 했죠~ㅎ 이게 끝인 줄 알었더니.. 구멍을 뚫고.. 줄을 끼워서 팽팽하게 한 후.. 이렇게 안정적으로 페트병을 올리는 기구를 만들었어요~ 전체적인 모습이에요~ ^^ 이제 파종을 해야 해요~ㅎ페트병 옆을 이렇게 잘라내고요~ 배양토를 채워요~ 저희가 올해 키워보려는 씨앗들이에요~엄청 많죠~? ㅎㅎ 2월.. 2016. 2. 16.
LPG 가스통으로 화덕 만들기 LPG 가스통으로 화덕 만들기 저희가 이사오기 전에 살던 사람이 쓰던 LPG 가스통이 있었어요~ 그런데 저희는 인덕션을 써서 가스통이 필요없게 됐죠.. 가스통이 다 쓰고 빈거라 그냥 갖고 있었는데 남편이 이번에 빈 가스통으로 화덕을 만들었어요~ㅎ 먼저 위쪽에 구멍을 내요~ 그리고 아래엔 그라인더라는 공구로 공기구멍을 내요~ 대충 자르고 망치로 툭툭 치면... 구멍이 뽕~! 화덕으로써 어떤지 테스트를 해봤어요~ 마른 나뭇가지 넣고 아래에서 토치로 불을 붙여요~ 불이 금방 붙어요~ 우와~~ 엄청 잘 타요~~ 불길이 위쪽까지 올라와요~~ 조금 지나니 가스통 주변까지 엄청 따뜻해져요~열기가 생각보다 많이 세요~ 테스트 한 번으로 가스통 겉의 페인트까지 모두 벗겨졌어요~ㅎ 삼발이나 냄비, 철판을 얹을 때 움직이지.. 2016. 2. 2.
눈이 엄청 많이 왔어요~ 눈이 엄청 많이 왔어요~ 작년에 비해 눈이 안 온다 했는데 역시 이번에 엄청 왔어요~ 토요일 오후 눈이 점점 많이 오기 시작해요~ 옆집 마당이에요~ 앞집 꼬마가 눈 오는데 연을 날린다고 뛰어다녀요~ㅎ애들은 역시 추워도 잘 놀아요~ 눈이 오기 시작할 때 동영상으로 담아봤어요~ 눈보라가 치다 좀 덜 오다를 반복했어요~ 64배속이라 구름이 슉슉 지나가요~ㅋ 어제 아침..세상이 온통 하얗게 덮였어요~ㅎ 옆집 그네도 눈이 엄청 쌓였네요~ 멀리 보이는 산에도.. 우리집 앞 산에도.. 집 앞 큰 나무에도 눈으로 뒤엎였어요~ 해가 뜨고 나니 파란 하늘에 하얀 눈이 더 이쁘네요~ ^^ 눈이 쌓이면 너무나도 이쁘긴 한데.. 집 앞과 집 앞 길을 쓸어야 하는 남편이 추운데서 넘 고생해요.. 도시같지 않아서 꽤 넓은 면적을 .. 2016. 1. 25.
주차장, 세차장 만들기 주차장, 세차장 만들기 저희는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입구나 마당에 차를 세웠는데요.. 입구는 약간 경사져서 타고 내리기 불편하고.. 마당엔 잔디라 비오면 진흙탕이 되어서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마당 한 쪽으로 주차장을 만들었어요~ㅎ 주차장 만드는 김에 세차장도 만들었어요~ㅋ 먼저 세차장을 만들기 시작했어요~큰 나무 옆의 잔디들을 걷어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남편 혼자서 했어요~ 잔디를 걷고 하얀 벽돌을 깔았어요.. 이렇게요~ 그 위에 시멘트를 발랐는데 깨지지 말라고 철망을 깔고 위에 시멘트를 쳤어요~ 왼쪽에 하수구가 있어서 세차장으로 쓰기 좋을 것 같아 이 자리를 세차장으로 쓰려고 한거에요~ 그러면서 앞쪽 잔디도 걷어내기 시작했어요~시멘트 칠 때 쓸 모래도 한 차받아서 오른쪽에 쌓아놨어요~ 잔디를 걷고.. 2015. 12. 31.
눈이 왔어요~ 눈이 왔어요~ 저희는 어제 눈이 왔어요~ 아침부터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소복히 쌓였을 때도 이쁘지만 쌓이기 시작할 때도 이쁜 것 같아요~ ^^ 온종일 눈이 왔는데 해가 났다 눈이 왔다 반복해서인지 많이 쌓이진 않았어요~아래 사진들은 지난 4일 눈이 왔을 때에요~ ^^ 아침에 일어나니 이렇게 변해있더라구요~ㅎ 새집에도 눈이 쌓였어요~ 눈꽃열차 같은 거 안 타도 됩니다~ㅎ 저희 집으로 들어오는 길.. 위 사진 길가의 한 집에 사는 멍뭉이에요~ ^^ 외출할 때 차로 지나면 바로 보여서 인사하고 먹을 걸 몇 번 줬더니 저희 차만 지나가면 아주 주인 만난 것처럼 꼬리 흔들고 난리에요~ㅋㅋㅋ 그래서 동네 사진 찍으면서 인사하려고 갔더니.. 절 못 알아보더라구요.. ㅡ.ㅡ;;; 차타고 있을 땐 알아보는데 걸어가니 못.. 2015. 12. 17.
밭 만들기 / 텃밭 정리 / 화단 정리 밭 만들기 / 텃밭 정리 / 화단 정리 돌 사이에 심겨진 게 황금주목이라는 나무래요..그런데 돌 사이에 있다보니 잘 자라지도 못하고 상태가 별로 안 좋더라구요..그래서 화단을 정리했어요.. 돌을 다 걷어내고 흙을 평평하게 만든 후에.. 벽돌로 화분처럼 테두리를 쌓아서 황금주목이 심겨질 자리를 만들었어요~ ^^ 그리고 앞과의 경계엔 큰 돌을 놓고요.. 이렇게만 놓으면 저 땅에는 또 잡초가 엄청나게 자라요.. 시골은 정말 잡초와의 전쟁, 벌레와의 전쟁이에요~ 그래서 잡초가 못 자라도록 시멘트를 얇게 바르고요 그 위에 작은 돌들을 쌓아 벽돌도 좀 가리고 시멘트도 가렸어요~ 일하다 사진찍으니 장난치는 남편사마~ㅋㅋ 화단과 위쪽 밭의 경계에도 시멘트를 발랐어요.. 정말 잡초가 감당이 안 되거든요.. ㅡ.ㅡ 까맣게.. 2015. 11. 12.
가을로 물드는 우리집 가을로 물드는 우리집 초가을에 여우비가 오길래 담아봤어요~햇살에 비친 빗방울이 이뻐요~ ^^ 시골이라 거미가 많은데 초가을엔 더욱 많아지더라구요~우연히 보게 된 거미의 식시시간이에요~ㅎ 거미가 잠자리 목을 물고 있더라구요..좀 무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단풍이 드는 나무들.. 이게 꽃인 줄 알았더니... 위의 봉오리가 이렇게 피더라구요~근데 전 안 핀게 더 이쁘네요~ㅋ 이게 도라지꽃이래요~ 피면 이런 모습이에요~ 보랏빛이 이뻐요~ㅎ 하늘에 매달린 거미~ ^^ 가을엔 거미들이 모두 뚱뚱해져요.. 알을 낳아야 해서 그런가봐요~ 어머니께서 아주 조금 심어 놓았던 고구마를 캤어요~ 이게 다에요~ㅋ내년엔 좀 더 많이 심어야겠어요~ ^^ 집 근처의 논이에요~ 조금 미리 베어 놓은건 추수하려고 트랙터 들어갈 .. 2015. 10. 27.
집에 놀러온 친구들의 선물 자랑~ ^^ 집에 놀러온 친구들의 선물 자랑~ ^^ 열흘 전 즈음에 친구들이 저희 집에 놀러왔어요~ 때늦은 집들이인 셈이죠~ㅋㅋ 그런데 친구들이 양손을 너무나 무겁게 하고 왔더라구요~ㅎㅎ 한 친구 남편이 빵을 만드는 일을 하는데 빵과 케잌을 많이 가져왔어요~완전 배터지게 먹고도 많이 남았어요~ 흐흐~ 저희 남편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빵이에요~ 저 위의 식빵에 들어있는 크랜베리에요~ 엄청 많죠~? ㅎㅎ 다른 친구가 준 화장지와 화장품이에요~ 자기 전에 꼭 바르고 자요~ㅎ 반 정도 먹은 케잌이에요~다크초콜렛이라 많이 안 달고 완전 맛나요~ ^^ 치즈케이크에요~ 저희 부부가 치즈케이크를 안 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맛나더라구요~ 치즈케이크 좋아하시는 저희 시엄니께서는 극찬을 하셨어요~ 케이크가 택배가 안 된다는 사실이 그렇게 .. 2015.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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