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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재밌는 여행

오랜 친구와 함께한 여행 - 고양 플랜테이션 글램핑

by +소금 201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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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에서 고양시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화정터미널에서 내려 플랜테이션이라는 곳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허허벌판이더라구요.. 이런 곳에 뭐가 있나 싶을 정도였는데 골목으로 쭈욱 들어갔더니 나오더라구요~

플랜테이션은 큰 공원 같은 곳인데 그 안에 레스토랑도 있고 글램핑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곳인데 저희는 글램핑을 예약했기에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입구입니다~

 

여기는 이태리 레스토랑이더라구요~

 

글램핑하는 장소입니다~ 저렇게 텐트가 주욱 있고 텐트 바로 앞에서 바베큐도 해먹을 수 있답니다~

 

 

전기요와 작은 히터도 있고 침낭이 두꺼워서 한겨울만 아니면 춥지는 않겠더라구요~

 

글램핑 예약시 바베큐도 예약하는데 충분히 먹을만큼 된다기에 그런 줄 알았더니 양이 좀 적더라구요~

특히 야채와 반찬이 많이 적었어요~~ ^^; 남자들과 가면 완전 모자를듯...

그래도 야외에서 구워먹으니 맛은 있더라구요~~ㅋㅋㅋ

 

 

그리고 여기에 외부음식 반입금지라고 해서 저희는 넘 순진하게 정말 빈손으로 갔더니만... ㅠㅠ

매점이 있다길래 웬만한 먹을거리가 있는 줄 알았죠~ 웬걸요, 물과 사발면, 과자 2-3가지에 맥주 정도뿐이더라구요.. ㅡ.ㅡ;;;

보니까 다들 가방에 먹을 걸 가져왔는데 우리만.. 흑흑.. 이런델 와봤어야 알죠~ ㅜㅜ

물도 얼마나 비싼지 올 때 사올걸 하며 엄청 후회했답니다~~

암튼 맛있는 저녁을 먹고나서 텐트 안에 앉아 수다를 떨다가 저는 먼저 집에 왔습니다~

친구들은 여기서 자고 다음날 집으로 갔구요~~

남편이 데릴러 와줬는데 올 때 친구들이 먹을 물과 간식을 부탁했죠~ㅋㅋ

 

입구로 나오는 길에 밤이라고 조명을 켜놓았는데 참 이뻤습니다~~

삼각대 없이 찍은 사진이라 좀 구립니다..ㅋ

 

 

낮의 입구와 완전 다르죠~? ㅋ

 

이렇게 25년 지기들과의 18년만의 여행은 끝이났습니다~~ㅎㅎ

동선이 길었는데 대중교통으로 다닐려니 몸은 많이 힘들었지만 즐거웠답니다~~ ^^

또 언제 함께 가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ㅡ.ㅡㅋ

돌아갈 집이 있어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 것 같습니다~~

아.. 또 놀러가고 싶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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