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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419

오이소박이 담그기 지난번 생애 처음 알타리 김치를 담그고 성공해서 자신감이 붙어 이번엔 오이 소박이를 해보았어요~알타리 김치보다 만들기도 쉽고 익는데 오래 안 걸려서 바로 먹을 수 있어요~ ^^저희는 오이소박이를 그냥 오이를 다 잘라요~ 원래는 칼집내서 그 속에 양념을 박아야 하는데 먹을 때 구찮아서요~~ ^^;; 제가 만든 오이 소박이 재료는요~ + 오이 작은거 12개(큰 거는 10개 정도), 쪽파 한 줌(저흰 부추보다 쪽파를 주로 넣어요~), 소금 2+ 양념 - 고추가루 10, 마늘 1.5, 생강 0.3, 설탕 1, 올리고당 1, 멸치액젓 3, 새우젓 2, 찹쌀풀 1컵, 양파반개 갈아서 (양념은 밥숟가락 기준이에요~ ^^) 1. 오이는 잠길정도의 물에 소금을 넣고 끓여 팔팔 끓으면 오이에 붓습니다~ 그리고 40여분 정.. 2013. 9. 13.
제주 초원의 말 역시 제주라 그런지 지나다가 말을 볼 수 있었어요~~ 공터에 그냥 묶여있는 말들을 가끔 볼 수 있는데요, 신기하더라구요~ 여기선 동물원이나 경마장에 가야 볼 수 있는데 말이죠~ㅎ 차로 이동하다가 말이 많이 보이길래 잠깐 내려서 구경했어요~여긴 초원에 말들을 풀어놓고 키우는 곳인가봐요~ 자유롭네 노니는 말들을 보니 막 다른 나라 같고 보고 있어도 별로 질리지 않더라구요~확실히 동물원의 좁은 공간에 있는 말을 구경하는 것과는 다르더라구요~ㅎ ^^ 2013. 9. 12.
제주 우도 식당 - 회양국수군 우도를 둘러보고 나니 점심이 되었더라구요~그래서 인터넷으로 찾아본 회양국수군에 가서 회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이 때가 마침 딱 한치철이엇어요~ 한치철은 짧아서 맞추기 쉽지 않다는데 우연찮게 맞아서 저흰 한치 회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ㅎ 식당 앞에 있는 해녀상인데 이 해녀상이 외국인에겐 흥미로운지 지나가는 외국인들이 모두 이 해녀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가더라구요~ ^^ 밑반찬은 아무래도 국수집이다보니 많지 않았어요~ 국수 위에 한치를 얹어서 가지고 와서는 테이블에서 초고추장을 샥샥샥~ 뿌려주더라구요~ㅎ 맛나 보이죠~? ^^ 장갑을 주면서 손으로 무쳐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손은 제 손임다~ㅋㅋ 한치가 제철이라 정말 맛나더라구요~~ 국수랑 양념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운 좋게 한치를 만나 맛나게 먹었어요~ .. 2013. 9. 11.
제주 우도 - 검멀레 해안과 동안경굴 우도봉에서 나와 우도의 마지막 코스인 검멀레 해안으로 향했습니다. 멋지나요~? ^^저흰 저 해안까지 가지 않구요~ 위에서 바라보았습니다~~ㅎ해안까지 가려면 계단을 많이 내려가야 됩니다~ 바닷빛이 참 이쁘죠~? 모터보트를 타는 곳이 있더라구요~ 보트가 어디를 가나 봤더니 저 멀리 보이는 동안경굴이라는 곳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동그라미 친 곳으로 들어가서 화살표 방향으로 나오더라구요~ 재밌을 것 같아요~~ㅎ저기가 동안경굴이라는 곳이래요~ 동안경굴에 대한 설명이 있더라구요~ 여기는 근처에 펜션도 꽤 있구요~ 식당도 있고~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어요~~저희는 한라봉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어요~ 땅콩도 뿌려주더라구요~갠적으로 안 뿌린 게 더 맛나요~ 땅콩이 좀 오래된 것 같은 맛이라 별로에요~ㅋ 검멀레 해안은 참 멋지더.. 2013. 9. 6.
제주 우도 - 우도봉 우도의 서빈백사에서 우도봉으로 향했어요~~ 우도봉 올라가는 입구엔 이미 소풍인지 수학여행인지 온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입구에서 우도봉으로 올라가면 가장 먼저 말이 기다리고 있어요~ 저는 이런 관광지에 있는 말들을 보면 왠지 짠하더라구요.. ㅡ,ㅡ 우도봉에서 보이는 성산일출봉이 나름 멋졌어요~ 날씨가 좋았다면 정말 근사했을 것 같아요~ 저희는 노모와 평발인 제가 있어서 우도봉 정상엔 안 갔어요~ ^^;정상에서 바라보면 또 멋진 풍경이겠죠~? ㅎ저희는 중턱에서 바람을 한참 쐬다 서빈백사에 있던 더 많은 학생들이 오기 전에 서둘러 다음 코스인 검멀레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 내 맘대로 별점 ★★★★☆ 2013. 9. 5.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제가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한 게 작년 10월 부터인데 지난 달 초쯤 10개월 정도 되니 블로그 슬럼프가 오더라구요~ ^^;; 포스팅 하는 것도 부담되고 방문수나 댓글수에 신경쓰면서 은근 스트레스도 되구요..더워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저조해지더라구요.. ㅡ.ㅡ그래서 한 일주일 쉬어야겠다 했는데 한 달을 쉬어버렸네요~ㅎ컨디션은 조금 지나 괜찮아졌는데 휴가 다녀오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금세 지나더라구요~ ^^이왕 이렇게 된거 푹 쉬자 해서 그냥 한 달 채웠어요~~ 흐흐~~~그런데 블로그를 하다가 안 하니 편하면서도 좀 심심하기도 하더라구요~ 이웃님들도 궁금하고~~ㅎ가끔 안부 여쭤주시는 이웃님들 말씀에 힘을 많이 얻었어요~~ 고맙습니다~~ ^^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하려고 사진도 일.. 2013. 9. 2.
제주 우도 - 서빈백사(홍조단괴 해빈해수욕장) 여행 다섯째 날이 되었는데 오후에 또 비 소식이 있길래 아침부터 서둘러 우도로 향했습니다~ 우도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성산포항으로 서둘러 갔는데 간발의 차로 첫 배를 타지 못했어요~ 그래서 티켓만 구입하고 주변에서 좀 쉬었다가 다음 배를 타게 되었습니다~ ^^ 저희가 탄 배에요~~ ^^ 배 내부에요~~ 근데 앉는 사람은 거의 없고 모두 밖에서 바람을 쐬면서 갔어요~ 금방 우도에 도착하더라구요~~ ^^ 우도에서도 갈 수 있는 관광지가 여러 군데가 있는데요~ 우도에서는 서빈백사, 검멀레, 우도봉만 보면 충분하다고 해서 저희는 세 군데만 보고 우도를 나왔어요~~ 비 예보도 있는데다 비 때문에 못 가본 곳을 가기 위해 필수 코스만 간 것이죠~ㅎ 저희는 먼저 서빈백사(홍조단괴 해빈해수욕장)에 갔습니다~ 가는 길.. 2013. 8. 3.
아름다운 가게 헌 옷 기증 편하게 하세요~ 아름다운 가게 물품 기부를 편하게 할 수 있어요~~ ^^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직접 수거하러 와주시더라구요~~ ㅎ 사실 기부하고 싶어도 갖다주기 번거로워서 그냥 아파트 단지 내 헌 옷 수거함이나 동네 골목에 비치된 수거함에 넣곤 했는데요~ 얼마전 이웃님이신 몽돌님이 알려주셔서 저도 이용해 봤는데요~ 참 편하고 좋더라구요~~ ^^ 그냥 수거함에 넣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일에 쓰이니까 될 수 있는 한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려구요~~ 또 여기에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기부금 환급도 받을 수 있답니다~~ㅎ 별거 아닌데 하고나니 뿌듯하더라구요~~ㅋㅋㅋ 수거하면 인수증, 안내장, 냉장고 자석을 주더라구요~ ^^ 아름다운 가게 사이트 들어가셔서 신청만 하시면 집으로 오니까 정말 편하겠죠~? ^^ 2013. 8. 2.
제주도의 길.. 제주는 다니다 보니 길이 이쁜 곳이 많더라구요~ ^^ 숙소 근처 동네 골목길이에요~ 차 안에서 지나다 찍은 건데 여기는 밭두렁이 다 저렇게 돌로 쌓여 있더라구요~ 아래 사진들은 모두 이동하는 중에 차 안에서 찍은거에요~ㅎ 나무가 넘 멋지죠~ ^^ 외국의 멋진 길 같아요~ㅋ 유일하게 하루 보았던 파란 하늘이에요~~ 3-4시간 지나니 다시 비가 왔답니다~ㅎ 이 때는 안타깝게도 숙소로 들어가는 길이랍니다.. ㅜㅜ 여기는 고도가 좀 높은 곳인데요~ 원래 그런건지 비가 와서 그런건지 안개가 끼는데 바로 앞도 안 보이게 안개가 끼더라구요~ 신기하면서 운치있더라구요~ ^^ 안개끼니 나무들도 괜히 멋있어요~~ㅎ 제주는 천천히 이쁜 길만 찾아다녀도 재밌는 여행이 될 것 같아요~ ^^ 2013. 8. 1.
제주 민속 오일장 제주 여행에서 넷째날이 마침 민속오일장 장날이었어요~ 그래서 숙소로 들어오는 길에 들렀습니다~ 저희 숙소에서 가까운 곳이라 편하더라구요~ㅎ 진짜 엄청 넓더라구요~~ 지금까지 본 장 중에 가장 넓었어요~ 장에는 먹거리가 빠질 수 없죠~ㅎ 근데 여긴 식당이 많아서 가판대에서 파는 음식은 얼마 없더라구요~ 평생 반려인을 기다리는 멍멍이들... 눈빛이 슬퍼요.. ㅜㅜ 어떤 사람이 이 고양이가 맘에 들었는지 저렇게 한참을 안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지나다 살짝 찍었습니다.. 그 날 데려갔는진 모르겠어요... 여기도 닭장 안에 있는 고양이들이 많더라구요... 이렇게 있는 동물들 보면 맘이 참 안 좋아요... 저는 저 하얀 얼굴에 회색털 냥이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넘 이쁘죠...? 모두 좋은 가정 만나면 얼마나 .. 2013. 7. 31.
제주 정방폭포 정방폭포는 제주 3대 폭포 중 하나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 폭포래요~~ ^^ 전 여기를 예전에 1박2일 프로그램에서 첨 보았는데 넘 멋져서 꼭 가보고 싶었어요~ 가보니 정말 멋지더라구요~ 특히 위에서 떨어지는 물 가까이 가면 정말 시원해요~~ 물이 떨어지면서 작은 물방울이 날리고 바람이 생기더라구요~ 진짜 시원해요~~ㅎ 정말 멋지죠~~? ^^ 돌이 워낙 많아서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해요~~ 여기도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ㅎ + 내 맘대로 별점 ★★★★★ 2013. 7. 27.
아침식사 되는 제주 가품 육개장 저희가 잘 못 찾아서 그런지 제주엔 아침식사 되는 곳이 많지는 않았어요~ 펜션에도 식당이 있어서 아침을 먹을 수 있긴 한데 그냥 구내식당 밥이라 한 이틀 먹으니 좀 질리더라구요~ ^^; 펜션인데 왜 해먹지 않았냐구요~? ^^ 여행가서 까지 부엌일 하지 말라고 남편이 아침은 사먹자고 하더라구요~~흐흐~~ 시어머니는 그리 좋아하시진 않았지만 전 넘 감사했죠~~ㅎ 하루는 헤매다가 아무데나 가서 대충 떼웠구요~ 하루는 가품 육개장이라는 육개장 전문점에 가게 되었어요~ 여기를 미리 알았더라면 두 세번은 갔을 텐데 넘 늦게 알게 되서 한번만 갔어요~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충분히 맛은 괜찮았어요~ 아침으로 먹기에도 부담없고 좋더라구요~~ ^^ + 내 맘대로 별점 ★★★★☆ 201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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