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 다소곳이 모으고 자고 있는 초동이~ ^_^
자세가 왠지 웃겨요~ㅎㅎ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며 사진을 찍었어요~ㅋㅋ
그랬더니 깼어요~ㅋㅋㅋ
가을인 초동이 자리에서 코너 돌자마자 있는 스크래처에 앉아 있어요.
제 손을 그루밍해주네요~
역시 가을인 저보다 지가 서열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그랬긴 했어요~ ㅋㅋ
초동인 절대 절 그루밍해주지 않거든요.
냥이들은 동료이거나 서열이 아래인 고양이에게만 그루밍을 해준다죠.
초동인 한바퀴 돌아 누웠어요~ㅎ
허공에 뜬 흑미 찹쌀떡들이 넘 귀여워요~ㅋㅋㅋ
다음 날
초동이가 스크래처에 있을 때 가을인 방밖을 나가면서 초동이와 최대한 멀찌감치 걸어나가요.
초동인 그런 누나를 물끄러미 바라봐요~
초동이가 스크래처에서 나오길 기다렸다 나오자마자 가을이가 올라갔어요.
가을인 꼬리가 짧아서 그루밍하기 힘들어해요.
사진 찍으면 한 번은 꼭 아이컨택 해줘요~ ^_^
그날 저녁 초동이가 심심해 하길래 간만에 캣닢쿠션을 꺼냈어요~
넘 자주 꺼내면 식상해 하기 때문에 가끔 꺼내줘야 해요~ㅋ
신난 초동이~ㅋㅋㅋ
초점은 엉망이지만 넘 역동적이라 맘에 들어요~ㅋ
두세 번 정도 난리를 치고 나면 좀 진정이 되고 그 담에 쳐다도 안 봐요~ㅋㅋ
담 날
비가 많이 오는데도 가을인 여기 앉아 있어요.
2층 베란다가 비오면 많이 시끄럽거든요.
미처 가슴팍으로 넣지 못한 찹쌀똑이 넘 귀여워요~ㅋㅋㅋ
초동인 여기서 자고 있길래 살짝 커튼을 열었더니 깼어요.
다시 잔대요~ㅋㅋ
비가 오면 더 많이 자는 것 같아요.
잠깐 비가 그쳐 창을 열었더니 초동이가 바로 올라가요~ㅎㅎ
초동인 특유의 꺼벙한 표정이 있어요~ㅋㅋ
저렇게 꺼벙하게 있지만 관찰력이 뛰어나요~ㅎ
가을인 여기 앉아 제가 초동이 사진 찍는 걸 바라보고 있더라고요~ㅋ
살짝 시샘이 났나봐요. ^^
저희 냥남매도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당~ ^_^
특별한 일은 없었는데 글이 안 써지더라고요..;;;;
저희도 비는 엄청 많이 왔는데 감사하게도 피해는 없어요~
이웃님들도 코로나와 비로 인해 아무 탈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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