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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관심이 필요해요~ 아빠의 관심이 필요해요~ 며칠 전 밤이었어요~ 가을이가 스크래쳐 침대에서 초동이를 빤히 바라봐요~ "누나야~ 왜 그렇게 보냐옹~?" 초동일 의식하면서.. 뒹굴~~허공에 뜬 앞발~ 하악~! "나는야 정말 예쁜이~♬♪" "세상에서 제일가는 꼬마숙녀~♬♪" "노래를 불러도 기분이 별로다냥.." 왜 그러는지 혼자 후다닥 후다닥 계속 움직여요.. 다시 초동이를 응시하는 가을이.. "누나 왜 그러냐옹~ 무슨일이냐옹~? "나도 날 모르겠다냥.." 물어뜯는 시늉만 하다 말았어요.. 초동이 냄새가 나는지 계속 맡더라구요.. 갑자기 일어나더니 핥핥~ 가을아~ 모하는거야~~ 왜 그래~~? "우리 누나가 이상하다옹..." 혼자 난리치더니 또 멍때리고 가만히 있어요.. 관심받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남편이 쓰담쓰담 해줬어요~ 쓰.. 2015. 10. 9.
긴팔 원피스 / 홈웨어 긴팔 원피스 / 홈웨어 가을엔 브라운이죠~ㅎ면원단으로 긴팔 홈웨어 원피스를 만들었어요~~ ^^ 재단을 하구요~ 어깨 연결하고 소매 달았어요~ 목둘레는 간단하게 인바이어스 했는데 집에 밝은 색밖에 없더라구요.. ㅡ.ㅡ 입으면 안 보이긴 해도 좀 그렇네요.. 역시 부자재는 미리미리 준비해야~~ㅋ 목둘레 완성~ 스커트 부분은 주름을 넣고요.. 앞판 겉에 스커트 겉을 대고 잘 맞춰서 박아요~뒤판도 똑같이 해요~ 스커트 달고 오버록 하고 시접을 몸판으로 넘겨 상침해줘요~ 옆선을 잇고 오버록 한 후 소맷단, 밑단을 처리해요~ 완성~!가을이라 스커트 길이를 무릎 아래로 했어요~ ^^ 린넨 라벨도 달았어요~ ^^ 브라운이라 가을 느낌 나네요~~ ^^ 인바이어스라 다행히 티가 안 나요~ㅎ 선염 원단이라 아주 얇은 체크 .. 2015. 10. 8.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메뚜기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메뚜기 평소같으면 낮잠 잘 시간인데 초동이가 이러고 있어요.. 가을인 호박방석에서 자고 있구요~ 꼬리를 휙휙 세차게 저으며 바라봐요~ 초동아~ 뭐 해~~~? 다가갔더니 문 밖에 있는 메뚜기를 보고 있어요~잡고 싶어서 채터링하면서 꼬리를 젓고 있더라구요~ㅋㅋ 초동인 벌레만 보면 잡고 싶어서 난리가 나요~ㅎ 문 밖에 있어서 목숨을 보존한 메뚜기~ㅋ "아.. 고놈 맛나게 생겼구마이~ " 머.. 머다구~~?? 자세를 바꿔 또 꼬리를 휙휙~~ㅎ 시선 고정~! "엄마가 좀 잡아다 주시면 안 되냐옹~~?" 저러고 30분을 넘게 있더라구요~ 진짜 대단해요~ㅎ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5. 10. 7.
에코백 파우치 세트~ 에코백 파우치 세트~ 이게 모게요~~? 대리석 아니에요~~ 원단이에요~~ㅎㅎ 정말 대리석 같죠~? ^^ '마르모르'라는 원단인데 마르모르가 독일어로 대리석이라는 뜻이래요~ 이 원단으로 에코백과 파우치 세트를 만들어봤어요~ 스웨이드 원단과 매치해서 만들었어요~ㅎ 바닥도 여유를 주고요~ 겉감은 요래 생겼어요~ 안감은 깔끔하게 화이트로~ 안감에 주머니도 만들었어요~~ 손잡이는 회색 웨이빙으로 했어요~ 손잡이를 겉에 달고.. 안감과 겉감이 겉과 겉이 마주보게 해서 입구에 창구멍 남기고 박았어요~ 뒤집어서 입구 상침하면 완성이에요~ 의자에 척 걸쳐도 대리석 무늬라 왠지 고급져요~ㅎ 라벨도 검정 가죽라벨 달아줬어요~ㅎ 흰색이라 여름에 시원해 보이고 회색이 스웨이드라 겨울에도 어울려요~ ^^ 샤방샤방~~ㅋ 작은 라벨.. 2015. 10. 6.
반복되는 일상 반복되는 일상 이웃님들도 아시다시피 저희 냥남매들이 서로 친하질 않다보니 달달한 모습이 없어요~ㅎ 그래도 다행히 심하게 투닥거리지는 않지만요~ ^^ 그래서 늘 초동인 쫓아다니고 가을인 피해다니고~ 또 그러다 말고~ 특별할 게 없이 늘 그 모습이 그 모습이에요~ㅋㅋ 그러다 보니 사진도 맨날 거기서 거기네요.. ㅡ.ㅡ;; 가을인 컴방 의자에서 자고.. 초동인 일광욕하다 한 낮이 되니 햇빛 피해 선반 아래에서 자요~ 눈뽀뽀는 잊지 않는 이뿐 초동이~ㅎ 조용하게 자고 싶을 땐 침실의 호박방석에서 자기도 하구요~ 눈 떴다가도 그냥 자요~ㅎ 한 숨 자고 일어나면 간식을 달라고 시위도 하구요~ㅎ "한 개만 줍쇼냥~~" 간식달라고 구걸도 해요~ㅋ 컴하는 남편에게 간식달라고 조르는 초동이~ㅋ 안 준다 싶음 잠시 쉬면서... 2015. 10. 5.
테이블 매트 - 라미네이팅 원단 테이블 매트 - 라미네이팅 원단 기존에 만들어 썼던 식탁매트가 낡아 새로 만들었어요~ ^^ 북유럽풍 꽃무늬 유광 라미네이팅 원단이에요~ 물론 이쁜 린넨으로 만들면 고급지지만 반찬이나 김칫국물 떨어질까 무서워 밥을 못 먹을 듯 해서요~ㅋㅋ 린넨 매트를 많이 만들어서 매끼 마다 매트를 갈고 자주 빨면 가능하겠지만... 전 그렇게 부지런하지가 않아요.. ㅡ.ㅡ 전에는 무광 라미로 했었는데 그건 또 김칫국물이 떨어지니 물이 들더라구요.. 흰색이라 그랬는지 무광이라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어요..ㅋ 암튼 그래서 이번엔 유광으로 어둡고 알록달록한 원단을 선택했어요~ㅎ 사방을 한 번 접어 박았어요~ ^^ 그랬더니 어느새 완성~~! ㅋㅋㅋ 뒷면은 미끄럼 방지천 안 대고 그냥 미끄럼 방지액을 군데군데 발랐어요~ 효과는 정말.. 2015. 10. 5.
나도 쓰담쓰담 해달라옹~ 나도 쓰담쓰담 해달라옹~ 비오기 전 며칠 동안 아침엔 쌀쌀하고 오후엔 더웠는데요.. 그래서인지 고양이들도 아침엔 햇빛을 찾아다니고 오후엔 햇빛을 피해다녀요~ㅎㅎ 오후가 되자 창가에서 햇빛이 안 드는 바닥으로 자리를 옮기는 가을이..앉는데 배가 접히네요.. ㅡ.ㅡㅋ 가을아.. 엄마 닮아서 배가 나왔구나.. ㅜㅜ 초동인 역시 낚시 의자에 있어요~ 발을 만지자 무는 초동이~ 초동인 뭘 해도 무조건 물어요~ 기분이 좋아도 물고, 기분이 나빠도 물고.. 이도 다 갈았는데 왜 그럴까요.. 분위기 있는 가을이~ㅋ 사진빨은 역시 초동이보다 가을이~ㅋㅋ 오구 이뿌다 가을아~~가을인 이뿌다고 말하면 눈뽀뽀를 해요~~ㅎㅎ 철푸덕 눕길래 배를 조물조물~ 흐흐~~ 싫다네요.. ㅡ.ㅡ "배만지는거 싫다냥~ 앙~!" 아악~~ 아프.. 2015. 10. 2.
스트링파우치 / 끈주머니 만드는 법 스트링파우치 / 끈주머니 만드는 법 끈주머니 / 스트링파우치를 많이 만들었는데 정작 과정샷이 없어서 올려봐요~ ^^ 겉감, 안감을 선택하구요~ 겉감에 라벨을 달거나 레이스를 미리 달아줘요~ 그리고 안감과 겉감의 겉과 겉을 대고 선으로 표시된 양쪽 면만 박아요~ 그럼 이렇게 되요~ ^^ 이걸 겉감끼리, 안감끼리 마주보게 반을 접어 안감에 창구멍을 남기고 표시된 선처럼 박아요~ 그리고 창구멍으로 뒤집어요~ 창구멍을 막고 안감을 겉감 안으로 넣어 모양을 정리해요~입구는 다림질하면 좋아요~ ^^ 끈을 넣을 곳을 그냥 박아도 되지만 저는 린넨테이프를 이용할거에요~ 끝은 한 번 접어 넣고.. 일직선이 되게 고정한 후 테이프의 위아래를 끝박음해요~ 그럼 이렇게 되요~ㅎ 테이프 사이에 끈을 넣으면 완성이에요~ ^^ 심.. 2015. 10. 1.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냥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냥 간식 담당인 남편이 밭 정지를 하느라 밖에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아빠가 없음 엄마가 주면 된다옹~" 그랬더니 요눔들 저에게 간식을 달라고 요구해요~ ^^ 간식먹는 자리를 쳐다보던 가을이는.. 올라가 간식을 줄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네요..ㅋ 가을아~ 간식이 그렇게 먹고 싶어~? 눈뽀뽀로 불쌍한 척과 동시에 강한 긍정을~ㅎ 꼭 먹어야 돼~? 그렇다네요...ㅋ 초동아 너두 먹고 싶어~? "당근이다옹~!" "간식 안 주시면 뒷일은 책임 못 진다옹~ 흐흐~" 그래서 간식을 조금만 줬어요~ 전 간식담당이 아니니까요~ㅋㅋ먹고 나서 쉬는 가을이.. 쉴 때도 가을이와 초동이는 마주보고 있어요~분위기는 그닥 좋지는 않지만요~ㅎㅎ 두어 시간 후 가을이가 안 보이길래 찾았더니 .. 2015. 9. 30.
스퀘어넥 블라우스 만들기 스퀘어넥 블라우스 만들기 린넨으로 스퀘어 네크라인 블라우스를 만들어봤어요~ ^^ 제가 머스터드 색을 좋아해서 과감하게 도전해봤어요~ㅋ 먼저 목 안단을 잇고 심지 붙이고 오버록 쳐요~ 그리고 몸판의 어깨를 잇고 안단과 몸판의 겉과 겉을 대고 목선을 박은 후안단을 뒤집어 다림질해주면 이렇게 되요~ ^^ 소매를 달고 옆선을 이은 모습이에요~ 옆선을 이을 때 밑단의 안단을 달 곳은 박지 않고 남겨두었다가이렇게 안단을 몸판의 겉에 겉을 대고 남겨둔 옆선과 밑단을 박아요~ 그리고 안단을 안쪽으로 뒤집어 정리하고 시접도 접어 넣어 다림질해요~ 시접부분을 둘러 박아요~옆에 트임부분은 되돌아박기를 튼튼히 해줘요~ ^^ 그리고 소맷단을 접어 박으면 완성이에요~ ^^ 또 왠지 허전해서 네트라인에 레이스 달까 하다가 말았어요.. 2015. 9. 30.
궁디팡팡하라고 대기중인 궁디~ 궁디팡팡하라고 대기중인 궁디~ 재봉을 하다 냥이들은 모하나 봤더니초동인 저와 눈이 마주치자 또 눈뽀뽀~ㅋㅋㅋ 가을이가 어딨나 한참 찾았는데 여기 있더라구요~ 제가 가을이에게 오니 초동이도 따라왔어요~ㅎ "너도 참 어지간히 쫓아다닌다냥.." "헤헷~~" "난 엄마 보디가드 할거다옹~~~!" 초동아~~ 감동먹었또~ 그루밍할 때도 제 발에 지 발을 얹고 해요~ㅋ "난 엄마 발냄새가 좋다옹~ 킁킁.." "깨물어버릴 정도로 좋다옹~~~ 앙~!" 초동아 그건 좀 아닌 것 같어... ㅡ.ㅡ 초동이를 보며 기분이 살짝 나빠진 가을이.. "아주 좋아 죽네 죽어~ 쳇~" "야~! 적당히 해라잉~~" 같은 날 오후.. 궁디팡팡하라고 뒤돌아 대기중인 가을이 궁디~ㅋㅋ 이러고 있음 또 안 해줄 수 없어요~ㅎ 가을아~ 좋아? 궁.. 2015. 9. 25.
간식을 먹는 냥남매의 자세 간식을 먹는 냥남매의 자세 가을인 간식을 손으로 주면.. 아빠의 손은 안 물고 간식만 꺼내먹으려고 조심히 입을 대요~ 간식만 이빨로 조심히 가져가서 먹어요~ ^^ 반면에 초동이는 아빠의 손가락 따위 물든 안 물든 전혀 신경쓰지 않아요~ㅋㅋ 간식이 눈에 보이면.. 무조건 들이대고 잽싸게 낚아채요~ 물릴지 안 물릴지는 복불복이죠~ㅋㅋㅋ 간식통만 바라보는 초동이에요~ 이번에도 앞니로 간식만 살짝 가져가요~ 그리고 맛있게 얌냠~~ 이번에도 초동이는.. 간식을 들고 있는 아빠 손을 부여잡고~ 무조건 앙~! 간식을 안 놓으니 손가락까지 앙~!! ㅋㅋㅋ성격도 취향도 반대인 냥남매라 더 재미져요~ㅎㅎ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5.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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