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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1216

춤출게요~! 춤출게요~! "엄마를 위해 춤출게요~!!" 덩말덩말~~? 우아~~ "아빠 준비 되셨냐옹?"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 "워메~ 좋은거~~~" "우리 것은 좋은 것이다옹~~" "hi~ 가을상~~" 초동아~ 우리 것이 좋다매~~ ㅡ.ㅡ "나도 춤하면 한 춤 추는데냥..." 춤은 가을이 니가 한 수 위여~ 초동이 별로다~ㅋㅋ + 아래는 폰으로 찍은 사진들인데 화질은 구리지만 버리기 아까워서 걍 올려봐요~ ^^부엌에서 일하면 요러고 쳐다볼 때가 있어요~ 먹을거라도 달라는건지...ㅋㅋ 어쩐 일로 가을이가 의자 뒤에 같이 앉았어요~ 평소 같이 앉으려 하면 그냥 내려가버리거든요.. 하악~!! 책상 위에서 애교부리는 중~ 꺄~~~ 넘 사랑스러운 모습이에요~! 늘 먼저 일어나는 가을이.. 침대 .. 2015. 7. 3.
고양이 남매에게 나무침대 사줬어요~ 고양이 남매에게 나무침대 사줬어요~ 가을이가 선반 위도 좋아하고 테이블 위도 좋아하고 책상 위도 좋아해요~그래서 나무를 좋아하나 싶어 큰 맘 먹고 나무 침대를 사줬어요~ ^^초동이가 인테리어한 다 뜯어진 박스는 버리려구요~ㅋ짠~ 히노끼(편백나무)로 만든 침대래요~방석은 서비스로 줬는데 바느질이 허접해요~ㅋ 초동이가 먼저 달려와 냄새를 맡더니 표정이 그닥.. 가을이를 올려줬어요~ 방석 냄새를 맡고.. 침대 냄새를 맡아요~ 가을아~~ 아빠가 널 위해 특별히 하사하신거야~~맘에 드니~? "그.. 글쎄다냥...." 가을이도 별로인가봐요.. ㅠㅠ 방석이 싫은가 싶어 빼줬더니 둘이 연신 냄새를 맡아요~ 정말 꼼꼼하게 검수해요~ 초동이도 가을이 버금가게 열심히 검수해요~ 가을아~ 합격이니~~? "2주 후에 재검수하겠.. 2015. 7. 1.
많이 가까워진 가을이와 초동이 많이 가까워진 가을이와 초동이 요새는 이렇게 가까이 누워서 자는 일이 많아졌어요~ ^^주로 초동이가 가을이를 쫓아다니면서 자요~ㅎㅎ "또 내 앞에서 잤냥..?" "누나가 좋아서 그런 것 뿐이다옹~" 이틀 뒤..이번엔 얼굴도 마주 보고 잤어요~ 흐흐~~ "자는게 왜 자꾸 깨우시냐옹~?" "그러게 말이다냥~ 왜 그러시냥~?" 왜긴~~ 니네가 이뻐서 그러징~~~ 이젠 간식캔이 아니라 사료도 이렇게 같이 먹어요~ 꺄~~ "며칠 굶었냥~? 천천히 좀 먹어라~" 열심히 먹는 초동이~ㅋ 다음 날..아직 자기 전인데 자려고 준비하길래 찍었어요~ㅎ "엄만 제가 그케 이뽀요~~?" 암~ 이쁘고 말고~ "엄마 저는요~ 저는요~~~" 두말하면 잔소리징~~ 하품하는 정수리~ㅋ 제가 너무 오래 앞에 있어나봐요..일어나더니 방으로.. 2015. 6. 29.
신나는 놀이~~ 신나는 놀이~~ 가을이가 캣워크에 앉아 있었어요~장난끼 발동한 남편이 리본끈을 휙~ 던지니 흥분하는 가을이~ㅋㅋ 가을인 확실히 낚싯대보다 끈을 더 좋아해요~ㅎㅎ "지금 잡으러 간다냥~~" "잡았다냥~ 헷~" "어디가냥~?" 기회를 노리던 초동이가 기회를 잡았어요~ㅎ ㅋㅋㅋ 리본을 물고 안 놔요~ㅎㅎ 초동이가 갖고 놀고 있으니 슬그머니 나타난 가을이가 밥 먹는척을 해요~ㅋ "얍~!" 다시 낚아챈 초동이~ㅋ 돌아서 나가는 가을이.. 그리고 지켜봐요~ 열정적으로 노는 초동이~ㅎ 초동인 정말 재밌게 놀죠~? ^^ 줄잡고 올라가는 초동이~ㅋㅋ 지켜보던 가을이에게 리본을 던졌어요~ 의자 위에서 리본을 꼭 잡고 안 놔요~ㅋ 초동이가 앞에서 같이 놀려고 하자 물고 안 놔줘요~ㅋ 계속 시도하는 초동이~~ㅋ "꺅~ 리본도.. 2015. 6. 26.
거기 내 자리거등~ 나오라냥~ 거기 내 자리거등~ 나오라냥~ 며칠 전..가을이가 테라스 테이블에 누워서 자고 있어요~ 정말 편해보여요~ ^^ 초동인 창밖을 구경하고 있네요~ 자꾸 사진을 찍으니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봐요~ㅋ 초동이는 창문 앞에 앉았어요~ 괜히 민망한지 고개를 돌리는 초동이~ㅎ 그러다 초동이가 일어나서 낚시 의자로 갔어요~ 초동이가 낚시 의자에 앉자 가을이가 벌떡 일어나요~ㅋ 편히 앉아 그루밍하는 초동이~ 가을이가 다가온 줄도 모르고 그루밍 삼매경에 빠진 초동이~ 초동이가 올려다보네요~ㅋ "야~ 거기 내 자리거등~~ 나오라냥~" "에...?" "도망가야 하는거냐옹~?" 도망가야 하나 간보는 초동이~ 괜찮다고 판단했는지 걍 그루밍하네요~ㅋ 그러자 가을이가 몸을 일으켰어요~초동이도 놀래서 쳐다봐요~ㅎ 그제서야 의자에서 내려.. 2015. 6. 24.
모델묘로 데뷔했어요~ㅋ 모델묘로 데뷔했어요~ㅋ 창틀에 앉아 창밖을 보는 초동이~ 뭐가 있길래 저리 집중하는지...ㅎ 상념에 잠긴 초동군~ 캬~~ 화보네요~ 흐흐~~ 초동아 너도 가을이처럼 모델묘로 데뷔하는 거뉘~? 커튼모델 초동이~ 영롱하고 맑은 눈~ "엄마 모델료도 주시냐옹~?" 암만~ 주구말구~~ 아빠가 주실고야~ㅋㅋ 창틀에 늘어진 꼬리가 이뻐요~ㅎ 초동아~ 사진찍다 말고 자면 어케~~ 모델은 역시 힘든 일인가봐요~ 열심히 한 초동이에게 인센티브 줘야겠어요~ㅋ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5. 6. 22.
초동이의 박스 리모델링 초동이의 박스 리모델링 박스 리모델링 건축가 초동이의 작품이에요~ 한 쪽은 벽을 살리면서 심심하지 않게 군데군데 모양을 냈어요~ㅎ 옆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인테리어 했어요~ㅋ 박스를 넘어서 들어가는 불편을 해소한 탁 트인 입구~~!이 모든 걸 수작업 아니, 이빨작업으로 했다네요~ㅎ마침 박스의 주인이 완성된 인테리어를 보러 왔군요~ ^^ 마음에 든 걸까요?들어가기 전에 깨끗이 닦고 들어가려고 그루밍하네요~ㅋ "누나~ 여름이라 시원한 스탈로 만들었다냥~ 맘에 드냥~?" "내 박스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된거냥?" 가을아.. 맘에 안 들어..?초동이가 심혈을 기울였대~ㅋ 표정은 그닥 맘에 들어 보이진 않지만 초동이의 정성을 생각해서 들어가 앉았어요~ㅎㅎ 가을아~ 궁디가 밖으로 삐져나와서 시원하게따아~~ㅋㅋㅋ 초연한.. 2015. 6. 19.
간식을 먹고 있어도 나는 간식이 먹고 싶다냥 간식을 먹고 있어도 나는 간식이 먹고 싶다냥 가을이와 초동이가 같이 창밖을 보는 모습이 이뻐 찍었어요~근데 가을인 그게 좀 싫었나봐요~ㅋ 눈빛을 쏘고 기다려도 초동이가 가만히 있자.. 가을이가 솜방망이를 들었어요~그랬더니 초동이도 덩달아 들었어요~ㅋㅋㅋ솜방망이끼리 몇 번 부딪히더니... 초동이가 깨갱~하고 돌아서요~ 도망가다 돌아보는 초동이.. 도망가는 초동일 바라보는 가을이~ "아빠~ 간식주세냥~" 작은 접전을 끝낸 가을이가 남편에게 간식을 요구해요~ㅋㅋ 남편과 간식을 먹는 자리를 번갈아 보면 간식을 달라는 거에요~ 남편을 보면서 슬로우 비디오로 앉아요~어서 일어나 간식통을 집으라는거죠~ㅋ 남편이 안 일어나자 애원과 원망이 섞인 눈빛을 보내요~ ^^ 오구오구~ 가을아~ 간식이 그렇게 먹고 시퍼쪄요~? .. 2015. 6. 17.
재봉 작업반장 고양이 남매 재봉 작업반장 고양이 남매 제가 재봉을 하고 있으면 가을이든 초동이든 둘 중 하나는 꼭 작업반장이 되어 저를 감독해요~ㅋ재단하는데 옆에서 감독하는 초동이~ "제대로 하고 계시냐옹~?" "잘 하시는구냥~ㅎㅎ" 다른 날엔 가을이가 작업반장이 되었어요~ㅋ 안 보는 척 하지만 다 보고 있어요~ 이리저리 왔다갔다~ 너무 열중하면 찹쌀똑 보며 잠시 쉬라고 유혹해요~ ^^ 너무 오래 쉬면 이렇게 오디오 위에 올라가 재촉해요~ 하지만 눈뽀뽀도 잊지 않죠~ㅋㅋ "빨랑빨랑 하시고 내꺼도 만들어주시라냥~" 그림자에 코가 눈에 띄네요~ㅎㅎ 이번에는 누구일까요~?ㅎ 또 다른 날인데 초동이가 작업반장이네요~ㅋ 초..초동아.. 감독 안 하고 자면 어케.. 초동인 감독보다는 방해 위주에요~ 어제는 이렇게 옆에서 멍때리고 있더라구요~.. 2015. 6. 15.
그냥 그런 일상들 그냥 그런 일상들 꺄~~~ 가을이와 초동이가 한 침대에서 자고 있어요~~셔터소리에 초동이가 깼나봐요~ 지난 달 말에 제가 친구들 만나러 서울 나들이 갔었는데저 없이 잔 날 아침에 이러고 있더래요~ㅋㅋ밤새 이런 건 아니고 아침에만요~그게 어디에요~~ 가을이가 침대에 초동이 있으면 잘 안 눕거든요~많이 발전했죠~? 근데 너희들 엄마 없으니 사이가 좋아진게냐~? ㅡ.ㅡ 며칠 후..선반 위에서 초동일 보고 있는 가을이.. 정수리가 따가운 초동이~ㅋ 하지만 가을이가 귀찮은지 걍 누워버리네요~ㅎㅎ 귀차니즘에 빠진 가을슨생~ 초동인 눈뽀뽀를 정말 자주 해요~ㅋ 카메라를 들이대니 연신 눈뽀뽀~~ 다음 날 저녁..아직 잘 시간이 아니었지만 침실에 있으니 가을이가 와서 침대에 눕더라구요~ㅎ 그러더니 초동이도 슬그머니 다가.. 2015. 6. 12.
데헷~ 나 토끼가 좋다옹! 데헷~ 나 토끼가 좋다옹! 어느 평화롭던 저녁이었어요..빼꼼~~"저게 머다냥~ 토끼아니냥~~" 토끼와 재미나게 놀고 있는 초동이에요~ 초동이가 신나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가을이가 날았어요~!!토끼를 근처로 가져가니 흥분해서 책 위로 막 올라가요~ㅋ초동이도 토끼를 따라갔어요~가을이가 너무 강렬한 눈빛으로 쳐다보자 초동이가 주춤해요~ㅋ결국 가을이가 달려들었어요~ㅎㅎ가을이가 흥분해서 뛰어다니자 토끼를 초동이가 차지했어요~"어디 가냐옹~? 나랑 놀자옹~" "데헷~ 나 토끼가 좋다옹~~" 책상 밑에서 초동이를 지켜보는 가을이.."아이~~ 씐나~~~!!" "나도 놀고 싶은데..." 가을아 같이 가서 놀아~~기다렸다는듯 뛰어들어 토끼를 잡으려 해요~ㅋㅋ"어디가냥~ 이리오라냥~~" 초동이를 의식하며 토끼와 놀아요~거의.. 2015. 6. 10.
가을냥의 인터뷰 가을냥의 인터뷰 초동이가 길에서 살다가 저희 집으로 업혀온 지 7개월이 되었습니다~처음에 초동이의 야생성이 안 잡혀 고생하다 겨우 집냥이가 되어가니가을이가 초동이를 받아들이지 못해 많이 힘들어해서 저희도 맘이 편치 않았어요..저는 그때 딱 6개월만 빨리 지나갔음 좋겠다 했었어요..그 정도 시간이면 가을이도 좀 편해지지 않을까 했거든요.. 역시 시간은 어김없이 지나 벌써 7개월이 되었고생각한 것보다 훨씬 가을이가 편해져서 넘 감사해요~다른 냥이들에 비하면 가을이가 동생을 받아들이는데 많이 느리고 지금도 여전히 붙어서 잔다든가 그루밍을 해주는 건 꿈도 못 꾸지만저는 지금처럼만 지내도 더 바랄 게 없어요~ㅎ 7개월이 된 기념으로누나가 마냥 좋은지 쫓아다니고 따라하고 장난거는 초동이를밤만 되면 때리려고 쫓아다니.. 201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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