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 돌리면 캣타워에 올라가 기다려요~
시끄러워 싫으면서도 기다리는 게 귀여워요~ㅎㅎ
귀여우니 찰칵~!
재봉방 작은 의자에서 식빵 굽는 가을이~
호기심어린 표정도 기욥군용~ㅋㅋㅋ
그루밍하는 등짝이 이뽀요~~ㅋㅋ
사진 찍으니 올려다 보는 가을이~ ^_^
귀여우니 또 찰칵~!
가을이가 스크래쳐 침대에서 자고 있는데..
초동이가 와서 심술을 부려요~ㅎ
가을인 초동이처럼 겁먹지 않고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초동일 바라봐요~ㅋㅋ
초동이도 나름 무서운 표정을 짓는 것 같아요~ㅎㅎ
하지만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가을이~ㅋ
무섭진 않은데 귀찮아서 자리를 비켜줘요~ㅋ
눕지도 않을거면서 꼭 누나를 쫓아버리는 초동이에요~ㅋㅋ
다음 날
가을이가 창밖을 보고 있어요.
초동인 문지방에 걸쳐 앉아 누나를 주시해요~ㅋ
초동이의 시선을 피해 자리를 옮겼어요.
그런 누나를 또 바라봐요~ㅎㅎ
뒤통수에서 초동이의 시선이 느껴지는 가을이~ㅋㅋㅋ
생각을 바꿨는지 초동이가 보든지 말든지 편하게 의자 위로 올라갔어요.
편히 누워 밖을 봐요~ ^^
가을이가 계속 자리를 바꾸는 동안 초동인 여기서 움직이질 않아요~ㅋㅋ
졸린지 꾸벅꾸벅~
자볼까.. 고민 중이에요.
얼마 후 스크래쳐에서 자다가 깨서는 휙 돌아보는데 늠 귀여워서 또 찰칵~ ^^
계속 자려나봐요~ㅎ
가을인 의자에서 그루밍 중이에요~
그루밍 구경은 언제나 재미나요~ㅎㅎ
세수하고 나니 미모가 사는군용~ㅋㅋㅋ
제가 가을이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으니
누나만 이쁨 받는거 같아 시샘이 났는지 일어났어요~ㅋㅋㅋ
그날 밤
재봉방에서 잠깐 뭐 좀 하는데 가을이가 방석에 앉자 초동이가 또 와서 시비를 걸어요.
우짠일인지 가을이가 초동이에게 눈뽀뽀를 하네요~ㅎㅎ
누나의 갑작스런 눈뽀뽀에 당황한 초동이~ㅋㅋㅋ
눈뽀뽀 때문인가 초동이도 이러고 잠깐 앉았다 가버리더라고요~ㅎㅎ
역시 초동인 경우 있는 고양이에요~ㅋㅋㅋ
+++
초동이와 저를 힘들게 했던 허피스는 다 나았어요~ ^^
3일 정도 약 먹고 눈에 띄게 좋아지길래 약은 중단했는데 (설사해서)
그러고 이틀 지나자 다 나았어요~ㅎㅎ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이웃님들 고맙습니다~!!
이제 신부전 관리만 신경쓰면 될 것 같아요~ㅋ
한 주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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