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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재밌는 여행

오랜 친구와 함께한 여행 - 남이섬

by +소금 201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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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중학교 친구들과 정말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대 초반에 같이 여행가고 그 이후로 처음인 여행입니다~

어느새 세월이 이렇게... ㅜㅜ

먼저 남이섬으로 출발을 했는데요~

용산에서 itx청춘열차를 탔답니다~~

청춘 열차 중에도 2층칸이 있는 곳의 2층에 탔습니다~~

사실 2층이라 잔뜩 기대를 했었는데 좀 실망스럽더라구요~

왜냐면 1층과 2층이 모두 천장이 낮은데다 1층은 몇 계단 아래로 내려가는 1층이라 사실상 2층이 2층이 아니더라구요~ ^^;

타고 가면서 창 밖을 보는데도 전혀 2층 느낌이 없었답니다~

저만 그런건지..ㅋㅋ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객실 내부인데 천정이 낮죠~? 아늑한 맛은 있더라구요~ㅋ

2층엔 먹을 것 파는 카트가 올라오지 못해서 승무원이 올라와 주문을 받고 갖다주더라구요~

실제로 음식을 보지 않으니 구매율이 좀 낮았어요~ㅎ

 

한 시간 정도를 달려 가평에 도착했습니다~

가평역이 많이 좋아졌네요~~ㅎ

 

친구가 가평에 순환버스가 있다는 정보를 알아오는 덕분에 하루종일 이 버스로 편하게 다녔답니다~

가평역서 주요 관광지를 모두 경유하는 순환버스인데요~ 한번만 표를 끊으면 하루종일 몇 번이고 탈 수 있답니다~

시내버스보다 훨씬 빨리 목적지에 갈 수 있어서 넘 좋더라구요~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여기서 배를 타고 5분만 가면 되죠~ㅎ

 

 

 

배를 타기 전에 잠깐 매표소 앞에 있는 카페에서 차를 마셨습니다~

몇 년만에 왔더니 이런게 다 생겼더라구요~ㅎ

 

 

 

이제 배를 타러 갑니다~ㅎ

그래도 오전이라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더라구요~

 

다행히 비는 안 왔는데 날이 좀 흐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좀 춥더라구요~ ^^

 

 

 

땅에 떨어진 벚꽃잎이 넘 이쁘죠~ 꼭 카펫을 깔아 놓은 것 같은~~ ^^

 

저 앞의 사람들은 거의 외국인이랍니다~ ^^

정말 남이섬은 겨울연가의 덕을 톡톡히 보는 것 같아요~

 

 

 

저 멀리 웨딩촬영 커플은 동남아쪽 외국인이더라구요~ 사진사도 같은 외국인이구요~~

사진사까지 외국인인걸로 봐선 우리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아닌 것 같았어요~ 남이섬에 특별한 추억이 있나봐요~ㅎ

 

 

고양이와 살다보니 고양이 그림이나 비슷한 것만 봐도 셔터를 누르게 되네요~ㅎㅎ

 

 

여기는 저희가 점심을 먹은 곳입니다~ 분위기는 좋았고 맛은 평범해요~ 그래도 외국인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간이 쎄지는 않더라구요~

이렇게 점심을 먹고 남이섬을 좀 더 둘러본 후 나와서 순환버스를 타고 쁘띠프랑스로 향했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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