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가 누워서 그루밍을 하길래..
우리 가을이 이뿌다~ 했더니 뒹굴뒹굴해요~ㅎㅎ
가을인 뒹굴거릴 때 기둥 같은 걸 잡고 하는 걸 좋아해요~ㅎㅎ
가을인 은근 애교쟁이에요~ ^_^
오후엔 2층에서 코자기~
제가 다가가는 걸 알면서도 눈을 안 떠요~ㅋㅋ
잡을 수밖에 없는 앞발~ 흐흐
이때 초동인 베란다 방석에 있어요.
정면으로 카메라를 대면 꼭 눈뽀뽀를 해요~ㅎㅎ
눈 뜬 사진은 셔터를 여러 번 눌러야 하나 건져요~ㅋㅋㅋ
다음 날
가을이가 스크래처에 앉아 있어요.
냥이들 사진 찍으면 '아~ 이쁘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_^
잠시후
가을이가 이 의자에 있었는데 초동이가 내쫓았어요.
내쫓겨 우울한 가을이
얼마 후
여기 올라가 쉬면서 기분이 풀렸어요~ㅎㅎ
가을이의 시선은..
여기 앉은 초동이에게로~ㅎㅎ
초동일 의식하며 내려와서는 궁디팡팡 해달래요.
초동일 보니 아까 일이 생각 나 기분이 별로에요.
초동인 또 절 보고는 눈뽀뽀~ㅋ
정말 넘 귀엽죵~!!
늦은 오후에 가을이가 다시 의자 위로 올라갔어요.
알흠다운 가을이~
그리곤 초동이가 궁디팡팡 해달래서 해줬어요.
하다 말았더니 돌아봐요~ㅋ
잠시 후 방석에서 꿀잠자요~ㅎㅎ
하루의 거의 대부분을 제 근처에 머무는 초동이에요. ^_^
+++
요즘 초동이가 변비가 심해져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고다에서 찾아보고 좋다는 거 다 하고 있는데 쉽지는 않네요.
밥이나 간식에 뭐 좀 섞었다 하면 안 먹어요. ㅠㅠ
거기다 지난 주엔 제가 장염으로 3일을 누워 있었어요~
장은 튼튼한 편인데 난생 처음 장염 걸려보니 넘나 아프고 힘들더라고요.
이렇게 또 늙어가나 생각이 들더라고요..ㅎㅎ
이웃님들도 그리고 이웃님댁 냥이들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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