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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시골 생활

가을 정취

by +소금 2019.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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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도 하고 한 해 먹으려고 고추를 사다 꼭지를 따고 방앗간에 가서 빻았어요~ ^^

시골이라 서울보다 싸요~ㅎㅎ


매실도 걸렀어요.


매실나무 3그루에서 딴 매실로 담근 매실청이에요~

제법 많죠~? ^_^


올해 처음 땅콩을 심어봤는데 많이 나오진 않았어요.

두 집이 나눠먹었는데 우리집 할당량이에요~ㅎㅎ


껍질 까서..


삶아 먹었습니다~

제 입맛엔 별로.. ㅡ.ㅡ 남편은 먹을만 하대요.

땅콩은 그냥 사먹는 걸로... ㅋㅋ


김장 전에 먹으려고 알타리 김치도 담았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고개숙인 벼이삭


황금들녘은 보고 있음 괜히 맘이 부자가 된 것 같아요~

물론 우리 논도 아니지만요~ㅋㅋ


마당에 떨어진 밤송이~

여긴 천지가 밤나무인데 밤도 관리 안 한 나무는 정말 맛이 없어요~

뭐든 그냥 되는 건 없나봐요.


단풍이 들기 시작하더니..


울긋불긋해졌어요~ ^^


잠자리가 거미줄에 걸려 포식하는 거미의 모습 포착!


잠자리에겐 안 좋은 일, 거미에겐 좋은 일.. 세상에 나쁘기만 한 일은 없어요~ㅎ


지금은 졌지만 봄부터 가을까지 이쁜 꽃을 내어주었어요.



이제 가을 꽃들 구경하시죵~ ^_^/










국화분재에요.

동네 분재를 취미로 하시는 분께 샀어요~ㅋ


참 근사하고 이쁘죠~

시골인데다 취미로 하시는거라 싸게 해주셨어요~ㅎㅎ

뒤에 보이는 화분은 초동이 간식 귀리싹이에요~ㅋ


자투리 화단에 심으려고 국화를 샀어요.


잡초가 감당이 안 되서 부직포를 깔았어요~ㅋㅋ

보이는 나무는 사과와 장미에요.


구멍을 뚫어 심었어요.


화단을 정말 이쁘게 꾸미는 일은 참 쉽지 않아요.

온종일 매달리지 않으면 관리가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흰 효율성을 택했오요~ㅋㅋㅋ



국화는 종류가 엄청 많아요~










앞집 돌담 틈에 심은 메리골드





코스모스 너무 이쁘죠~~

꽃잎이 그라데이션 형태인 건 처음 봤는데 완전 반했어요~!


정말 아름다워요~






전 메리골드보단 코스모스가 이뻐요~ㅎㅎ



가을이 깊어가고 있어요.

남은 가을, 다가올 겨울도 이 꽃들처럼 아름다운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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