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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시골 생활

가을부터 겨울까지

by +소금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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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은 겨울 분위기지만 대부분 가을에 찍은 꽃들이어요~ㅋㅋㅋ

너~~무 늦은 글이지만 추운 겨울 코로나로 힘든데

이쁜 꽃들로 잠시나마 기분전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아~~ ^_^



미니 장미도 계속 피고 지고를 반복해서 늦가을까지 꽃을 보여주더라고요~ㅎㅎ


아침이슬을 머금은 낮달맞이꽃


채송화~


가을이니 국화가 빠질 수 없죠~ ^^




구절초~









넘나 이쁜 코스모스~~



국화분재에요~


하얗게 피었다 점점 자주색이 되더라고요~

완전 신기방기~~!!!


감나무가 두 그루인데 한 나무에 하나씩 열렸어요~!


이사오고 6년만에 처음이에요~~ㅎㅎ


단감은 너무 빨리 따서 상온에 두었는데 안 익더라고요..

떫어서 버렸어요. 어찌나 아깝던지요...


초동이도 궁금한가봐요~ㅎ

대봉은 늦게 따서 남편이 먹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어요~ㅋ

작지만 맛이 꽤 괜찮았대요~


가을이 깊어가면 어김없이 고개를 숙이는 벼이삭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이 나이 들수록 참 공감이 되더라고요~ ^^


읍내가는 길

지난 가을 차 안에서 찍었어요~


김장 하기 전에 작년 김장김치로 만두를 했어요.


아륙기로 남편이 반죽도 밀어줬어요.

파는 만두피는 맛이 읎어가 못 먹겠더라고요.. ㅡ.ㅡ


아륙기가 고장나 남편이 고쳤어요~ㅋ


전 만두를 빚고요~


만둣국을 끓였는데 묵은지라 그런지 초큼 별로였어요~

찌개 끓일 땐 묵은지가 맛난데 만두는 적당히 익은 게 맛있는 것 같아요~ㅎㅎ


월동준비로 알타리김치도 담고~


수시로 나박김치도 담궈 먹어요~

가을, 겨울에 맛있는 김치죠~ ^^


절임배추 40kg 사서 김장했어요~

해남 배추만 사다 이번에 강원도 배추 샀는데 넘나 맛나요~~!


무채 썰고 버무리는 건 남편이 해요~


쉐킷쉐킷~~


김장양념산을 등반한 손꾸락씨~ㅋ


속은 둘이 같이 넣어요~


마당 한 켠 땅에 묻은 항아리에 김치를 담아 숙성시켜요~


여기서 익으면 김치냉장고보다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 더 맛난 것 같아요~ ^^


찌개전용 호박김치도 담갔어요~


김장날 저녁엔 보쌈 고고~~ㅋ


시골이라 상수도가 없이 지하수를 썼는데 이번에 상수도가 들어왔어요.

겸사겸사 장독대를 다시 만들었어요~ ^^



시골은 겨울 빼고는 벌레와의 전쟁, 잡초와의 전쟁이에요~

남편이 예초기로 깎았는데 힘들기도 하고 최근 컨디션도 좋지 않아 잔디를 걷고 인공잔디를 깔았어요.

잔디가 오래 되서 뿌리가 제법 깊어 지인들 불러다 장정 넷이서 하루종일 잔디를 걷어냈어요.



인공잔디 시공 완료~


이제 저희집은 사시사철 푸르른 마당이에요~ㅋㅋㅋ

몇 년에 한 번씩 걷고 새로 깔면 될 것 같아요.


얼마 전 눈이 왔을 때에요.

어제, 오늘도 눈이 제법 많이 왔어요.


내리는 눈송이를 담고 싶었...


초록 마당도 눈으로 덮였군요~ㅋㅋ

앞으론 계속 춥다는데 따스하고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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